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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 장 | 사사기 20장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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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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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CGN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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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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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8/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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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화) “사사기 20:1-23”/ 작성

본문 사사기 20장 1-23절 찬송 217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본문의 사건은 한 사람으로부터 비롯 되었습니다. 레위인의 첩, 살해 사건은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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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1/2021

View: 7941

사사기 20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사사기 20. 20. 1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온 백성의 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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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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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장.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성경. 사사기 20장]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 자손과의 전쟁이야기다. 이스라엘 연합군의 교만과 베냐민의 교만 모두를 지적하시고 심판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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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unmill.tistory.com

Date Published: 4/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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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 KLB – 이스라엘 사람과 베냐민 – Bible Gateway

20 그러고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단에서 브엘세바까지와 그리고 길 르앗 땅에서 일제히 미스바로 나와 여호와 앞에 모였다. 2 그리고 이스라엘 각 지파의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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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23/2021

View: 9596

사사기 20장 본문 설명 – Walking with the Bible

사사기 20장은 기브아에서 발생한 레위인의 첩 사건 때문에 이스라엘 열한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전쟁을 치룬 이야기입니다. @ 사사기 20장 한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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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yusikjung.blogspot.com

Date Published: 1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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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8월 6일. 사사기 20장. – 하늘품은교회

사사기 20장. 승자가 없는 전쟁. 1. 레위인 첩의 사건에 자극을 받아 모여든 이스라엘 군사의 수가 40만 명이라는 것은 그들이 이 사건으로 받은 충격이 얼마나 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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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6/23/2021

View: 9866

사사기 20장. 기브아를 기억하라: 승자 없는 전쟁 – 벧샬롬교회

사사기 20장. 기브아를 기억하라: 승자 없는 전쟁. 사사기 20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3-08-06. 설교본문; 음성설교; 음성다운 · 설교 내용 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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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schurch.net

Date Published: 10/16/2021

View: 3077

사사기20장

사사기 20장. 삿20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단에서 브엘세바 그리고 길르앗 땅에서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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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ldandnewtestament.tistory.com

Date Published: 3/12/2021

View: 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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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장
사사기 20장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사사기 20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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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PDgWpwYniA

사사기 20

이스라엘이 전쟁 준비를 하다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3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8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9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15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16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2017/05/23(화) “사사기 20:1-23”/ 작성: 김우진

본문 사사기 20장 1-23절

찬송 217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본문의 사건은 한 사람으로부터 비롯 되었습니다. 레위인의 첩, 살해 사건은 온 이스라엘을 들썩이게 했고, 각 지파에서 무려 40만 명의 보병을 포함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분노한 사람들은 전후 사정을 듣기를 원했고, 사건의 당사자 레위인은 입을 엽니다. 3-6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레위인은 기브아 사람들이 목숨을 위협했고, 결국 첩을 능욕하여 살해했다고 증언합니다. 그의 말은 사실에 기반하고 있지만, 자기중심적으로 편집되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첩을 불량배들에게 직접 넘겨주었고, 집단 강간 중에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아침 일찍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달아나던 자신의 이야기는 생략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자신에게서 비롯하지만, 자기반성과 고백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타인의 문제로 몰아갑니다. 기브아 사람들이 음행하고 망령된 일을 행했다고 고발하고 있으나, 정작 레위인 자신이 음행하고 망령된 일을 행했다는 사실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한 레위인의 그릇된 자기객관화는 온 민족을 전쟁의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타인의 눈에 티를 보고, 자신의 눈에 들보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기 객관화를 지니지 못한 사람은 어디서나 트러블 메이커가 됩니다. 하지만 주님의 눈으로 자기 객관화가 이루어진 사람은 어디서나 피스메이커가 되어 주님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통로로 살아갑니다.

레위인의 상황설명에 격양된 감정을 주체할 수 없던 이스라엘은 사실여부를 따지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 문제의 발단이 레위인이 첩을 얻은 사건, 율법을 어긴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문제 삼지 않습니다. 거대 무리가 된 이들은 전쟁의 명분을 만들었습니다. 10절 말미입니다.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개개인은 약하지만, 무리는 대단히 강합니다. 이스라엘 각처에서 모인 40만 명의 보병은 망령된 일을 척결한다는 대의명분으로 온전히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심판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모여든 무리는 심판자를 자처합니다. 대의명분에 선동당한 무리는 목적을 이룰 때까지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권력을 휘두릅니다. 역사 속에서도 이런 일은 반복되었습니다. 칸트와 니체, 막스 베버와 같은 세계적 철학자를 배출한 독일인은 그릇된 민족 우월성을 주장하는 나치당 히틀러의 대의명분에 선동당해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많은 사람이 걷는 길이 반드시 옳은 길은 아닙니다. 이 시대를 지배하고 우리를 선동하는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세상에 속지 마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준을 세우지 못하면, 우리 역시 세상에 선동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선동당한 이스라엘 군대 40만 명은 베냐민과 기브온 연합군, 2만 6천 700명과 전투를 준비합니다. 전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뜻을 구하지 않던 이들은 병력으로 압도하는 상황에서, 어떤 지파가 선봉에 서야 할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명분을 찾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처럼 이기적입니다. 유다가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지만, 승리를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압도하는 군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연합군은 전투에서 2만 2천 명을 잃습니다. 병력의 5.5%를 잃고, 그들의 행동을 통해 숨겨둔 중심을 볼 수 있습니다. 22-23절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본문은 ‘스스로 용기를 내는’ 이스라엘 백성에 주목합니다. 이 전쟁의 명분은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통치를 세우는데 있지 않습니다. 사사기 전반에 흐르는 ‘그들 소견에 옳을 대로’(삿 21:25)의 정서처럼, 전쟁의 명분은 반대자의 숙청입니다. 그러기에 스스로 용기를 내야만 했습니다. 전장에 나온 베냐민과 기브아 역시 자신의 소견이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 국토는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는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이 시대 역시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는 전쟁터는 아닙니까? 나의 일터와 가족도 나의 옳음을 증명하는 현장은 아닙니까? 나의 옳음을 세우기 위해 많은 이의 희생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로마서의 선언처럼, 이 땅에 의인은 없습니다. 스스로 옳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의는 하나님에게서 나오며, 그분께 벗어난다면 우리는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갈 따름입니다. 본문에 등장한 레위인, 이스라엘, 베냐민과 기브아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정당함을 증명하려 했지만, 결과는 아픔과 후회 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님.

우리 삶의 자리는, 나의 옳음을 증명하는 곳이 아닙니다. 또는 나의 반대자가 잘못되었음을 증명하는 곳도 아닙니다. 우리 삶은, 주님의 선하심과 온전하심을 증명하고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나의 소견과 선동하는 목소리가 아닌, 오직 주님을 따르는 귀한 하루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기도

주님, 본문에 등장한 모든 이가 저마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습니다. 레위인도, 이스라엘 열두 지파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판단을 믿고, 수많은 명분을 내세우며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였습니다. 주님,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 같아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이제부터 나의 소견이 아닌 주님의 말씀 만을 따르도록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이스라엘 내전 발단의 이유는 무엇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사건의 당사자는 정당성을 지니고 있습니까?

2. 이스라엘 각처에서 40만 명의 보병이 모였습니다. 이들이 내세운 전쟁의 명분은 무엇입니까?

3. 이 사건의 최종 결과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삿 21:3, 6)

4. 본문에 등장한 레위인, 이스라엘, 베냐민과 기브아 사람들은 무엇을 따르고 있습니까?

5. 사사기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사람들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사사기 시대 사람들의 실수를 따르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작성: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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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이었으며 3 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찌니라 8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9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의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행하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이 어찜이뇨

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 곧 그 비류를 우리에게 붙여서 우리로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 도리어 각 성읍에서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 15 그 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이요 그 외에 기브아 거민중 택한 자가 칠백인데 16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 17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의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명이니 다 전사라 18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일찌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가서 항오를 벌이고 거기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항오를 벌였던 곳에 다시 항오를 벌이니라 23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일만 팔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조금씩 성경 알아가며 나도 변하려고 :: 사사기 20장.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성경. 사사기 20장]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 자손과의 전쟁이야기다. 이스라엘 연합군의 교만과 베냐민의 교만 모두를 지적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다. 교만은 힘으로 다스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만은 전략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교만(스스로 왕 됨)은 멸망을 가져올 뿐이라고 지적하신다.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기브아 사건으로 인해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

1)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다.

2) 온 백성들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이 이스라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40만 명이었다. 이와 같은 일을 베냐민 사람들도 들었다.

3) 레위 사람은 모인 사람들에게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 한다. 자신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있을 때, 기브아 사람들이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자신의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했다고 말하고, 그래서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이스라엘 온 땅으로 보냄으로서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고발했다. 그리고 이스라엘 총회에게 의견과 방책을 달라고 요청했다.

4) 모든 백성은 일제히, 모든 지파 중에서 십분의 일을 파견해서 기브아 사람들에게 그들이 행한대로 징계해야 한달 것을 결정했다.

2.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과의 격돌

1)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에게 사람을 보내 그 불량자들을 넘기라고 요청한다.

2) 그러나 베냐민 자손들은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했다. 오히려 이스라엘 자손들과 싸우고자 했다.

3) 베냐민 자손의 병력은 칼을 빼는 자가 26,000명이고 그 중 택한 자가 700명인데 이 택한 자들은 왼손잡이로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었다.

3.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과의 전투에서 일어난 일

1) 이스라엘 연합군도 40만 명의 전사들이 동원되었다. 전쟁을 하기 전 벧엘에 올라가 여호와께 묻자, 여호와께서 먼저 유다가 올라가라고 지시해 주셨다.

2) 이스라엘은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에 진을 쳐 베냐민과 싸웠는데, 이스라엘 연합군 22,000명이 땅에 엎드려지는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3) 이스라엘 연합군은 다시 용기를 내어 전열을 갖추고 여호와께 저물도록 울며 여쭈었다.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는 올라가서 치라고 말씀해 주셨다.

4) 그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올라가 전쟁하매 이스라엘 자손이 18000명이 엎드러지는 패배를 다시 당하게 된다.

5) 이스라엘 자손들이 벧엘에 올라가 다시 울며 그 날에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렸다. 그 때 그 곳에 언약궤와 제사장 비느하스가 있었다. 다시 묻는다.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내일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겠다고 말씀하신다.

4. 이스라엘 연합군의 승리

1)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변에 군사를 매복하였다.

2) 이스라엘이 전처럼 베냐민을 공격하였고, 베냐민은 이전처럼 자신들의 승리하는 줄 알고 이스라엘 쫓았다.

3) 그러나 매복했던 이스라엘 군사들이 나와서 기브아 성읍을 공격하고 불살랐다. 베냐민은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고 광야 길로 도망쳤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쫓아가서 그들 중 18000명을 죽였다. 도망치는 베냐민을 림몬 바위에서 5000명을 죽이고, 또 그 뒤를 쫓아가 기돔에서 2000명을 죽였다. 당일 베냐민 사람 25,000명을 죽였다. 이들은 모두 용사였다.

4) 베냐민 사람 600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 지냈다. 이스라엘은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 성읍을 모두 다 불살랐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을 다시 풀어서 쓰기]

기브아 불량자들이 레위인의 첩을 욕보이고 죽인 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전역이 흥분하여 미스바에 모였다. 레위인은 기브아 사람들의 행음행과 망령된 일에 대해서 성토했고, 이스라엘 총회의 어른들은 모두 베냐민의 이와 같은 행도에 대해서 징계를 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다.

이스라엘의 연합군 대표는 베냐민을 찾아가 그 불량자들을 내 놓으라고 했으나, 오히려 베냐민은 이스라엘 연합군과 전쟁을 결정하게 된다. 이 전쟁은 당연히 이스라엘 연합군의 승리로 이어 갈 것이로 보였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은 유다로부터 올라 것을 지시하셨다. 그러나 베냐민과의 첫 전쟁에서 이스라엘 연합군을 무참히 패배한다.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 울며 하나님의 뜻을 물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올라가서 싸우라는 말씀을 듣는다. 다시 용기를 내어 올라갔던 이스라엘의 연합군은 다시 한번 패배하고 만다.

이스라엘 연합군은 망연자실해진다. 이들은 다시 울며 저물도록 금식하면서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렸다. 그리고 여호와의 뜻을 물었다. 그 때 언약궤가 같이 있었고, 아론의 자손인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그 앞에 있었다. 이스라엘은 다시 묻는다.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고 내일은 그들을 넘겨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베냐민을 향해서 나아간다. 이번에는 복병을 두어 베냐민을 속이고자 했다. 처음에 이스라엘은 베냐민에게 또 패배하는 것같이 보였다. 안심하고 이스라엘을 쫓던 베냐민을 속이고 복병으로 있던 이스라엘은 기브아 성읍을 공격하여 그 성읍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베냐민은 광야로 도망쳤지만, 이스라엘 연합군에 의해서 26000명의 베냐민 병사중 25000명이 죽고 만다. 그 중의 소수만 남아서 림몬 바위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이스라엘 연합군의 베냐민 징계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11개 지파다. 그리고 군사는 40만명에 이른다. 이들이 판단했고 이들이 베냐민을 심판하기로 결정했다. 베냐민은 26000명에 불과했다. 당연히 이스라엘 연합군이 위협하면 베냐민을 쫄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베냐민은 당돌했다. 그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고 오히려 전쟁을 자극했다. 결국 전쟁은 일어났다. 이스라엘 연합군이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얼마나 빨리 결정날 것인가만 궁금할 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달랐다. 이스라엘 연합군의 무참한 패배를 보게 된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그 과정 속에 하나님에게 묻는 질문도 있었고, 울며 금식하는 애통함도 있었다. 하나님께 올라가라고 하시는 말씀도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연합군은 패배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가?

이스라엘은 연합군은 자신들이 재판장이 되고자 했다. 그들이 심판하면 베냐민은 수긍하고 인정할 줄 알았다. 힘으로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힘으로 다스려지지 않았고, 힘이 있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었다. 왕의 역할이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힘으로만은 통치할 수 없고, 명분만으로도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다.

2. 두번의 실패 후에 얻게 된 승리의 이유

왜 종국적으로는 이스라엘 연합군이 이길 것이고, 베냐민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연합군이 두 번이나 패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을까?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 본다.

1) 이스라엘 연합군의 교만을 깨뜨려야 했다. 이스라엘은 형식상으로는 모든 것을 했다. 하나님께 물었고, 실패했을 때는 하나님께 금식하고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때 나아가서 싸웠다. 그러나 그들은 교만했다. 이 전쟁은 당연한 것이고 누가 먼저 올라갈 것인가의 문제였다.(18절) 그러나 두 번의 패배이후 이들은 비로소 묻는다. 하나님이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28절) 전쟁의 여부를 묻는 질문까지 내려왔던 것이다. 그제서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신다. 그 이전에는 올라가서 싸우라고만 하셨지, 승리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두 번의 패배를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연합군의 교만을 치셨다. 네가 힘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힘으로 안된다. 힘만으로 싸울 때, 너는 베냐민에게 진다.

2) 베냐민의 교만을 깨뜨려야 했다. 베냐민은 교만했다. 이스라엘 연합군이 불량자를 달라고 했을 때, 그들을 넘겨주었다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베냐민은 자신들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들에게는 잘 훈련된 용사들이 있고, 전략을 잘 세우면 이길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거대한 이스라엘 연합군에게 두 번의 승리를 얻었다. 그들은 교만해졌다.

그러나 이들의 이 교만이 결국은 이스라엘 연합군에게 패배하게 된 이유가 된다. 이스라엘의 작은 속임수를 보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교만했던 베냐민은 이스라엘 연합군에 의해서 섬멸되고 만다. 거의 멸절되다 싶이 한다.

베냐민도 이스라엘 연합군도 교만했다. 자신들이 마치 왕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명목상의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왕으로 섬기지는 않았다. 자신들의 결정대로 할 뿐 이었다. 힘이 있으면 싸웠고, 이길 줄 알았다. 이들의 교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들이 이 교만이 얼마나 큰 피해를 일으켰는지를 본문은 알려 준다.

왕이 없다는 것은 우리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상호간의 전쟁으로 이어지며 전쟁의 최후는 멸망이라는 것을 사사기는 우리 가운데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아닌 나를 왕으로 세울 때, 인류는 이와 같은 불행을 맞게 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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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8월 6일. 사사기 20장. > 매일말씀묵상

사사기 20장. 승자가 없는 전쟁.

1. 레위인 첩의 사건에 자극을 받아 모여든 이스라엘 군사의 수가 40 만 명이라는 것은 그들이 이 사건으로 받은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줍니다 . 사사들이 다스렸던 어떤 시기에도 이만한 군사들이 모인 적은 없었습니다. 그들이 진짜 몰아내야 할 가나안 민족, 외부의 적에 대해서는 힘을 내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들의 품어내야 할 내부의 동족들에게는 이렇게 단호할 수 있을까요?

2.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일로 기브아 사람들을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기브아의 불량배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넘길 것을 요구했지만,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총회의 말을 들을 생각도 없었고, 오직 자기 도성인 기브아를 위해서 동족들과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40만 이스라엘을 상대하기 위해서 2만6천의 베냐민과 기브아의 700명은 상대도 되지 않을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3. 오늘 본문은 참 의아한 것이 많습니다 . 이스라엘 총회는 “ 누가 먼저 이 싸움에 올라가 싸울 것인지 ?”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 아마도 레위인의 첩이 베들레헴 출신 유다 사람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또는 유다지파를 이스라엘의 선두 지파로 인정하신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전투의 결과는 2만2천명의 희생자를 낸 패배였습니다.

4.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를 제대로 받은 것일까요 ? 이스라엘은 저녁에 울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다시 싸워야 하는 것인지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올라가 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였음에도 결과는 또 다시1만8천명의 희생자를 낸 패배였습니다.

5. 이렇게 두 번의 패배를 경험한 이스라엘 총회는 벧엘로 올라가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서 다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성경은 이때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있었다고 묘사함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려는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의 진정성을 부각시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6.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원점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다시 묻습니다 . “ 싸워야 합니까 , 말아야 합니까 ?”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옳은 태도입니다 . 처음부터 이렇게 물어야 했습니다 . “누가 먼저 올라갈까요?” 가 아닙니다. 자기 뜻대로 싸우기를 결정해놓고서 , 단순히 승리의 축복을 달라고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합당한 태도는 아닙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경우 , 우리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곤 합니다 .

7.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를 이들의 손에 붙이노라고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사실 그 전에는 누가 올라가라고만 하셨지 승리를 약속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베냐민은 2만5천명이 죽임을 당함으로써 거의 멸절되다시피 했고, 살아남은 600명은 림몬 바위로 도피하였습니다. 이것은 베냐민 지파의 전멸을 의미합니다 .

8. 이스라엘 안에서 벌어진 이 이스라엘과 베냐민 지파 간의 내전의 승자는 없습니다 . 처음부터 이 전쟁의 흐름을 볼 때 , 하나님은 양편을 다 패하게 하신 것과 같습니다 .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이렇게 양편 모두를 징계하신 것입니다. 베냐민 지파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것은 온 이스라엘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9. 또한 본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원리에 대하여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결정하고 , 내가 하기 어려운 부분만 하나님께 부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 했습니다 . 하나님은 그저 우리를 돕고 복을 주시기 위한 분으로 존재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처음부터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10. 앞서 모세의 손자였던 요나단을 통해서 놀란 우리는 , 오늘 분문을 통해서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있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 사사기는 왕이 없는 시대에 지도자가 얼마나 타락하였으며 , 그 지도자의 타락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각각 자기의 옳은 소견대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 그 시대나 , 이 시대나 , 정말 중요한 것은 참 지도자의 존재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의 문제점과 연약함들을 말씀을 통하여 살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근본적으로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회개하며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하나님이 해결하시는 은혜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더욱 하나님께 묻고 여쭈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과 내 경험이 앞서지 않도록 우리의 모든 결정과 생각과 말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20장. 기브아를 기억하라: 승자 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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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내용

20장. 기브아를 기억하라: 승자 없는 전쟁 (찬 221)

1. 레위인 첩의 사건에 자극을 받아 유서 깊은 미스바에 모여든 이스라엘 보병의 수가 40만 명에 달했다는 것은 그들이 이 사건으로 받은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준다. 사사들이 다스렸던 어떤 시기에도 그들을 압제하는 이방 세력과 싸우기 위해서 이만한 군사들이 모인 적은 없었다. 온 이스라엘은 기브아 사람들을 응징하겠다는 의지로 불타올랐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기브아의 문제의 불량배들을 처벌하도록 넘길 것을 요구했지만, 베냐민 지파는 그 요구를 들을 생각도 없었고 오직 자기 도성 기브아를 위해서 동족들과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결국 40만 이스라엘을 상대하기 위해서 2만 6천의 베냐민과 기브아의 700명은 상대도 되지 않을 전쟁을 치르게 된다.

2.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의아하게 여기는 부분이 바로 이 전쟁의 과정에 대한 기사들이다. 이스라엘은 누가 먼저 이 싸움에 올라가 싸울지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은 레위인의 첩이 아마도 베들레헴 출신의 유다 사람이었기에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말씀하신 것 같다. 그러나 전투의 결과는 2만 2천명의 희생자를 낸 패배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제대로 받은 것인가? 이스라엘은 다시 용기를 내어 전쟁을 준비하고 나서 저녁에 울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다시 싸울 것인지 물었다. 하나님께서는 “올라가 치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 결과는 또 다시 1만 8천명의 희생자를 내는 패배였다. 이렇게 두 번의 패배를 경험한 이스라엘은 벧엘로 올라가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서 다시 하나님께 물었다. 성경은 이때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있었다고 묘사함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려는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의 진정성을 부각시키는 것 같다. 이스라엘은 원점으로 돌아와 다시 하나님께 묻는다(28). “싸워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옳은 태도다. 다 자기 뜻대로 싸우기를 결정해 놓고서 어떻게 싸워야 할지를 묻거나 단순히 승리의 축복을 달라고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합당한 태도는 아니다. 너무나 많은 경우, 우리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곤 한다. 이제 처음으로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를 이들의 손에 붙이신다고 승리를 약속하셨다(그 전에는 누가 가라고 하셨지 승리를 약속하신 것이 아니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다. 베냐민은 2만 5천 백 명이 죽임을 당함으로써 거의 멸절 되다시피 했고 살아남은 600명은 림몬 바위로 도피하였다. 이것은 베냐민 지파의 전멸을 의미했다.

3. 하지만 이스라엘 안에서 벌어진 이 기브아 내전의 승자는 없었다. 처음부터 이 전쟁은 패자만을 남길 전쟁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내전으로써 양편 모두를 징계하신 것이다. 베냐민 지파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것은 온 이스라엘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레위인의 타락은 온 이스라엘의 타락상을 보여주는 단면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들은 기브온 불량배들의 행동에 흥분하여 내전을 불사하는 의지를 불태운다. 반면, 베냐민 지파는 기브온이 자기들에게 속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싸고 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보는 느낌이다. 또한 본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원리에 대하여 소중한 교훈을 준다. 기본적인 입장을 결정해놓고 어떻게를 구하거나 승리를 구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것이 요구된다. 자기 편한 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다가 어려워지면 엎드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얻는 전제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 모세의 손자 요나단을 통해서 한 번 놀란 우리는,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있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 모세의 임종 전에 하나님께 주신 말씀이 그대로 응한 것에 불과하다(신 31:16~18). 이스라엘은 장래의 역사에서 언제나 이 기브아의 비극을 기억해야 했듯이, 오늘 한국교회도 이 기브아의 사건을 기억하고 우리를 돌아보아야만 하지 않을까?

4. “하나님 아버지, 이 말씀을 통하여 오늘 한국교회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잘못된 일들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믿음이 아닌 의분으로 행하지 않게 하시고, 문제가 터질 때에는, 근본적으로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회개하며 통회하는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는 은혜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사사기20장

사사기 20장

삿20장을 천천히 읽으세요.

요약: 단에서 브엘세바 그리고 길르앗 땅에서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다. 사건의 경위를 들은 이스라엘은 기브아 사람들에게 행할 일을 결정했다. 베냐민 자손은 기브아의 불량배 내놓기를 거절하고 오히려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했다. 이틀에 걸친 싸움에서 이스라엘은 연속 패하게 됐고, 벧엘에서 울며 금식하고 여호와 앞에서 제사를 드린 이스라엘에게 드디어 베냐민을 넘겨주시겠다고 하셨다. 매복 작전을 편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크게 쳐서 2만 5천 명이나 엎드러뜨리게 되었다. 이스라엘이 베냐민 자손의 온 성읍과 가축과 사람을 칼날로 치고 성읍을 모두 불살랐다.

이스라엘 자손이 기브아를 치려고 모이다 (1~11절)

①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1절) ▶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나왔다고 했는데 이 표현은 이스라엘 전체를 나타내는 말이고 지금 성경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런 표현을 쓰게 된 걸로 봐서 단 지파가 라이스를 차지하고 단 자손의 거주지로 한 이후의 일임을 알 수 있다. 길르앗 땅은 트랜스 요르단-요단 동편-인데, 21장에 따르면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은 이 자리에 빠졌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절의 길르앗은 야베스 길르앗을 제외한 지역을 말한다. 길르앗 지방의 대표적 성읍에 라못 길르앗(길르앗 라못)이 있는데 갓 지파의 성읍이었다(수20:8). 또 다른 성읍(?)이 야베스 길르앗이다. 야베스 길르앗은 성읍이라기 보다 좀 더 넓은 개념의 지명일 가능성이 있다. 야베스 길르앗은 길르앗 라못보다 위도상 아래에 있지만, 갓 지파의 영역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길르앗은 요단 동편에 정착한 갓 지파(수13:25)와 므낫세 반지파(수13:31)에게 주어졌다. 따라서 야베스 길르앗은 특정 지파의 지역이라고 하기 보다는 갓과 므낫세 반지파가 섞이지는 않았더라도 이웃하여 살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 미스바에 대해서는 앞의 10장에서 설명한 바 있고, 그 위치는 아래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다. 여호와 앞에 모였다고 했는데, 이는 여호와의 성막이 그곳에 있었다는 의미보다는 2절에서와 같이 하나님 앞에 총회로 모였다는 의미라고 보는 게 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총회도 명목상의 총회였다고 할 수 있다. 여호와 앞에 모였지만 아무 것도 여호와께 여쭙지 않은 총회였기 때문이다. 레위 사람의 말(7절)을 듣는 총회가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총회였어야 했다. ※ 여호와 앞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모였다면 여호와의 뜻을 여쭙고 그에 따라 행하라! ※※ 교단 총회나 노회에 성총회, 성노회라고 부르는데 신중해야 한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모여서 여호와의 영광을 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②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2절) ▶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뿐만 아니라 전쟁이 가능한 자들이 무려 40만 명이나 미스바로 모였다. 이는 다른 것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의 시체를 그것도 여인의 시체를 나누어 이스라엘 사방에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의 말초신경을 자극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좀 안 된 얘기지만 이것이 인간의 추악한 본성이다. /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3절)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4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5절)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disgraceful act 수치스러운 행위, 악평을 초래하는 행동) 을 행하였기 때문이라(6절)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7절). ▶ 레위 사람의 첩이 죽음에 이르게 된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자는 기브아 불량배들이 아니라 바로 레위 사람 자신이다. 레위 사람은 기브아 불량배들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했지만 사실은 관계(강간)하려 했었다. 물론 강간을 당하느니 죽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자신이 어떻게 해보려 하지도 않고 첩을 냉큼 기브아 불량배들에게 내던지고 그 밤을 평안히(?) 지낸 파렴치하고 야비한 인간이었다. 자신의 책임이 없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브아 사람들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 ▶▶ 레위 사람이 졸지에 스스로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고 있다. 그는 행동으로(6절), 말로(7절) 지도자급(?)의 언행을 했다. 실제로 이 레위 사람의 말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게 되었다(8~10절). 이것이 여호와 앞에 모인 총회의 모습이 아님은 위에서 언급했다. 이게 이스라엘이 베냐민 자손에게 패하게 된 유력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③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8절)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9절)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10절)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11절). ▶ 이스라엘 자손이 지금 전무한 일을 목도했지만, 우리도 전무한 일을 보고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기브아 사람을 치기 위해 일치단결한 모습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나, 자신들을 괴롭히던 이방 민족을 향해서도 이렇게 하나로 합심한 적이 없었다. 자기들 멋대로 살기에 징계를 받아야 할 백성들이 오히려 징계자를 자처하고 있다. ▶▶ 칼을 빼는 보병이 40만 명이었는데, 이들 중 1/10이 칼을 들고 싸움터로 나가고, 남은 자들 36만 명도 돌아가지 않고 양식(식량)을 공급하는 등 후방 지원 임무를 감당하게 되었다. ▶▶▶ 공의와 정의를 세우시고 행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시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들이 누구를 정죄한단 말인가? 그렇다고 불의를 보고도 눈감으라는 말은 아니다. 여호와께서 하실 일을 자기들이 하겠다고 나서면 안 된다는 말이다. 자기들이 다 결정해 놓고(10절) 방법상의 문제만을 여호와께 질문하고 있다(18절).

이스라엘이 베냐민과 싸워 패배하다 (12~28절)

①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12절)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13절)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14절)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15절)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16절)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17절). ▶ 기브아 불량배를 내놓으라는 이스라엘 자손의 요구를 베냐민 자손이 거절했다. 일견 단순한 일들이 복잡하게 되고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베냐민 자손의 태도가 그러했다. 개인도 가정도 지파도 민족도 제 멋대로 사는 시대였기 때문이요 지도자가 없는 시대여서 그랬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만일 사사라도 있었다면 이런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주었을 것이다(4:5). 이 기브아 사건이 베냐민 지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라고 한다면 그들의 조상 야곱이 한 예언이 참고가 되겠다.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창49:1,27). 이는 뒤에 나오는 단체 보쌈 사건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21:23). ▶▶ 26,700명 vs. 400,000명이다. 10절에 따라 40만 명 중에서 1/10을 뽑았으므로 전투 요원은 4만 명이고, 후방에서 지원하는 부대가 36만 명이므로 숫자 상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베냐민 측도 기브아에서 선발된 700명이 물매를 정확히 던지는 정예부대였다고 했으므로 만만치 않은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②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18절).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19절) 이스라엘 사람이 나가 베냐민과 싸우려고 전열을 갖추고 기브아에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20절)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21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22절). ▶ 우리가 볼 때는 베냐민 자손이 잘못했으니까 당연히 이스라엘 연합군이 이기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위에서 원초적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누가 먼저 올라가냐고 여쭙고 출전한 싸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2만 2천 명이 엎드러지는 패배였다. 1장에도 ‘누가 먼저 올라가 가나안 족속과 싸울까요’ 하고 여쭌 일이 있었다(1:1).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하셨는데(1:2), 여기까지는 같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1:2) 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 물론 이 차이가 100% 싸움의 결과를 달리했다고 보기 어렵겠지만, 어쨌든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 연합군을 엎드러뜨렸다. ▶▶ ‘엎드러뜨리다’는 (히)‘샤하트’ 인데 망하다, 난타하다, 파괴하다, 엎지르다 등의 뜻이 들어있다. 이를 35절에서는 ‘죽였다’ 라고 번역했는데, 42절의 ‘진멸하다’도 ‘샤하트’이다. 반면에 39절에서는 “쳐죽이기” 라고 했는데 ‘쳐’는 나카-치다-, ‘죽이기’는 할랄-(찔러)죽이다- 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또한 44절의 ‘엎드러진’은 형용사 형태로 번역됐지만 여기에 쓰인 (히)‘나팔’은 동사로서, 떨어지다, 죽다, 넘어뜨리다, 잃다, 멸망하다, 죽이다, 강타하다 등의 뜻이 들어있다. 상황에 따라 여러 단어를 쓰는 것을 통해 추측하면 엎드러진 자가 모두 죽었다고 하기 보다는 사상자 개념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할 수도 있겠다. 물론 그 시대에 전쟁으로 인한 중상자는 살기 어려웠겠으므로 죽은 자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라고 하신 것이 승리를 담보하지는 않았음을 볼 수 있다. 당연히 유다 지파가 베냐민 지파를 무찌르고 승리할 줄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베냐민 지파가 더 싸움을 잘해서였을까? 아니라고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베냐민 지파 외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책임을 묻고 계신다. 단지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 자손을 대표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1:2도 같다). 삼손 이후 이스라엘 중에서 일어난 일만 가지고 본다면, 미가의 집에서 시작된 우상 숭배가 단 지파라는 사회로 확장되었고, 여호와의 집을 성실히 지켜야 할 레위 자손이 그 일을 팽개치고 정욕을 채우는 일에 몰두한 현실을 징계하신 것이라 볼 수 있다. ▶▶▶▶ 벧엘에 올라가서 여호와께 여쭈었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기브아 내전을 위해(때문에) 여호와의 회막이 임시로 벧엘에 세워진 게 아닌가 추정할 수 있다. 여호수아 당시에 실로에 회막이 세워졌고 계속 거기에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매년 명절(절기)을 지키기 위해 실로에 올라간다고 했기 때문이다(21:19).

③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23절)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24절)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25절). ▶ 베냐민 자손의 일방적 승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1만 8천 명이 엎드러졌으므로 4만 명이 참전했다면 그들이 전부 엎드러졌다. 완전한 패배였다. 추가로 군사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상한 전쟁이었다. 보통 전쟁은 아군과 적군이 동시에 피해를 입는 게 정상인데 베냐민 자손의 피해는 전혀 없던지 아니면 희생이 미미해서 그런지 언급이 되지 않고 있다. 여호와께서 간섭하고 계신 전쟁임을 추정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연합군을 엎드러뜨리신 것은 그들에게 묵시적으로 책임을 물으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베냐민 자손에게는 명시적으로 책임을 묻고 계신다(35절).

④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26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27절)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28절). ▶ 당연히 이길 줄로 알았던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패배를 당한 일은 피해도 피해지만, 악(불의)을 제거하고 정의를 세운다는 명분도 잃게 된 자존심 상하는 패배였다. 놀랍게도 보김 제사(2:5) 이후에 전체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린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 죽게 돼야만 여호와를 찾게 되는가… 이스라엘은 ⓐ울며 ⓑ금식하고 ⓒ(우상이 아니라) 여호와 앞에서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께 여쭈었다. 이제 여호와께서 응답해주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 27b~28a절에 대한 설명은 앞 장을 참조.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이기다 (29~48절)

①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29절)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30절)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31절)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32절)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33절). ▶ 매복 전술은 가나안 정복 전쟁 당시 아이 성 공략에서 쓰인 바 있다(수8장). 셋째 날 싸움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전술이 좋아서 승리했다고 보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베냐민을 이스라엘 연합군에게 넘겨주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28절). 전쟁의 승패는 여호와께 달려 있다. ▶▶ 4만 명의 군사를 잃은 이스라엘은 남은 군사로 총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 중 일부는 베냐민 자손을 유인했고,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으며, 기브아 초장에 복병으로 숨어 있다가 쏟아져 나왔다.

②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34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35절)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36절)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37절)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38절)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39절)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40절) 이스라엘 사람은 돌아서는지라 베냐민 사람들이 화가 자기들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41절)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려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에서 진멸하니라(42절)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싸고 기브아 앞 동쪽까지 추격하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43절)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만 팔천 명이니 다 용사더라(44절) 그들이 몸을 돌려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그 뒤를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45절) 이 날에 베냐민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가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 명이니 다 용사였더라(46절). ▶ 이번엔 이스라엘 연합군이 2만 5천 명의 베냐민 자손을 엎드러뜨렸다. 하나님께서 베냐민을 넘겨주셨기 때문이다. 42절의 진멸이 아이성을 진멸한-(히)하람, utterly destroy- 것(수8:26) 같은 그 진멸이 아니고 엎드러뜨렸다는 말임은 위에서 설명했다.

③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47절)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48절). ▶ 첫날 참전한 베냐민 자손의 숫자 26,700명이 그대로 참전했다고 가정하면 26,700-25,000(엎드러진 자) 또는 25,100(35절)-600(도망자)=1,100 또는 1,000명이 되므로, 이 숫자가 첫째 날과 둘째 날에 엎드러진 숫자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 림몬 바위 등 지역의 개략적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 때로는 사람들의 아집과 독선이 큰 화를 부르기도 한다.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 불량배들을 내놓기만 했어도 이렇게 큰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아녀자는 무슨 죄가 있다는 말인가? 베냐민을 제외한 이스라엘 연합체에 책임을 돌리는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레위 사람의 충동질에 속아 넘어간 잘못이 조금 있다 하더라도, 기브아 전쟁(내전)의 주된 책임은 베냐민 자손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 기브아 불량배들을 넘겨주지 않은 일로 인해 이스라엘 자손 전체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물론 기브아 사건이 일어나게 된 근본 원인이 이스라엘 자손의 범죄와 타락에서 비롯되었음은 분명하다. 개인과 가정과 사회에 퍼져나간 불신앙과 우상 숭배가 이스라엘 전체를 나락으로 빠뜨렸다. 앞 시대에 있던 외부의 적들로 인한 피해보다도 내부의 적으로 인한 피해는 훨씬 더 컸다. 한 나라와 국가와 사회는 이렇게 망해가게 된다.

(그림출처: 성경 역사,지리학,고고학 아틀라스, p186,이레서원)

[문제20-1] 다음 중 삿20장의 내용과 다른 것은?

①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에서 나와서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다.

② 미스바 총회에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과 칼을 빼는 보병 40만 명이 모였다.

③ 피해를 당한 레위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이스라엘 총회에서 올바르게 보고했다.

④ 이스라엘 보병 40만 중에서 4만 명은 전투를, 36만 명은 보급을 담당했다.

⑤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지파에게 기브아 불량배들을 넘겨주어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겠다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문제20-2] 다음 중 삿20장의 내용 중 틀린 것은?

① 베냐민 자손의 칼 빼는 자는 모두 26,000명이었고, 물매를 잘 쓰는 자 700명은 전부 기브아 사람들이었다.

② 베냐민 자손은 전쟁 첫날 이스라엘 자손 2만 2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다.

③ 둘째 날도 만 8천 명의 이스라엘 자손이 엎드려뜨려졌는데 전부가 칼을 빼는 자였다.

④ 이스라엘 자손의 승리는 전적으로 매복 전술로 인한 것이었다.

⑤ 첫째 날과 둘째 날 베냐민 자손의 피해는 천 여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핵심 한 줄

⒜ 여호와 앞에 모였다면 여호와께 여쭙고 그 말씀을 들으라.

⒝ 공의와 정의를 세우시고 행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시다.

⒞ 다 죽게 되기 전에 여호와를 찾으라.

⒟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암송 구절

1절

2절

26절

27절

28절

35절

48절

정답

[문제20-1] ③

[문제20-2] ④

Copyright © 2017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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