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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 없이는 못 살 것 같은 7, 8월 이때가 바로 연꽃의 개화시기라고 하는데요, 연꽃으로 가득 찬 드넓은 대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라이프플러스와 함께 핑크빛 연꽃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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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여름이 되면 찾아오는 꽃이 있죠. 연꽃.요즘 연꽃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홍련과 백련을 한꺼번에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오점곤 기자입니다.
[기자]넓은 공원 연못 거의 모든 공간이 연분홍 꽃, 홍련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렇게 절정을 이룬 홍련을 보려고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강옥분 / 서울 대림동 : 마음이 너무 즐거워요. 연꽃처럼 몸도 마음도 얼굴도 다 예뻐지는 것 같고….]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을 잊지 않으려는 듯 가족과 연인들은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윤혜수 / 충남 당진 :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가족들이랑 같이 왔는데 너무 예쁘고…]연못 한가운데 연꽃 천지 속 정자나무 그늘에 앉으면 말 그대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붉은 홍련 보셨는데요. 지금부터는 하얀 백련 보겠습니다. 바로 여깁니다.
홍련이 절정이라면 백련은 이제 막 피어오르기 시작한 상황.
[고주영·김영애 / 전북 익산 :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부모님과 함께 왔습니다. (연꽃 보니까 어떤가요?) 기분 좋아요.]깨달음의 상징이자 진흙탕 속에서 자라면서도 깨끗함과 고귀함을 잃지 않아 더욱 사랑받는 꽃, 연꽃!
[도원 / 김제 청운사 주지 스님 : 모든 관엽식물이 뒤로 숨쉬기 운동을 해요. 그런데 연은 잎 뒤로 숨 쉬는 게 아니라 여기로(앞으로) 숨쉬기를 해요. 그래서 연이 살려면 여기를 깨끗이 씻어야 해요. 정화작용을 스스로 해야 해요. 그래서 이렇게 물을 부어도 돌다가 씻어져 버려요.]연분홍 홍련이든 순백의 백련이든 연꽃의 우아한 자태만으로도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했습니다.
YTN 오점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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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7~8월에 꽃이 핀다. 하지만 경남 함안에 있는 연꽃명소 ‘연꽃테마파크’에는 6월 말인 현재 연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금은 수국철이라 수국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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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연꽃 피는 시기/수확/효능/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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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연꽃 피는 시기
- Author: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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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7.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EjfHra0rTc
[Lifeplus] 개화시기는 바로 지금, 연꽃여행 5
무더위를 뚫고
활짝 핀 연꽃 보러~
에어컨 바람 없이는 못 살 것 같은 7, 8월 이때가 바로 연꽃의 개화시기라고 하는데요,
연꽃으로 가득 찬 드넓은 대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라이프플러스와 함께 핑크빛 연꽃여행 떠나세요.
1. (시흥) 연꽃테마파크
9만 평 대지를 덮은 연꽃
추천이유
· 수련과 노란 어리연 등이 흐드러지게 핀 9만여 평의 연꽃테마파크로, 무료입장이라 더욱 인기인 곳
·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수련꽃과 초록연잎이 연못을 뒤덮어 청량감 가득
· 연꽃정원 옆 초가지붕 원두막에 앉아 바람 솔솔 맞으며 챙겨온 도시락 까먹으며 데이트
Information
· 주소 : 경기 시흥시 관곡지로 139 연꽃테마파크
· 주차 : 생명농업기술센터 주차장 또는 도로에 주차 가능
2. (의왕) 연꽃단지
왕송호수 옆 연꽃단지
추천이유
· 각종 철새와 꽃식물이 많은 저수지로 의왕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어 데이트하러 가기 좋은 근교
· 연꽃이 활짝 핀 습지를 둘러싼 가로수와 멀리 보이는 산까지 출사지로 인기
· 연꽃단지를 둘러본 후, 호수 산책길을 따라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까지 가면 레일바이크, 캠핑장 등이 있어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
Information
· 주소 : 경기 의왕시 초평동 366 연꽃단지
· 의왕레일바이크 주차장 또는 의왕시 자연학습공원 주차장 이용
3. (강릉) 경포가시연습지
‘그대에게 행운’을 주는
연꽃단지
추천이유
· 강릉의 생태 습지공원으로 경포호수 산책로와 조각공원 옆이라 강릉 여행 시 빠지지 않는 코스
·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지닌 가시연과 홍련, 백련이 함께 서식해 한여름에는 호수를 울긋불긋 뒤덮어 장관을 연출
· 생태교육 또는 습지탐방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음
Information
· 주소 : 강원 강릉시 운정동 670 경포가시연습지
· 주요 프로그램
– 습지학교 : 습지생물 관찰, 자연놀이 등
– 철새학교 : 철새 관찰
– 습지탐방 : 경포습지의 생태 교육
*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사전예약 필수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 033-648-3390
· 주차 가능
4.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지
전라북도가 추천하는
최고의 연꽃스팟중 하나
추천이유
· 김제 청운사 앞으로 펼쳐진 2만여평의 하얀 연꽃밭으로 유명한 덕진공원에 비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음
· 거대하게 펼쳐진 백련지와 더불어 홍련, 수련 등의 다양한 종이 있는 또 하나의 연지
· 7/13~22까지 펼쳐지는 소박하지만 귀여운 하소백련축제
Information
· 주소 :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공로 185-80 청운사
· 하소백련축제
7월 13일(금) ~ 7월 22일(일)
· 문의 : 063-543-1248
· 주차 가능
5. (경산) 감못과 진못
아는 사람만 아는
엄청난 스케일의 연밭
추천이유
· 연지로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거대한 저수지를 가득 채운 연꽃의 장관
· 감못은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에서 멀지 않아 편리한 대중교통 접근성
· 감못과 진못의 개화시기에 차이가 있어 두 곳을 모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
Information
· 주소 : 경북 경산시 갑제동 감못
· 주소 : 경북 경산시 신천동 진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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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피는 시기 및 연꽃 명소 국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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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피는 시기 및 연꽃 명소 국내 총정리
연꽃의 특징과 연꽃 피는 시기
수련과 비슷한 연꽃 좋아하시나요? 연꽃 피는 시기 언제쯤 보러가면 가장 예쁜지 아시는지요. 아래에서 연꽃 피는 시기와 연꽃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련과 연꽃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수련 잎은 물위까지 자라나지 않고 물 위에 떠서 성장합니다. 꽃의 지름도 5cm에서 13cm정도로 연꽃보다 다소 작은 편입니다. 연꽃은 불교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꽃으로, 진흙속에서 피어나지만 깨끗하고 맑은 꽃을 피우게 되어 교리를 설명할 때 상징적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석가탄신일에 다는 등에도 연꽃 모양이 항상 자리하고 있죠.
연꽃은 7월에서 8월에 피고 홍색이나 백색을 띱니다. 꽃줄기의 끝에 꽃이 하나씩 달리게 되며 지름 15-20cm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연꽃잎은 연잎 밥이나 연잎 차로 쓰이게 되며, 뿌리줄기는 반찬으로 많이 먹게 됩니다. 연꽃의 열매는 꽃받침 구멍에 씨가 까맣게 익게 되며 연밥이라고 부르며 식용하기도 합니다. 연근에는 비타민C 가 가득 들어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돼요.
연꽃은 이른 아침에 꽃잎을 펴고, 해가 너무 뜨거운 경우나 해가 빠지는 시간에는 꽃잎을 닫습니다. 아름다운 연꽃을 보기 위해 연꽃 명소로 가실 예정이라면, 너무 뜨거운 낮시간보다는 오전에 방문하시면 더 잘 살펴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른 꽃들은 굳이 비오는 날 보러 가지는 않지만, 연꽃이 가득한 연못을 거닐 때에는 비오는 날도 꽤 운치 있는 것 같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꽃구경을 하는 것또한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너무 거센 비보다는 이슬비 정도가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이겠죠?
각 지역별로 연꽃 명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꽃 명소들은 연꽃에 집중하기 위해 그늘이 없는 곳이 많아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모자와 마실 음료정도 챙기셔서 가볍게 산책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경기도 연꽃 볼만한 곳
의왕 왕송호수
: 경기 의왕시 초평동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1시간 이내 1,000원 3시간 이내 2,000원의 요금이 있습니다. 근처 왕송호수공원에는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랑 방문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왕송호수 주변으로 레일바이크 도 타실 수 있답니다.
시흥 관곡지
: 경기 시흥시 하중동 208
사진 작가들이 정말 많이 찾는 연꽃 명소라고 하는데요. 전망대도 있어서 한눈에 연꽃들을 담으실 수가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농업기술센터 근처에 대시거나 도로에 대고 구경하러 가시면 되겠습니다. 화장실은 농업기술센터 건물이 깨끗하다고 하네요.
일산호수공원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주차장이 1-4주차장까지 있는데 2주차장의 폭이 넓은 편이라고 합니다. 주차요금은 1시간 1,080원입니다. 2주차장 근처에는 자전거대여소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랑 오는 분들은 2인용 자전거에다 트레일러를 달고 호수 주변을 돌기도 한답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양평 세미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세미원은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인 5,000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경증 장애인, 만 6세이상-청소년은 3,000원을 받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차료는 따로 받고있지 않습니다. 세미원 근처에는 뷰가 아름답다고 잘 알려진 두물머리도 있으니 같이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두물머리 주차장은 요금을 받고 있어서 세미원을 구경하고 두물머리도 같이 보시면 주차료를 더 아끼실 수 있답니다.
충청권 연꽃명소
세종 조천연꽃공원
:세종 조치원읍 번암리 226
연밭 둘레로 데크길이 깔려있어서 연꽃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실 수가 있어요. 주변에 대형마트가 위치하고 있어서 장볼 것이 있으면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동네 공원에 연꽃을 예쁘게 수놓은 그런 느낌일까요?
태안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청산수목원은 연꽃과 창포 홍가시 시즌(4월에서 8월)에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4세-7세 5,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어요. 청산수목원의 수생정원에는 홍련원, 수련원, 연원이 있고 작은 동물농장과 미로공원, 팜파스원, 홍가시원, 허브원, 승탑원 등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5kg이하 반려견은 입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오전 9시-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주차료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부여 궁남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낮에도 예쁘지만 야경은 더 예쁜 곳이에요. 국내 최초로 만든 인공 정원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무려 무왕 시절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습니다.
강원도 연꽃 볼만한 곳
강릉 경포가시연습지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643
경포호를 바라보고 있어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가시가 달린 연이 있어 가시연습지라고 이름붙이게 되었는데요. 주차료, 입장료는 없습니다.
전라도 연꽃명소
김제 하소백련지
:전북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산74-4
하소라는 이름은 연못이 새우가 알을 품은 것처럼 형상을 띠고 있어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청운사라는 절이 같이 있어서 청운사도 살짝 둘러보시고 오시면 좋겠네요.
무안 회산백련지
:전남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333
데크 전망대를 곳곳에 두어서 연꽃들을 바라보기에 좋습니다.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라고 하네요. 주차료와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
전주 덕진공원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전주덕진공원
최근에 연화교를 40년만에 돌다리로 예쁘게 정비했다고 합니다. 더 운치있게 연꽃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차료, 입장료는 없습니다.
경상도 연꽃단지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동궁과 월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어린이 1,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경주 야경 명소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 동궁과월지 주변에 연꽃 단지를 참 예쁘게 조성해 놓았답니다. 연꽃밭은 외부에 있어서, 꼭 동궁과월지 입장권 발권을 하지 않더라도 보실 수 있어요.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함양 상림공원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73-1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수많은 수목들이 보존되고 있는 인공숲이에요. 신라시대에 조성한 인공림이며, 천여년의 문화와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 천년의 숲이라는 별칭도 있답니다. 연꽃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을 것 같아요.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습니다.
국내에 연꽃 명소들이 참 다양하게 있네요. 제가 가보지 못한 곳들이 수두룩해서 각지역마다 어떻게 다른지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지네요. 아름다운 연꽃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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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개화시기와 연꽃 피는 시간 : 오전시간이 좋아요
어제 다녀온 반야월 연꽃단지에서 연꽃이 봉우리만 있어 이상한 생각이 들어 폭풍검색 들어갔네요.
검색해 본 결과 연꽃 피는 시간이 아침부터 정오까지 꽃이 활짝 피고
정오가 지난 오후시간엔 꽃을 오므린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플라워가 연꽃구경 갔던 오후 4시경엔 만개한 이쁜꽃을 구경하지 못했던거더라구요…ㅠ
연꽃은 7~8월에 피는 꽃이지만 가장 절정시기는 7월 하순이구요.
요즘 연꽃시즌을 맞이해서 연꽃구경 가시는 잇님들에게
꼭 오전시간을 이용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왕 꽃구경 가시는거 화사하고 이쁜 모습 담아 오심 좋겠죠?
대구 근교 연꽃구경 가기 좋은 곳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2701
연꽃 꽃말, 개화시기, 지역별 연꽃 명소, 연꽃 축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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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지역명소, 개화시기, 꽃말
여름이면 공원이나 자연학습장을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연꽃은 진흙 속에서 뿌리를 내려 자라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자라는 연꽃은 수질을 정화하는데도 탁월하여 연못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기도 합니다.
때문에 습지가 있는 공원에 빠지지 않고 심어져 있어서 흔히 알려진 연꽃 명소나 축제장이 아니어도 연꽃이 피는 시기에 찾아가면 은은하게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만개시기, 해바라기 축제 (2022)
진흙에 뿌리가 자라 꽃을 피우지만 깨끗하고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연꽃은 꽃과 잎, 뿌리까지 모두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꽃이기도 합니다.
연꽃의 의 꽃말과 개화시기, 지역별 명소화 연꽃 축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연꽃 꽃말, 개화시기, 지역별 연꽃 명소, 연꽃 축제 (2022) >>
목차 연꽃 꽃말 2022년 연꽃 개화시기 지역별 연꽃 명소 및 연꽃 축제
>
1. 연꽃 꽃말
–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연꽃과 연꽃속
– 연꽃 꽃말 : 청렴, 다산, 신성,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진흙 속에서 자라 물을 정화하기 때문에 깨끗함과 관련한 꽃말이 많습니다.
연꽃(왼쪽)과 수련(오른쪽)
– 연꽃과 수련의 구분 방법
흔히 수련과 연꽃을 많이 헷갈려 하는데 수련은 꽃수술이 발달해있고 수면에 바짝 붙어서 꽃과 잎이 자라는 반면 연꽃은 씨방이 크고 꽃과 잎이 수면 위로 튀어 나와 자라며 씨앗의 단단함 때문에 생명력이 길기도 합니다.
2009년 발견된 아라홍련은 700년 전 씨앗이지만 그 생명력이 길어서 700년이 지난 오늘날 꽃을 피워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경남 함안에서 아라홍련 연꽃 습지를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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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2년 연꽃 개화시기
– 연꽃 개화시기 : 6월 ~ 8월
– 연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8월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만개하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7월 한달간으로 예상됩니다.
연꽃은 이른 아침에 꽃이 활짝 피기 때문에 시원한 오전이나 흐린 날 꽃이 더 만개합니다.
연꽃 개화시기, 연꽃 명소, 연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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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별 연꽃 명소와 연꽃 축제
– 연꽃은 공원이나 습지에 많이 심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양한 명소가 많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취소되었던 연꽃 축제들이 다시 개최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날씨에 따라 연꽃의 개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역 명소 축제 서울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 봉은사 연꽃축제
6/22(수) ~ 8/19(금) 인천 인천 강화도 고구저수지 경기도 경기 시흥시 관곡지로 139 연꽃테마파크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
7/23(예정) 경기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887 성호호수 연꽃단지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세미원 연꽃박물관 연꽃 문화제
7/1 (금) ~ 8/15(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능내연꽃마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내동로 23번길 내동마을 연꽃단지 경기 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 강원도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연꽃재배단지 풍호마을 연꽃축제
7/29(금) ~ 7/31(일) 강원 동해시 북평동 봉정마을 연꽃축제 세종 세종 조치원 조천연꽃공원 충청도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52 서동공원 (궁남지) 제 20회 부여서동 연꽃축제
7/14 (목) ~ 7/17 (금)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아산 외암마을 연꽃단지 충남 당진시 함덕읍 성동리 1-45 당진 합덕제수변공원 충북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494-4 용교생태공원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3-1 속리산 연꽃단지 광주 광주 북구 하서로 311 양산호수공원 전라도 전북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홍련암 전북 완주군 용진읍 갈우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덕진공원 전주연꽃문화제 전북 김제시 청운면 청운사 하소 백련지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255-16 송광사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 백련지 무안연꽃축제
7/21(목) ~ 7/24(일) 대구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 산책로 대구 수성구 매호동 구천지 경상도 경북 경주시 인왕동 안압지 경북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공검지 경북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 해평 금호연지 경북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 184 삼지연꽃단지 경북 구미시 지산동 845-85 지산샛강생태공원 경남 창녕군 대합면 닭계1길 12 우포가시 연꽃마을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73-1 상림공원 연꽃단지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125-3 상리 연꽃공원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134-1 고성 생태학습관 부산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46 삼락공원 연꽃단지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맥도생태공원 부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254-4 곰내연밭 부산 금정구 두구동 두구동연꽃소류지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한림공원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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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연꽃피는시기 경남 함안 연꽃테마파크 개화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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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연꽃피는 시기
경남 함안 연꽃테마파크 개화시작
촬영이 : 2020.6.25
연꽃은 7~8월에 꽃이 핀다. 하지만 경남 함안에 있는 연꽃명소 ‘연꽃테마파크’에는 6월 말인 현재 연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금은 수국철이라 수국 꽃나들이 하러 가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제는 연꽃보러 가야할 시기가 아닐까 싶다.
비오는 날 함안방문~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니 아쉬운 마음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걷기 좋은 길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다녀왔다. 장마철이라 비가 갑자기 내리긴 했지만 비가 오는 날엔 연꽃 사진찍기에 더 좋다.
걷기도 좋아 운치있는 산책길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해 본다. 비가 와도 그리 질퍽하지 않은 길이라 예쁜 우산 하나 들고 걸으며 사진을 찍어보시길..
방문일인 6월 24일에는 연꽃이 벌써 피기 시작했다. 올해는 작년과는 다르게 진한 핑크색의 연꽃이 눈에 많이 띈다. 연분홍 한복 같은 우아한 맛은 덜하지만 또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색을 간직한 연꽃~
함안에서 늘 보아오던 연꽃의 모습~ 끝은 진하고, 아래는 밝은, 연한 분홍색 사이로 진하게 이어진 선들은 자세히 보면 참 아름답다.
비가 오니 연잎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물 위로 떨어지며 형태를 그리는 빗방울도 참 예쁘다. 덥지 않아서, 그렇다고 습하지 않아서 좋았던 연꽃 우중출사~~
700년의 역사를 가진 특별한
연꽃 아라홍련
연꽃도 이름이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함안에는 ‘아라홍련’이라는 연꽃이 아주 유명하다. 아라홍련은 2009년 5월 함안군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연꽃 씨앗을 발아한 것으로 성분분석한 결과 650~750년전인 고려시대의 연꽃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함안지역은 아라가야가 있었던 곳으로 이곳에 난 연꽃이라 아라 아라연꽃, 아라홍련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아라홍련은 꽃잎의 아래는 백색, 중간은 선홍색, 끝은 홍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 연꽃과는 달리 길이가 길고, 색깔이 엷어 고려시대의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색깔과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라홍련은 가까이에서 보면 더 아름답다. 연꽃 속에 마치 엄지공주가 튀어나올거 같다. 연꽃은 볼수록 참 매력적이다. 연꽃사진은 아침이나 해질녘에 사진 찍으면 예쁘지만 비 오는 날에는 물 방울 맺힌 모습을 담는 사진도 예쁜거 같다.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다보면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심어져 있는 곳도 발견할 수 있다. 연꽃도 참 종류가 많구나..
간간히 분홍색 연꽃 틈에서 노란 색을 뽐내는 꽃들도 보인다.
늘 보던 아라홍련 연꽃이 익숙해서 일까 진한 연꽃은 사진을 찍으니 매력이 없다. 나는 화장을 안하고, 꾸미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까 너무 과한 화장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저 수수한 모습이 나는 더 좋다. 아라홍련처럼..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연꽃이 제법 피었다. 성급하게 활짝 먼저피어 잎이 떨어진 연꽃도 있다. 비가 오는 날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연잎에 자꾸 눈이 간다. 우산이 없었다면 연잎으로 우산 대신으로 썼겠지. 연잎을 보고 있으니 개구리 소녀 만화가 생각난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다운 연꽃~ 연꽃 잎 속에도 저렇게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연방 속 연자씨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생연자, 연씨앗은 연꽃이 떨어지면 연방 속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크기도 점점 커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생연자의 껍질을 벗겨 먹는다고 한다. 생연자를 먹어본 사람들은 종종 연꽃테마파크에서 뽑아서 먹기도 하더라. 연자를 먹어보면 밤처럼 고소한 맛이 참 좋다.
함안은 연근이 특산물이라 연꽃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다. 그래서 연꽃이 피기 시작하면 생연자가 인기있다고 하는데..
함안에서 연자, 연잎, 연근을 구매할 수 있는 농가하면 네이버에서 ‘칠백연’을 검색하면 나오니 생연자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검색해서 들어가 보시길..
비가 오니 연잎에 고여있던 물이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니 그 낙화소리가 비소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이들이 있었다면 연잎을 들고 물방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 재미로 놀았을텐데 혼자 있으니 사진찍기 놀이로 시간을 보냈다.
연잎이 바람에 흔들리다 물이 고이면 어느새 쪼르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쪼그리고 기다리면서 연사찍고 그러면서 혼자 놀았다.
물 떨어지는 순간 찰나~~ 드디어 포착했다. 연꽃과 함께 담아주려고 카메라를 꽤나 들고 있었다능..
큰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지만 방수가 되지 않는 파라솔이다. 그래도 운치있는 풍경~
요즘 장미시즌이라 그런가 장미꽃도 피었다. 활짝은 아니지만 그냥 장미사진 찍을만한 정도?? 연꽃 산책길 주변에도 장미나무가 많았지만 풍성하게 사진 찍을만큼 많이 피지는 않았다. 내년이나 되면 장미사진 찍기 좋지 않을까 싶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에는 흔들의자도 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포토존도 있는데 이날은 아이 하원 시간을 맞춰야 해서 저기까지는 둘러지 못했다.
돌아가는 길에도 연꽃이 보이면 욕심에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봐도 봐도 참 매력적인 연꽃사진~ 다음에는 오전에 해 좋을때 방문해서 멋진 연꽃사진에 도전해 봐야겠다.
비오는 날 혼자서 함안 연꽃테마파크 산책하기~ 비가 내렸지만 질퍽하지 않아 산책하기 좋았다. 연꽃이 더 만발해지면 사람들로 북적거리겠지?
경남의 연꽃 명소하면 유명한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이 슬슬 피기 시작했으니 함안여행 필수코스로 꼭 들러보시길.. 함안연꽃테마파크 외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곳은 입곡군립공원과 무빙보트, 함안승마장, 무진정, 함안박물관, 악양생태공원 등이 있다. 함안연꽃테마파크와 가까워서 시간이 되신다면 다 둘러보시길..
참고로 함안박물관에 가면 아라홍련만 자라고 있는 곳이 있다. 아라홍련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함안박물관에도 꼭 들러보시길..
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모습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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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연꽃 피는 시기/수확/효능/닮은 사람
7월 연꽃 보기
여름의 한가운데.. 7월..
하얗고 붉은 연꽃이 멋드러지게 피어나 있어요.
연꽃은 크고 화려해서 보기에도 시원해 보여..
한여름의 더위를 떨쳐주죠.
연꽃이 피는 시기는
7월 상순부터 8월 하순까지 두달 은 피어있어 연꽃 밭에 가면 볼 수 있어요.
연꽃의 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으로 크고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한 송이의 연꽃은
꽃봉우리가 나온 후 9~10일쯤 지나면 연꽃이 핍니다.
개화 후 3~4일이 지나면 연꽃잎이 떨어져요.
연못이 작거나 수심이 얕아 수온이 일찍 상승하면 연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지기도 해요.
연꽃이 피기 위해서는 수온이 20~22℃ 이상 되어야 하고,
냉수가 유입되거나 찬물이 나오는 곳은 피해서 심어야 좋습니다.
연꽃이 필 때 수온을 측정해 보니,
수심 50㎝ 에서 수온이 22~23℃ 이었고,
땅위에 온도도 20℃ 로 나타났습니다.
연(蓮)의 수확
연은 다년생 수초로,
연은 흙탕물에서 자라지만
연이 스스로 물을 정화시켜 흡수하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로 자랍 니다. → 離諸染汚 (이제염오)
그래서인지
연은 모든 부위가 한약의 재료로 쓸만큼 건강효능이 높은 식물이고, 일부 부위는 식용으로 음식을 만들기도 합니다.
▲연근 , 뿌리는 식용으로 이용하고,
▲연자(蓮子), 연실(蓮實) 인 씨앗, 열매는 식용,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연잎 도 식용, 약용으로 쓰이며, 연잎 채취시 보이는 하얀수액은 연근의 뮤신 성분 이 잎으로 올라온 것으로 일년에 한 번, 연잎을 수확하는 시기에만 볼 수 있습니다.
▲연꽃 은 크고 화려해 연밭의 여기저기 함께 피어있는 연꽃은 장관을 이뤄 보기에 그만입니다. 연꽃과 꽃대는 꽃꽃이로도 활용합니다. 연꽃의 줄기를 음식으로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연(蓮)의 효능
★연근
+ 지혈 작용으로 코피, 각혈, 자궁출혈 등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 고혈압 예방
+ 숙취해소
★연자
+ 마음을 맑게 하는 작용으로 신경쇠약, 신경과민, 불면증,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설사를 없애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
+ 자양강장
+ 피를 맑게 하고 신장을 강화 시키는 작용
★연잎
+ 항균작용
+ 혈압강하 작용, 지혈효과
+ 위장기능 촉진
+ 면역력 증가
★연꽃
+ 피부미백 작용 이 있어 피부의 열을 식히고 제거해 주고 얼굴의 기미를 없애고 노화를 예방해줘서 화장품에 첨가해 미용재료로도 쓰여집니다.
+ 심신 안정 효과
+ 혈액순환
離諸染汚 (이제염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
不與惡俱 (불여악구)
연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 연잎에 물이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 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언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戒香充滿 (계향충만)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
本體淸淨 (본체청정)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긱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面相喜怡 (면상희이)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柔軟不澁 (유연불삽)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見者皆吉 (견자개길)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 고 한다.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일 이 생긴다.
開敷具足 (개부구족)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꽃 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成熟淸淨 (성숙청정)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 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生已有想 (생이유상)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
연꽃 피는 시기, 꽃말, 효능(연잎 효과, 아라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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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인도가 원산지로 미나리아재비목 연꽃과 연꽃 속의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부용(芙蓉)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보통은 연못 위에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1. 연꽃 효능, 연잎 효과.
2. 연꽃 꽃말, 개화시기.
3. 연꽃 씨앗의 생명력(아라홍련).
4. 연꽃과 수련 구분.
1. 연꽃 효능, 연잎 효과.
연꽃은 꽃부터 열매, 잎, 뿌리에 이르기까지 식용이나 약재로 이용됩니다.
연의 뿌리는 연근이라는 이름으로 반찬으로 많이들 드셔 보셨을 겁니다. 또 잎은 연잎밥으로 사용되거나 고기나 생선, 밥 같이 수분이 많은 음식을 쌀 때에도 연잎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꽃잎을 말려서 연꽃잎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1) 연잎은 지혈제로 이용되고 옛 민간에서는 야뇨병 치료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2) 연꽃의 뿌리는 강장제로 사용되며 열매는 부인병 치료에 사용됩니다.
3) 연뿌리를 달인 물은 입안의 염증이나 편도선염에 도움을 주며 연뿌리의 즙을 내어 폐결핵, 각혈, 하혈 치료에 사용됩니다.
4) 연꽃 뿌리의 줄기는 아스파라긴(asparagine), 아르기닌(arginine), 레시틴(lecithi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연잎은 물에 젖지 않고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빗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또 흙탕물이 묻거나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이 특징을 연잎 효과(lotus effec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연잎은 사람의 눈으로는 매끄럽게만 보이지만 연잎을 확대시켜 보면 표면이 작은 돌기로 덮여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작은 돌기들이 연잎이 “물에 젖지 않는 성질”을 띠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성질을 가진 연잎의 구조를 연구하여 젖지 않는 식기와 옷감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2. 연꽃 꽃말, 개화시기.
1) 개화시기 : 7월~8월.
2) 꽃말 : 소원해진 사랑, 신성, 청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연꽃은 보통 4일 동안만 꽃이 핍니다. 연꽃 대부분의 품종은 개화 1일, 만개 2일, 낙화 1일로 총 4일 동안 피게 됩니다. 연꽃은 꽃이 만개하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는데 오전 7시~9시에 연꽃은 만개를 하고 색깔도 가장 선명합니다. 오전 10시경이 되면 꽃잎이 다시 오므라들고 12시에 대부분 다 오므라들게 됩니다.
3. 연꽃 씨앗의 생명력(아라홍련).
연꽃 씨앗은 생명력이 강합니다. 중국에서는 1000년 묵은 연꽃 씨앗이 발아되었고 일본에서는 2000년 묵은 연꽃 씨앗이 발아하기도 했습니다.
연꽃의 씨앗이 생명력이 강한 이유는 엄청나게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연꽃 씨앗의 단단함은 망치로 때리거나 불로 지져도 멀쩡한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5월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약 700년 된 연꽃 씨앗이 발아를 하였습니다. 고려 시대 연꽃 씨로 발아한 이 연꽃을 아라홍련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라 연꽃은 꽃잎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 끝은 홍색으로 현재의 연꽃과는 다르게 길이가 길고 색깔이 엷어 고려시대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연꽃과 수련 구분.
연꽃과 수련을 같은 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전혀 다른 꽃입니다.
수련은 방패형의 잎이 한쪽이 갈라져 있으며 수면 위에 떠서 자라지만 연꽃은 꽃이 수면보다 높이 솟아올라 피는 정수식물(挺水植物)로 꽃이 없어도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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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 피는 ‘여름 꽃’] 연꽃, 내 마음에도 피었습니다
진흙 속에서 피지만 맑고 깨끗하다. 둥글고 원만한 모양에 색깔도 화려하지 않은 파스텔톤이다.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7월, 뜨거운 햇빛 속에 환하게 피어나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연꽃 이야기다. 마른 장마에 지치고,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분한 마음을 달래려 연꽃을 찾아 나섰다. 연꽃은 7~8월에 피는 여름 꽃이다. 피고 지기를 달리 하므로 비교적 오랜 기간 꽃을 볼 수 있다. 연꽃이 피면 물비린내와 개흙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연꽃이 어느새 마음 안에 들어와 앉은 느낌이다.
성산산성 발굴 중 찾은 씨앗 3알
700년 전 ‘아라홍련’ 발화 성공
토종의 ‘법수홍련’ 강한 향 특징
함안 연꽃테마파크서 볼 수 있어
한달간만 개방 울산 회야댐 습지
홍련·백련·부들·갈대 등 장관
250년 전 양반촌 석천마을 유명
서부경남 휴식처 진주 강주연못
오전에 가면 이슬 맺힌 연꽃 구경
함안, 700년 전 아라홍련 향기 그윽
경남 함안은 700여 년의 시간을 건너 꽃을 피워낸 아라홍련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9년 5월, 아라가야 시대에 축조된 함안 성산산성 발굴작업 중 옛 연못 퇴적층에서 연 씨앗 3알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감정 결과 이 씨앗은 650~760년 전 고려시대의 것으로 확인됐고, 함안박물관에서 씨앗을 발아시키는 데 성공했다. 1년 후 붉은 빛이 감도는 연꽃이 꽃을 피웠고, 함안의 옛 지명을 따서 ‘아라홍련’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함안 연꽃테마파크에는 아라홍련을 비롯해 토종연꽃인 법수홍련, 가람백련, 수련, 가시연꽃 등 다양한 연꽃들을 볼 수 있다. 11만㎡의 생태공원 안에 들어서면 은은한 연꽃 향기가 방문객들을 반긴다. 연잎차를 한 모금 머금듯이 온몸을 감싸 도는 향기가 마치 복숭아 향인 듯, 꽃 향인 듯 그윽하다. 무더운 날씨와 소소한 근심들은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진다.
이곳의 연꽃은 홍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법수면 옥수늪에서 자생하는 토종연꽃인 ‘법수홍련’이 넓은 면적에 심어져 있다. 법수홍련은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신라시대 연으로 은은한 연분홍색 꽃잎과 특유의 강한 향기를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라홍련은 현대의 연꽃에 비해 길이가 길고 색깔이 엷어서 한눈에 구분된다. 꽃잎 색깔도 아랫부분은 하얀색, 가운데 부분은 선홍색, 끝부분은 붉은색으로 조금씩 달라 신비로운 느낌마저 준다. 안내문에는 고려시대의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시조 시인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이름을 딴 가람백련은 홍련보다 늦은 7월 하순께 개화하는 품종으로 지금은 줄기 속에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낸 꽃망울들을 볼 수 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에는 이밖에 가시연꽃과 수련도 많이 심어져 있다. 입구 쪽에 자리한 가시연꽃 재배지에는 가시가 달린 직경 1~2m의 잎이 연못을 완전히 덮은 가운데 밝은 보라색의 꽃잎이 군데군데 꽃필 준비를 하고 있다.
수련은 다른 연꽃들과 달리 잎이 물 위에 떠 있고, 꽃 색깔은 흰색이나 노란색이다. 꽃은 낮에 피었다가 밤이면 오므라든다. 이 때문에 잠을 잔다는 뜻의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에는 1시간 정도 산책하기 좋은 탐방로를 비롯해 연밭 한가운데의 분수와 정자, 붉고 하얀 연꽃의 자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다.
햇빛을 피할 곳이 마땅히 없으므로 양산, 모자, 생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에 멋진 연꽃 사진을 담았다면 함안군에서 개최하는 연꽃 사진 공모전에도 출품해 보자.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입상자 13명에게는 대상 300만 원 등 시상금도 주어진다.
일 년에 한 달만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
부산에서 자동차로 불과 30여 분, 울산의 회야댐 생태습지는 숨겨진 연꽃 명소다. 울산 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곳이다 보니 연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일 년에 딱 한번, 7월 중순부터 한 달 정도만 일반에 개방한다. 올해 개방 시기는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38일간. 탐방 신청이 몰림에 따라 지난해보다 개방 일수를 일주일 정도 늘렸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17만 3000여㎡ 규모로 이 가운데 약 5만㎡에 홍련과 백련이 심어져 있다. 나머지 공간에도 부들과 갈대 등이 식재돼 장관을 이룬다.
탐방은 회야정수사업소에서 5m 남짓 떨어진 통천초소에서 시작한다. 평소에는 철망으로 굳게 닫힌 초소지만 탐방 기간동안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각 50명, 하루 100명에게만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준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ulsan.go.kr)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탐방로는 통천 초소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4㎞를 오가는 코스다. 안전요원과 생태해설사의 동행 아래 나무와 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논이 습지로 변한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흔적,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와 활짝 피어난 연꽃 등을 볼 수 있다. 생태습지로 가는 길에는 옛 통천마을의 우물, 서당으로 활용됐던 자암서원 등 이곳이 댐으로 바뀌기 전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있다.
대숲 울창한 대밭골을 지나면 이내 습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건너편 노방산을 감싸고 도는 에스(S)자 형 물돌이 형상이 인상적이다. 입구 쪽 능선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광터들 습지부터 노방들 1차·2차 습지까지 회야댐 생태습지가 한눈에 담긴다.
생태습지에는 중간 중간 사잇길을 만들어 놓아 연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개화가 늦은 편이지만 드넓은 습지에서 연꽃 몽우리가 하나 둘씩 피어나는 모습이 오히려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준다.
회야댐 생태습지를 방문했다면 돌아오는 길에 웅촌면 석천마을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울산의 대표적인 양반촌 가운데 한곳으로 250년 전에 세워진 울산 학성이씨 근재공 고택이 남아있다. 또 노거수인 곰솔과 보호수로 지정된 무궁화가 인상적인 석계서원은 독특한 건축미로 또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서부경남의 숨은 명소, 진주 강주연못
화려하지도 흐드러지게 피는 것도 아닌 연꽃의 고결함을 느끼기엔 경남 진주의 강주연못이 제격이다.
총면적 1만 8000㎡의 자그마한 연못이지만 연꽃과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데다, 이팝나무 등 고목들이 연못을 감싸고 있어 진주, 사천 등 서부경남 주민들의 여름 휴식지로 즐겨찾는 숨은 명소다.
강주는 진주의 옛 이름이다. 연못 주변으로는 900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연못 안으로도 생태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덱이 설치돼 있어 어르신, 아이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특히 홍련, 수련 등 활짝 핀 연꽃들 사이로 논병아리, 물닭 등 새들이 먹이를 찾아 자맥질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어린 자녀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해고속도 사천 나들목을 나와서 진주 방면으로 500m 정도 가면 오른편에 강주마을 이정표가 보이고 이어 200m 거리에 강주연못이 있다. 연꽃은 오전 6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니 연잎에 이슬이 맺힌 멋진 연꽃을 볼려면 일찍 움직이는 것을 권한다.
더 넓고 화려한 연꽃 명소를 찾는다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연꽃 명소인 전남 무안군 회산 백련지와 부여 궁남지, 전주 덕진호를 찾는 것도 좋다.
무안 백련지는 동양 최대의 연꽃 단지로 백련지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하얀색의 연꽃이 대부분이다. 부여 궁남지는 백제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으로 천만 송이 연꽃이 자태를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글·사진=정상섭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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