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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 프로필 | 8주동안 -10Kg!! 무조건성공하는 다이어트, 바디프로필 기록 6092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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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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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프로필 후기 (비용, 기간, 식단) – ROCK STAR

1. 비용 · 바디프로필 기간은 · 2개월 정도 하려다가 · 3개월 정도 잡았습니다 · 운동 횟수는 주6일이고 · 최소 주 5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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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eechar1212.tistory.com

Date Published: 1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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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남자 바디 프로필

  • Author: 깡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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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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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 프로필 후기 (스압 주의)

0. 결과

일단 결과(아직 미보정)부터 투척.

1. 시작

동기는 단순했다.

마침 바디프로필을 하려고 했던 아내가 나에게도 해보지 않겠느냐 권한다.

(보여준다던 복근은 언제 보여주겠냐는 도발은 덤)

그래서 나도 덥썩 하겠다고 말은 해뒀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든 차일피일 열심히 미뤘다.

“그러다 보면 스튜디오 예약도 못한다. 요새 바디프로필 인기라 예약하기 힘들다”는 아내의 핀잔.

당시가 10월 초였고, 내 출국 예정이 12월 7일로 잡혀있어서 급한대로 11월 말 쯤에 촬영을 하고 싶었으나

내가 원하는 일정에 가능한 스튜디오가 거의 없었다.

어쩌지 발만 동동 구르다 누군가 취소를 했는지 2020년 11월 28일에 1시에 플린 스튜디오에 한자리가 났다.

그래서 뒤돌아볼 것도 없이 예약 결정.

촬영하는 김에 헤어+메이크업도 추가.

그렇게 바디 프로필 일정이 시작되었다.

2. PT

사실은 나의 상황은 주객이 전도됐다.

나는 순전히 PT를 받고 싶었고

바디 프로필은 그냥 어느 정도의 강압성을 부과하고 동기부여 정도의 의미만 있었다.

어쨋거나 그때 당시에는 약 7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나의 계산은 일주일에 3번 정도씩 피티를 받고, 나머지는 개인 운동을 해야지라는 계산을 했다.

어디서 PT를 받을지 고민은 사실 크게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왔을 때 여의도의 “비칼 스튜디오”에서 피티를 10번 정도 받았었고,

그 때 당시 날 지도해주셨던 트레이너 선생님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다시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트레이너 선생님은 여전히 비칼 스튜디오에서 근무를 하고 계셨다.

일단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122만원을 주고 20회 PT를 신청하였다.

(30회부터 어느정도 할인이 들어간다. ㅠㅠ)

비칼 스튜디오 자체가 크로스핏 피티 전문 짐이고,

트레이너님도 크로스핏 백그라운드가 있었기 때문에

나도 크로스핏 스타일로 지도를 받고 싶었다.

상담을 받을 당시 뭐라 했냐면

“나는 남들이 바디프로필 찍는다고 살만 열심히 빼고 복근만 선명하게 해서 찍는거 별로다.

나는 그래도 어느 정도 바디 매스가 있는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대번에 알아들으시고 필요한 운동을 짜주셨다.

일단 날짜가 시급하기 때문에 운동 부위를 자주 반복하기 위해

하루는 등 + 가슴, 하루는 어깨 + 하체로 진행했다.

(복근은 크게 신경 안썼던게 체지방률 낮으면 나오겠지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했다. ^^)

트레이너님께서 다양한 운동으로 조져 훈련시켜 주셨기 때문에 배우는 맛이 있었다.

3. 식단

식단은 전체 7주 중 초반 2주정도는 신경쓰지 않았다.

오랜만에 운동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운동 능력 회복(?)에만 집중하기 위해

먹는 것은 잘 먹어줬다.

그래봤자 점심에만 일반식으로 적절히 먹고 아침 저녁은 가볍게 먹는 느낌으로 먹었다.

본격적인 식단 관리는 3주차부터 시작했다.

이 때부터는 하루 단백질 섭취량, 칼로리 섭취량을 기록했고, 매일 먹는 식단을 기록했다.

어떤 사람들은 먹는 시간 간격까지 신경쓴다고 그랬는데 그러지는 않았다.

3주차에는 약간 목표를 잘못 잡아서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는 바람에

(하루에 거의 1200kcal 밖에 안먹었다.)

근손실과 더불어 정신이 헤롱헤롱 해서

그 다음부터는 필요한 열량(내 뇌피셜 기준 2700kcal)에서 -200kcal~0kcal 수준으로 먹고,

단백질은 몸무게 x 2~2.5 수준으로 먹으려고 했다. (140g ~ 175g)

식단이 대부분 비슷해서 칼로리와 단백질을 체크하는게 어렵지는 않았다.

야채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백질 관련 제품들은 미트리에서 그냥 먹고 싶은데로 골랐다.

다만 너무 양념이 많이 되어 있는 친구들은 피했다.

식사별 단백질 및 칼로리 피벗 테이블로 만든 날짜별 단백질 및 칼로리 날짜별 단백질 (파란색, 목표는 140g 이상) 및 칼로리 (빨간색, 목표는 2800kcal 이하)

3.1 식단 종류

탄수화물: 찐고구마, 바나나, 떡, 프로틴바, 닭가슴살 볶음밥, 허쉬초콜릿드링크

단백질: 닭가슴살(수비드, 닭가슴살볼, 핫도그 등), 프로틴 파우더 (컴뱃), 에그 스크램블

지방: 호두, 마카데미아넛

기타: 야채볶음(파프리카, 양파, 당근, 양배추), 방울토마토

3.2 치팅 데이

나의 경우에는 시간이 없어서 치팅 데이 따위는 가지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치팅 데이를 하면 뭔가 몸이 헤이해 지는 느낌이어서 안하는 게 좋다고 느껴졌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것이었기 때문에

지인들과 모임이 몇번 있었는데 대부분 나의 강력한 주장하에 소고기나 참치를 먹으러 갔었고,

딱 두 번 피치못할 사정으로 일반식을 배부르게 먹었다.

하나는 골프치고 나서 불고기 낚지 볶음을 신나게 먹었고, (밥 한공기 더 시켜 먹었다.)

또 하나는 카레 돈까스 먹으러 갔다.

이 외에는 계속 위의 식단 메뉴를 먹었다.

4. 진행

사실 나의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운동량이 줄어들었지만

그전에 웨이트나 러닝을 즐겨하던 편이었고

칼로리를 계산하며 식단을 관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점심을 먹으면 저녁에는 가볍게 먹는 정도의 관리는 하고 있었다.

첫날 인바디 찍어보니 엄청 나쁘지 않았다.

마침 즐겨보는 운동 유튜버들의 인바디 측정하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참고해봤는데,

그들을 롤모델로 삼고 (물론 저정도는 몇년은 해야한다는 걸 알지만)

약 1.5달 뒤에 내 인바디가 어떻게 나왔으면 좋을지 목표를 정했다.

(결론적으로는 근육량이나 체지방률이 목표에 한참 못미쳤다. 목표가 높았다고 해두자.)

인바디 진행 사항 및 목표 + 운동 유튜버들 인바디

그래도 4주차 정도 되었을 때 식단관리 덕분인지 근육의 굴곡이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했으며

특히나 복근이 세상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에 감격했었다.

실제 근육량은 약간 들락날락했으나

체지방량은 꾸준히 떨어지는 것에 안심했다.

이대로만 해도 어느정도 태가 나오겠다. 싶었다.

4.1 부상

사실 피티 이전에 골프를 배우고 있었는데,

피티 3주차 말, 즉, 11월 초에 생애 최초로 필드에 나가 골프를 치게 되었다.

골프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 즐거운 날이었는데

그날 너무 잘 쳐보려고 무리했는지 어깨죽지가 엄청나게 욱신거렸는데

그 다음주 주말 아침, 딱 운동가기 전에

물한잔 마시려다 기침을 한번 했는데 어깨죽지가 터지는 듯 했다.

결국 운동은 포기하고 주말이 지나고 나서야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다.

침을 맞고 나서 혹시 몰라서 인터넷에 알아보니

골프 초보는 무리하다 갈비뼈가 뿌러지는 경우도 많다기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바로 다음날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는데

다행히 부러진데는 없는 걸 보니 아마 근육이 조금 파열된 것 같단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그래서 빨리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틀에 한번 꼴로 근육이완제 주사를 맞고,

거의 근 10일간 가벼운 맨몸 하체 운동을 제외한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운동도 못하는데 아내랑 휴가는 예정되어 있어서

리조트에서 조식만 와구와구 먹어댔다.

4.2 막판 스퍼트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어느 정도 욱신거림이 남아있음에도 그냥 운동을 진행했다.

근데 오히려 운동하면서 통증이 사라진 건 왜일까…

어쨋든 12일 정도가 남은 상황이었는데

최대한 볼륨 위주로 (고반복) 운동을 해서

빵빵하고 잘 갈라지는 근육을 만들려고 운동을 했다.

이 때부터는 식단도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해서

총 열량 2500kcal에 140g 단백질을 맞추려고 노력했으며

왠지 복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마지막 주에는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복근 운동을 해줬다.

(Chloe Ting이라는 아내가 가르쳐준 유튜버 꺼를 보고 따라했는데

적당히 힘들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다들 마지막 주에는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고

수분까지 조절하라고 했는데

인터넷에는 또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은

(특히나 체지방률이 한자리수대가 아닌 사람들은)

그 정도는 할 필요 없다고 해서

괜히 모험하지 않고 하고 있던 식단만 잘 유지했고,

마지막 날에만 김치를 먹어서 염분을 늘려주고 물을 제한했다.

(생각보다 바뀌는 건 없고 태닝 땜에 몸만 벌게진다…. 우리집 코나는 그 와중에 중성화… 또르르)

5. 바디 프로필 촬영

쉽게 생각했을 때 바디 프로필 사진 촬영에는 필요한 건 다음 두가지다.

1. 멋진 몸

2. 컨셉 (의상 및 배경)

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생각해 보면 더 많은 세세한 것들이 필요하다.

1번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기간에 걸쳐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것은 기본이고,

어느 정도의 태닝으로 근육의 선명도를 더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털이 많은 사람이라면 제모도 필수다.

(나 같은 경우에는 몸이 원래 어느 정도 어두운 편이어서

톤만 맞추기 위해 촬영 전 3주에 걸쳐 5회정도 태닝을 진행했고,

왁싱은 다리나 팔, 겨드랑이, 배렛나루 같은 곳만 셀프왁싱으로 정리했다.)

2번 컨셉의 경우에 기본적으로 어떤 의상을 입을지 결정해야 하는 거고,

스튜디오에 따라 다양한 배경을 제공하니 그것 또한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포즈와 어떤 표정으로 찍을지 고민해 두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다.

포즈는 어떤 포즈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포즈에서 최대한 멋지게 보여주기 위해

1. 숨을 최대한 내뱉고,

2. 골반은 땡겨서 복근을 최대한 모아주고,

3. 드러나는 모든 근육들에 힘을 줘서 볼륨감을 주고,

4. 얼굴에는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는

엄청난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다.

나는 가서 지도해주는 대로 어느 정도 잘 따라간 것 같지만 처음 하는 사람에게 쉬운 일인 것 같지는 않다.

(상상해 봐라. 몸에 빡 힘을 주는데 얼굴은 편안한 얼굴이어야 한다!)

이 외에 중요한 것이 바로 얼.굴.이다.

나중에 보니 아무리 몸이 멋지게 나왔어도 얼굴 표정이 그지 같으면 사진을 쓸 수가 없다…

멋진 근육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맘에 드는 표정이나 얼굴의 각도는

작가와 나 사이에 의견의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작가님이 시선을 내리라는 말을 많이 해서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좀 많이 느끼해 보이더라…

개인적으로 멋있어 보이는 얼굴의 각도는 알아서 챙겨가자.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좀 더 유리한 것 같다.)

그리고 나의 경우에는 하는 김에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추가금 (거금 8만원)을 주고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얼굴 잡티야 나중에 우리가 셀렉할 보정본에서는 보정해주실 것이고,

남자의 경우에 헤어는 본인들이 더 잘 만질 확률이 높다.

나는 너무 화장을 강하게 해서 이목구비가 너무 강렼하게 나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몸만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비율 같냐면

운동 50%

조명 20%

태닝 15%

포징 10%

펌핑 5%

이 정도 같다.

5.1 촬영 당일

촬영 아침날 평소와 같은 식단을 먹고 김치로 염분을 더해줬다.

전날 밤을 마지막으로 물은 한모금도 먹지 않았다.

입을 의상들과 바나나, 운동화, 혹시 몰라서 원래 쓰던 밴드를 챙겨갔다.

플린 스튜디오 입구!

1시간 반 정도 전에 대기실에 도착하니 간단하게 원하는 컨셉에 대한 설문을 작성했다.

(원래는 같이 가는 사람은 대기실에 있을 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냥 혼자 갔다.)

잘 모르겠어서 상담을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배경에 따른 근육 선명도라던지

다른 남자분들이 많이 선호했던 컨셉들을 설명해주셔서

컨셉(의상)에 따른 배경을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었다.

컨셉 설문지 대기실. 여성여성하다… 실제로 예약도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음.

설문을 작성하고 스튜디오로 내려가서 헤어 및 메이크업을 받았다.

한 30분 정도 있으니 메이크업은 마무리 되었고,

스탭분들은 대기실 쪽으로 식사를 하러 가시고

나는 남아서 열심히 펌핑 했다.

걱정과는 다르게 덤벨도 어느 정도 무게별로 다 구비되어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밴드들, 턱걸이 바, 벤치도 있어서

하고 싶은 펌핑은 다 할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턱걸이 (등), 덤벨 컬 (이두), 래터럴 세 종류 (어깨), 킥백 (삼두), 덤벨 벤치 프레스와 푸쉬업 (가슴)을

쉬지 않고 돌아가면서 했던 것 같다.

(복근 같은 경우에는 혈류가 늘어나면 선명도가 떨어져서 안한다 카더라.)

메이크업 받아놨는데 땀나서 혼났다.

펌핑용 운동 기구들

한 20분에서 25분 경과하자 스탭분들이 돌아오셨고,

슬슬 마무리 하라는 말씀을 해주신 뒤에

내 몸에 오일을 덕지덕지 바르기 시작하셨다. (오일을 바르니 강해진 느낌적인 느낌!)

이 다음부터는 사진 작가님의 지시대로 충실히 이행하니 시간이 후다닥 가 있었다.

다리 위치, 손 위치, 시선, 턱 높이 등 세세하게 지시해주셔서

처음 촬영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편했는데

다만 복근의 선명도를 위해 숨을 다 내쉬고 정해진 포즈로 온 몸에 힘을 주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

어쨋든 1시간동안 2컨셉의 사진을 찍었는데 한 20개 정도의 포즈를 취한 것 같다.

촬영 자체는 작가님들과 스탭 분들이 굉장히 유쾌하신 분들이라 즐겁게 임했다.

(나중에 둘러보니 한 스튜디오에 다양한 배경, 벽지, 필라테스 기구 등도 구비 되어 다양한 컨셉을 찍을 수 있겠더라.)

배경 하나 또다른 촬영 배경

6. 비용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 같다.

비용이야 천차만별일 것 같지만 대부분 나의 경우와 비슷할 것이다. 횟수의 차이일 뿐이지.

PT: 20회 122만원

스튜디오: 1시간 2컨셉 39만원 + 헤어/메이크업 8만원

태닝: 5회 8만원 + 로션 반입비 2만원 (태닝샵에서 파는 로션은 5만원~10만원 정도 한다. 난 친구가 쓰고 남은 거 씀)

식단: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미트리에서만 20만원 정도 쓴것 같다. (닭가슴살, 볶음밥, 음료 등) + 프로틴 파우더 5.5만원 + 이마트에서 사오는 계랸, 야채, 견과류, 바나나 등. (솔직히 미트리가 너무 싸서 식단을 하는 것 자체가 돈을 아끼는 거다. 외식을 많이 안하게 되니까)

왁싱: 쿠팡에서 산 왁싱 로션 1만원 (피부가 약한 사람은 왁싱샵에 가는 게 나을지도

대충 250만원 정도 든 것 같다.

아마 대부분의 비용이 PT로 나가게 될 것인데 몸을 위해 돈쓰는걸 아까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7. 돌이켜보면서

꽤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이벤트이긴 하지만

데드라인을 두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나의 몸이 바뀌는 경험을 하는 것도 굉장히 대단한 일인 것 같다.

당장 나부터도 뭔가 먹을 때 칼로리를 생각하게 된다.

예전처럼 맛있다고 무작정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게 된다.

그리고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금방 물린다.

아마 입맛이 변한 것 같다.

이번에 바디 프로필에 도전하면서 아내에게 계속 되뇌였다.

“이런 건 일생에 한번만 할 거라고!”

인생에 한번 쯤 이런 경험 한번 해 보시라.

(솔직히 나는 한번 더 해보고 싶기는 하다.)

8. 끝으로 하고 싶은 말

0. 일단 태닝은 꼭 하세요.

– 그냥 하세요.

1. 태닝할 때 처음부터 욕심부려서 10분하지 말고 5분만 해보세요.

–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하고 나서 알러지 반응처럼 두드러기 올라오고 밤에 가려워서 잠 못잡니다. 게다가 기계마다 세기가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와트라 하더라도) 몸으로 직접 경험하신 뒤 적당한 시간을 찾으세요.

2. 태닝하고 나서 적어도 집에가서 로션은 꼭 챙겨 바르시고, 필요하면 알로에 젤도 바로 발라주세요.

– 한번 급해가지고 아무것도 안발랐다가 3일동안 밤에 가려워서 혼났습니다.

3. 포징 연습은 꼭 해보는 걸로

– 숨 다 내쉬고, 골반 앞으로 내밀어서 복근 최대한 쪼아주고, 그 와중에 어깨 펴서 가슴 넓게 보여주고, 그리고 팔에 힘 빡주고, 얼굴은 편안하고 치명적이게

4. 자신있는 표정 하나만 연습해가기

– 사진 작가가 원하는 표정이랑 우리가 나중에 보고 싶은 표정이랑 다를 수 있습니다.

5. 펌핑 걱정은 안하는 걸로

– 펌핑 30분 해봤는데 금방 꺼지고 포즈 잡느라 정신 없어요. 우리 레벨에서 펌핑은 그닥 영향이 없는 듯해요.

6. 치팅 데이는 그냥 없애세요.

– 괜히 스스로 해이해지려 하지 말고, 차라리 평소 식단을 조금 느슨하게 해주고 일주일에 한번 맛있는 단백질류 식단을 외식하러 가세요. (예를 들면 소고기라던가 아니면 소고기라던가)

7. 복근 운동하지 말고 식단 관리를 잘하세요.

– 복근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만 가려져 있을 뿐. 복근 더 많이 한다고 선명도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 않아요.

8. 계속 눈바디 용으로 사진을 찍어두세요.

– 사실 쓸모는 없지만 추억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9. 너무 많은 걸 바래서도 안되지만 그래도 조명과 오일과 보정의 효과는 굉장했다!

– 위의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마지막 주차 사진과 실제 촬영사진에도 엄청난 갭이 있습니다!

Top 12 남자 바디 프로필 준비 All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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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 바디프로필 준비기간?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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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계획하자

PT는 언제부터 하지

3_ 바디프로필 준비기간?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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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프로필 후기 (비용, 기간,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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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프로필 후기 (비용 기간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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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프로필 후기 (비용, 기간,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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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 프로필 후기 (스압 주의) :: 퀠로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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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프로필] 식단관리, 운동, 사용앱 소개, 촬영 후기 그리고 프로필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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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남자 바디프로필] 식단관리, 운동, 사용앱 소개, 촬영 후기 그리고 프로필 사진 공개! Updating 10.15 : 바디프로필 시작 전 10.22 : 바디프로필 시작 후 일주일 11.17 : 바디프로필 시작 후 한달 12.18 : 바디프로필 촬영 – 코로나로 인해 인바디 체크 못함 1.28 : 바디프로필 끝난 후 한달 바디프로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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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프로필 중간점검 / 운동 방법, 준비 과정, 인바디와 바디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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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남자 바디프로필 중간점검 / 운동 방법, 준비 과정, 인바디와 바디체크 Updating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PT 없이 혼자서 유튜브를 보며 독학으로 헬스나 식단을 공부하면서 바디프로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뭐 유달리 몸이 좋다거나 하지 않았던 쌩 일반인이고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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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 바디프로필 준비기간? PT?

바디프로필 계획하자 바디프로필을 하기로 결심하고, 목표를 세웠다. 이제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을 세우기 전, 큰 카테고리 두 가지를 두고 고민을 해야 했다. 준비 기간은 얼마나 잡지? 언제 찍는 게 좋을까? 바디프로필 준비 기간에 대한 고민을 했다. 얼마큼 준비해서 언제 찍어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했다. 바디프로필을 검색해서 여러 후기와 광고들을 보면 3개월 단기 프로젝트, 10주 완성, D-100일 등 비교적 짧은 기간이 많았다. 보통 3개월 글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내 주변에 바디프로필을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3개월이면 충분해 길어지면 너만 힘들어” 바디프로필 경험자들은 모두 너무 힘들고.. 버티기가 힘드니, 기간은 짧게 잡는 것을 추천했다. (찍고 나서야 공감되는 경험자들의 이야기… 진짜 버티기 힘들었다…ㅎ) 3개월에 내 몸이 바디프로필을 찍을 수 있게 된다고? 그게 가능한 일이가? 그게 괜찮은 방법인가? 걱정과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고민이 될 때는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좋다. 내가 다니고 있는 헬스장 대표 트레이너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PT영업도 각오했다. 정말 멋진 몸을 위해선 적어도 5개월은 꾸준히 운동해야 해요 5개월을 이야기 한건 몸을 위한 운동량이 너무 적다는 이유였다. 물론 바디프로필을 찍는 것만 목표로 한다면 3개월이면 체지방만 빼서 찍는 건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회원님이 원하는 몸은 정말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보통은 저와 함께하면 3개월 안에 가능합니다!! 하며 PT를 권유할 텐데 대표님은 내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진지하게 답변을 주셔서 당황스러우면서도 고마웠다. 생각해보니 빠짝 말려서 마르기만 한 몸은 싫었다. 나는 누가 봐도 운동한 몸으로 보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보니 바프는 말려야만 하드라..;;) 내 몸을 파악하는 일이 3개월이란 시간에는 너무 짧다고 생각했다. 또한 식단도 이것저것 해보고 싶고, 운동도 급하게 많이 하는 것보단 습관을 만들고 싶은 게 가장 크니, 단기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너무 길어서 지치는 건 내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서른 살 생일에 찍을까 하다가(대략 8개월) 그래도 20대 마지막 타이틀이 더 멋있는 것 같아 12월 중순에 찍기로 결정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후기글을 꾸준히 보고 참고하여 제일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해피니스 스튜디오에 2020년 12월 18일 바디프로필을 예약했다.(D-170) PT vs 혼자 PT를 받을 것인가? 늘 그렇듯 혼자 할 것인가? PT는 2011년(9-10년 전)에 받았던 것이 전부이고,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커서 지금까지 혼자 운동을 해왔다. 오롯이 혼자 운동해서 얻은 가장 좋은 인바디 결과 혼자 만들어본 가장 좋은 체성분 결과다. 세부 가겠다고 열심히 운동했을 때인데, 이때도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나 부족하고 참 오래 걸렸다. 그리고 더 이상 몸의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웠다. 바디프로필 준비…. 정보화 시대인 만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많기에, 잘 알아본다면 혼자도 준비할 수 있겠지만 타고난 몸치인 내가 숙련하기에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하지만 바디프로필은 달랐다. 기왕 하려면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 오랜 경험과 지식이 있는 트레이너에게 제대로 배우자! PT는 언제부터 하지? D-170 5달이 넘는 준비 기간 내내 PT를 받을 수는 없었다. PT는 개인 트레이닝으로 보통 회당 많게는 8~10만원 부터 적게는 4만원까지의 가격이 있다. 나는 통장에 돈이 없는 가난뱅이 회사원이었기에 170일 동안 PT를 받을 수는 없었다.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컸다. 대략 2-3개월은 혼자 준비하고 막바지 3개월은 PT의 도움을 받을 계획을 잡았다. 그런데 주변 경험자들은 ‘빨리 받아서 제대로 된 운동을 배우고 하는 게 낫지 않아?’라는 조언을 했다. 들어보니 그것도 맞는 것 같기도 했다. 혼자 운동한 지 6-7년 변화도 미미하고, 내가 맞는지도 모르는 지금 상황에서 내가 혼자 준비한다고 될까? 헬스장 대표님!!! 도움을 주세요!!!! 대표님: 아 바디프로필 예약하셨어요? 약 6개월? 그 정도면… 기간은 충분한 것 같은데요! 나: 네 근데 PT를 6개월 내내 받을 수는 없고….. 먼저 받을지 나중에 받을지 고민 중이에요. 대표님: 아직 받지 마요. 혼자서 운동 잘하고 있잖아요, 지나가면서 보면 회원님 운동 자세도 좋고 잘 맞춰서 하는 것 같은데? 지금 벌써부터 받을 필요는 없어요. 나: (보통… 여기서 PT를 영업하시지 않나?)아.. 근데 제대로 하는 게 아닐까 봐, 잘못하고 있는 걸까 봐 걱정돼요. 대표님: 회원님 지금 운동이랑 식단 일지 쓰고 있으면 한번 보여줄래요? 그렇게 내 식단 일지와 운동일지를 확인하시고는 운동방법과 식단에 대해서 거의 한 시간 동안 피드백을 주셨다. 아니 이게 가능한 일인가… 보통 돈을 받으시고 하셔야 하는 일을 이렇게 해주시다니… 그때 그 대표님은 정말 나에게 한줄기 빛이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 받은 피드백 내용 : 탄수화물 먹기, 운동 분할, 운동량 올리기 당시 적었던 운동 및 식단 일지들 1. 탄수화물 챙기기 내 식단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일단 탄수화물이 없다는 것 보통 ‘다이어트=저탄’으로 알고 있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며 근육을 만들고 체지방을 감소하는데 꼭 필요한 땔감 같은 존재이다. 나는 작년부터 다이어트를 들어가면 거의 탄수화물을 챙겨 먹지 않았는데 큰일 난다고 매 끼마다 고구마, 쌀밥, 현미밥 등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120g씩 챙겨 먹으라고 했다. 그때 당시 저 식단으로도 배부르게 먹었는데… 더 추가하라니 살찌는 거 아닐까 걱정했다. 하지만 경험해본 결과 탄수화물은 꼭 필요했다. [탄수화물=살]이 아니다. 2. 분할 운동 및 운동량 늘리기 운동은 주 4일 웨이트 주 1일 유산소 정도 했다. 거의 매년 그렇게 했는데 대표님은 분할 운동을 추천해주셨다. 내가 주 5일 운동을 하니 그것에 맞추어서 등, 이두/ 가슴, 삼두/ 하체, 어깨/ 등, 가슴/ 하체, 어깨 이렇게 나누라고 하였고 한 부위를 주당 40세트를 할 수 있을 때까지 횟수도 늘리라고 했다. 오메 나 죽어! 이렇게 세 가지 정도의 피드백을 주셨다. 그리고 정말 아직도 기억에 남는 한마디 본인이 몸으로 경험해봐야 해 PT 받으면 좋죠, 그런데 헬스는 결국 자기 몸을 컨트롤하는 일이에요. 트레이너가 아무리 잘 알려줘도 한계가 있는 법이에요. 결국엔 본인이 본인 몸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혼자 자극점을 찾아보고 혼자 문제 해결을 해보려는 그 노력이 중요해요 그런 노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PT를 하게 되면 더 효율적으로, 더 시너지 있게 다가올 거예요. 아, 정말 와닿는 말이었다. 사실 혼자 운동을 너무 오래 했기에 권태감도 느끼고, 잘 변화하지 않는 상태에 회의감도 느끼고 있던 상태였다. 운동하다 보면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PT 받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이렇게 혼자 운동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멋있게 새겨주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생각해도 진짜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원 계획대로 혼자 용써보다가 막바지 3개월에 PT를 하기로 했다. 그때 도움 주신 맥스짐 대표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

남자 바디 프로필 후기 (스압 주의)

0. 결과 일단 결과(아직 미보정)부터 투척. 1. 시작 동기는 단순했다. 마침 바디프로필을 하려고 했던 아내가 나에게도 해보지 않겠느냐 권한다. (보여준다던 복근은 언제 보여주겠냐는 도발은 덤) 그래서 나도 덥썩 하겠다고 말은 해뒀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든 차일피일 열심히 미뤘다. “그러다 보면 스튜디오 예약도 못한다. 요새 바디프로필 인기라 예약하기 힘들다”는 아내의 핀잔. 당시가 10월 초였고, 내 출국 예정이 12월 7일로 잡혀있어서 급한대로 11월 말 쯤에 촬영을 하고 싶었으나 내가 원하는 일정에 가능한 스튜디오가 거의 없었다. 어쩌지 발만 동동 구르다 누군가 취소를 했는지 2020년 11월 28일에 1시에 플린 스튜디오에 한자리가 났다. 그래서 뒤돌아볼 것도 없이 예약 결정. 촬영하는 김에 헤어+메이크업도 추가. 그렇게 바디 프로필 일정이 시작되었다. 2. PT 사실은 나의 상황은 주객이 전도됐다. 나는 순전히 PT를 받고 싶었고 바디 프로필은 그냥 어느 정도의 강압성을 부과하고 동기부여 정도의 의미만 있었다. 어쨋거나 그때 당시에는 약 7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나의 계산은 일주일에 3번 정도씩 피티를 받고, 나머지는 개인 운동을 해야지라는 계산을 했다. 어디서 PT를 받을지 고민은 사실 크게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왔을 때 여의도의 “비칼 스튜디오”에서 피티를 10번 정도 받았었고, 그 때 당시 날 지도해주셨던 트레이너 선생님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다시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트레이너 선생님은 여전히 비칼 스튜디오에서 근무를 하고 계셨다. 일단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122만원을 주고 20회 PT를 신청하였다. (30회부터 어느정도 할인이 들어간다. ㅠㅠ) 비칼 스튜디오 자체가 크로스핏 피티 전문 짐이고, 트레이너님도 크로스핏 백그라운드가 있었기 때문에 나도 크로스핏 스타일로 지도를 받고 싶었다. 상담을 받을 당시 뭐라 했냐면 “나는 남들이 바디프로필 찍는다고 살만 열심히 빼고 복근만 선명하게 해서 찍는거 별로다. 나는 그래도 어느 정도 바디 매스가 있는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대번에 알아들으시고 필요한 운동을 짜주셨다. 일단 날짜가 시급하기 때문에 운동 부위를 자주 반복하기 위해 하루는 등 + 가슴, 하루는 어깨 + 하체로 진행했다. (복근은 크게 신경 안썼던게 체지방률 낮으면 나오겠지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했다. ^^) 트레이너님께서 다양한 운동으로 조져 훈련시켜 주셨기 때문에 배우는 맛이 있었다. 3. 식단 식단은 전체 7주 중 초반 2주정도는 신경쓰지 않았다. 오랜만에 운동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운동 능력 회복(?)에만 집중하기 위해 먹는 것은 잘 먹어줬다. 그래봤자 점심에만 일반식으로 적절히 먹고 아침 저녁은 가볍게 먹는 느낌으로 먹었다. 본격적인 식단 관리는 3주차부터 시작했다. 이 때부터는 하루 단백질 섭취량, 칼로리 섭취량을 기록했고, 매일 먹는 식단을 기록했다. 어떤 사람들은 먹는 시간 간격까지 신경쓴다고 그랬는데 그러지는 않았다. 3주차에는 약간 목표를 잘못 잡아서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는 바람에 (하루에 거의 1200kcal 밖에 안먹었다.) 근손실과 더불어 정신이 헤롱헤롱 해서 그 다음부터는 필요한 열량(내 뇌피셜 기준 2700kcal)에서 -200kcal~0kcal 수준으로 먹고, 단백질은 몸무게 x 2~2.5 수준으로 먹으려고 했다. (140g ~ 175g) 식단이 대부분 비슷해서 칼로리와 단백질을 체크하는게 어렵지는 않았다. 야채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백질 관련 제품들은 미트리에서 그냥 먹고 싶은데로 골랐다. 다만 너무 양념이 많이 되어 있는 친구들은 피했다. 식사별 단백질 및 칼로리 피벗 테이블로 만든 날짜별 단백질 및 칼로리 날짜별 단백질 (파란색, 목표는 140g 이상) 및 칼로리 (빨간색, 목표는 2800kcal 이하) 3.1 식단 종류 탄수화물: 찐고구마, 바나나, 떡, 프로틴바, 닭가슴살 볶음밥, 허쉬초콜릿드링크 단백질: 닭가슴살(수비드, 닭가슴살볼, 핫도그 등), 프로틴 파우더 (컴뱃), 에그 스크램블 지방: 호두, 마카데미아넛 기타: 야채볶음(파프리카, 양파, 당근, 양배추), 방울토마토 3.2 치팅 데이 나의 경우에는 시간이 없어서 치팅 데이 따위는 가지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치팅 데이를 하면 뭔가 몸이 헤이해 지는 느낌이어서 안하는 게 좋다고 느껴졌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것이었기 때문에 지인들과 모임이 몇번 있었는데 대부분 나의 강력한 주장하에 소고기나 참치를 먹으러 갔었고, 딱 두 번 피치못할 사정으로 일반식을 배부르게 먹었다. 하나는 골프치고 나서 불고기 낚지 볶음을 신나게 먹었고, (밥 한공기 더 시켜 먹었다.) 또 하나는 카레 돈까스 먹으러 갔다. 이 외에는 계속 위의 식단 메뉴를 먹었다. 4. 진행 사실 나의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운동량이 줄어들었지만 그전에 웨이트나 러닝을 즐겨하던 편이었고 칼로리를 계산하며 식단을 관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점심을 먹으면 저녁에는 가볍게 먹는 정도의 관리는 하고 있었다. 첫날 인바디 찍어보니 엄청 나쁘지 않았다. 마침 즐겨보는 운동 유튜버들의 인바디 측정하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참고해봤는데, 그들을 롤모델로 삼고 (물론 저정도는 몇년은 해야한다는 걸 알지만) 약 1.5달 뒤에 내 인바디가 어떻게 나왔으면 좋을지 목표를 정했다. (결론적으로는 근육량이나 체지방률이 목표에 한참 못미쳤다. 목표가 높았다고 해두자.) 인바디 진행 사항 및 목표 + 운동 유튜버들 인바디 그래도 4주차 정도 되었을 때 식단관리 덕분인지 근육의 굴곡이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했으며 특히나 복근이 세상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에 감격했었다. 실제 근육량은 약간 들락날락했으나 체지방량은 꾸준히 떨어지는 것에 안심했다. 이대로만 해도 어느정도 태가 나오겠다. 싶었다. 4.1 부상 사실 피티 이전에 골프를 배우고 있었는데, 피티 3주차 말, 즉, 11월 초에 생애 최초로 필드에 나가 골프를 치게 되었다. 골프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 즐거운 날이었는데 그날 너무 잘 쳐보려고 무리했는지 어깨죽지가 엄청나게 욱신거렸는데 그 다음주 주말 아침, 딱 운동가기 전에 물한잔 마시려다 기침을 한번 했는데 어깨죽지가 터지는 듯 했다. 결국 운동은 포기하고 주말이 지나고 나서야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다. 침을 맞고 나서 혹시 몰라서 인터넷에 알아보니 골프 초보는 무리하다 갈비뼈가 뿌러지는 경우도 많다기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바로 다음날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는데 다행히 부러진데는 없는 걸 보니 아마 근육이 조금 파열된 것 같단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그래서 빨리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틀에 한번 꼴로 근육이완제 주사를 맞고, 거의 근 10일간 가벼운 맨몸 하체 운동을 제외한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운동도 못하는데 아내랑 휴가는 예정되어 있어서 리조트에서 조식만 와구와구 먹어댔다. 4.2 막판 스퍼트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어느 정도 욱신거림이 남아있음에도 그냥 운동을 진행했다. 근데 오히려 운동하면서 통증이 사라진 건 왜일까… 어쨋든 12일 정도가 남은 상황이었는데 최대한 볼륨 위주로 (고반복) 운동을 해서 빵빵하고 잘 갈라지는 근육을 만들려고 운동을 했다. 이 때부터는 식단도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해서 총 열량 2500kcal에 140g 단백질을 맞추려고 노력했으며 왠지 복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마지막 주에는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복근 운동을 해줬다. (Chloe Ting이라는 아내가 가르쳐준 유튜버 꺼를 보고 따라했는데 적당히 힘들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다들 마지막 주에는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고 수분까지 조절하라고 했는데 인터넷에는 또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은 (특히나 체지방률이 한자리수대가 아닌 사람들은) 그 정도는 할 필요 없다고 해서 괜히 모험하지 않고 하고 있던 식단만 잘 유지했고, 마지막 날에만 김치를 먹어서 염분을 늘려주고 물을 제한했다. (생각보다 바뀌는 건 없고 태닝 땜에 몸만 벌게진다…. 우리집 코나는 그 와중에 중성화… 또르르) 5. 바디 프로필 촬영 쉽게 생각했을 때 바디 프로필 사진 촬영에는 필요한 건 다음 두가지다. 1. 멋진 몸 2. 컨셉 (의상 및 배경) 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생각해 보면 더 많은 세세한 것들이 필요하다. 1번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기간에 걸쳐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것은 기본이고, 어느 정도의 태닝으로 근육의 선명도를 더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털이 많은 사람이라면 제모도 필수다. (나 같은 경우에는 몸이 원래 어느 정도 어두운 편이어서 톤만 맞추기 위해 촬영 전 3주에 걸쳐 5회정도 태닝을 진행했고, 왁싱은 다리나 팔, 겨드랑이, 배렛나루 같은 곳만 셀프왁싱으로 정리했다.) 2번 컨셉의 경우에 기본적으로 어떤 의상을 입을지 결정해야 하는 거고, 스튜디오에 따라 다양한 배경을 제공하니 그것 또한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포즈와 어떤 표정으로 찍을지 고민해 두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다. 포즈는 어떤 포즈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포즈에서 최대한 멋지게 보여주기 위해 1. 숨을 최대한 내뱉고, 2. 골반은 땡겨서 복근을 최대한 모아주고, 3. 드러나는 모든 근육들에 힘을 줘서 볼륨감을 주고, 4. 얼굴에는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는 엄청난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다. 나는 가서 지도해주는 대로 어느 정도 잘 따라간 것 같지만 처음 하는 사람에게 쉬운 일인 것 같지는 않다. (상상해 봐라. 몸에 빡 힘을 주는데 얼굴은 편안한 얼굴이어야 한다!) 이 외에 중요한 것이 바로 얼.굴.이다. 나중에 보니 아무리 몸이 멋지게 나왔어도 얼굴 표정이 그지 같으면 사진을 쓸 수가 없다… 멋진 근육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맘에 드는 표정이나 얼굴의 각도는 작가와 나 사이에 의견의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작가님이 시선을 내리라는 말을 많이 해서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좀 많이 느끼해 보이더라… 개인적으로 멋있어 보이는 얼굴의 각도는 알아서 챙겨가자.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좀 더 유리한 것 같다.) 그리고 나의 경우에는 하는 김에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추가금 (거금 8만원)을 주고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얼굴 잡티야 나중에 우리가 셀렉할 보정본에서는 보정해주실 것이고, 남자의 경우에 헤어는 본인들이 더 잘 만질 확률이 높다. 나는 너무 화장을 강하게 해서 이목구비가 너무 강렼하게 나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몸만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비율 같냐면 운동 50% 조명 20% 태닝 15% 포징 10% 펌핑 5% 이 정도 같다. 5.1 촬영 당일 촬영 아침날 평소와 같은 식단을 먹고 김치로 염분을 더해줬다. 전날 밤을 마지막으로 물은 한모금도 먹지 않았다. 입을 의상들과 바나나, 운동화, 혹시 몰라서 원래 쓰던 밴드를 챙겨갔다. 플린 스튜디오 입구! 1시간 반 정도 전에 대기실에 도착하니 간단하게 원하는 컨셉에 대한 설문을 작성했다. (원래는 같이 가는 사람은 대기실에 있을 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냥 혼자 갔다.) 잘 모르겠어서 상담을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배경에 따른 근육 선명도라던지 다른 남자분들이 많이 선호했던 컨셉들을 설명해주셔서 컨셉(의상)에 따른 배경을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었다. 컨셉 설문지 대기실. 여성여성하다… 실제로 예약도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음. 설문을 작성하고 스튜디오로 내려가서 헤어 및 메이크업을 받았다. 한 30분 정도 있으니 메이크업은 마무리 되었고, 스탭분들은 대기실 쪽으로 식사를 하러 가시고 나는 남아서 열심히 펌핑 했다. 걱정과는 다르게 덤벨도 어느 정도 무게별로 다 구비되어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밴드들, 턱걸이 바, 벤치도 있어서 하고 싶은 펌핑은 다 할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턱걸이 (등), 덤벨 컬 (이두), 래터럴 세 종류 (어깨), 킥백 (삼두), 덤벨 벤치 프레스와 푸쉬업 (가슴)을 쉬지 않고 돌아가면서 했던 것 같다. (복근 같은 경우에는 혈류가 늘어나면 선명도가 떨어져서 안한다 카더라.) 메이크업 받아놨는데 땀나서 혼났다. 펌핑용 운동 기구들 한 20분에서 25분 경과하자 스탭분들이 돌아오셨고, 슬슬 마무리 하라는 말씀을 해주신 뒤에 내 몸에 오일을 덕지덕지 바르기 시작하셨다. (오일을 바르니 강해진 느낌적인 느낌!) 이 다음부터는 사진 작가님의 지시대로 충실히 이행하니 시간이 후다닥 가 있었다. 다리 위치, 손 위치, 시선, 턱 높이 등 세세하게 지시해주셔서 처음 촬영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편했는데 다만 복근의 선명도를 위해 숨을 다 내쉬고 정해진 포즈로 온 몸에 힘을 주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 어쨋든 1시간동안 2컨셉의 사진을 찍었는데 한 20개 정도의 포즈를 취한 것 같다. 촬영 자체는 작가님들과 스탭 분들이 굉장히 유쾌하신 분들이라 즐겁게 임했다. (나중에 둘러보니 한 스튜디오에 다양한 배경, 벽지, 필라테스 기구 등도 구비 되어 다양한 컨셉을 찍을 수 있겠더라.) 배경 하나 또다른 촬영 배경 6. 비용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 같다. 비용이야 천차만별일 것 같지만 대부분 나의 경우와 비슷할 것이다. 횟수의 차이일 뿐이지. PT: 20회 122만원 스튜디오: 1시간 2컨셉 39만원 + 헤어/메이크업 8만원 태닝: 5회 8만원 + 로션 반입비 2만원 (태닝샵에서 파는 로션은 5만원~10만원 정도 한다. 난 친구가 쓰고 남은 거 씀) 식단: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미트리에서만 20만원 정도 쓴것 같다. (닭가슴살, 볶음밥, 음료 등) + 프로틴 파우더 5.5만원 + 이마트에서 사오는 계랸, 야채, 견과류, 바나나 등. (솔직히 미트리가 너무 싸서 식단을 하는 것 자체가 돈을 아끼는 거다. 외식을 많이 안하게 되니까) 왁싱: 쿠팡에서 산 왁싱 로션 1만원 (피부가 약한 사람은 왁싱샵에 가는 게 나을지도 대충 250만원 정도 든 것 같다. 아마 대부분의 비용이 PT로 나가게 될 것인데 몸을 위해 돈쓰는걸 아까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7. 돌이켜보면서 꽤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이벤트이긴 하지만 데드라인을 두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나의 몸이 바뀌는 경험을 하는 것도 굉장히 대단한 일인 것 같다. 당장 나부터도 뭔가 먹을 때 칼로리를 생각하게 된다. 예전처럼 맛있다고 무작정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게 된다. 그리고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금방 물린다. 아마 입맛이 변한 것 같다. 이번에 바디 프로필에 도전하면서 아내에게 계속 되뇌였다. “이런 건 일생에 한번만 할 거라고!” 인생에 한번 쯤 이런 경험 한번 해 보시라. (솔직히 나는 한번 더 해보고 싶기는 하다.) 8. 끝으로 하고 싶은 말 0. 일단 태닝은 꼭 하세요. – 그냥 하세요. 1. 태닝할 때 처음부터 욕심부려서 10분하지 말고 5분만 해보세요. –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하고 나서 알러지 반응처럼 두드러기 올라오고 밤에 가려워서 잠 못잡니다. 게다가 기계마다 세기가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와트라 하더라도) 몸으로 직접 경험하신 뒤 적당한 시간을 찾으세요. 2. 태닝하고 나서 적어도 집에가서 로션은 꼭 챙겨 바르시고, 필요하면 알로에 젤도 바로 발라주세요. – 한번 급해가지고 아무것도 안발랐다가 3일동안 밤에 가려워서 혼났습니다. 3. 포징 연습은 꼭 해보는 걸로 – 숨 다 내쉬고, 골반 앞으로 내밀어서 복근 최대한 쪼아주고, 그 와중에 어깨 펴서 가슴 넓게 보여주고, 그리고 팔에 힘 빡주고, 얼굴은 편안하고 치명적이게 4. 자신있는 표정 하나만 연습해가기 – 사진 작가가 원하는 표정이랑 우리가 나중에 보고 싶은 표정이랑 다를 수 있습니다. 5. 펌핑 걱정은 안하는 걸로 – 펌핑 30분 해봤는데 금방 꺼지고 포즈 잡느라 정신 없어요. 우리 레벨에서 펌핑은 그닥 영향이 없는 듯해요. 6. 치팅 데이는 그냥 없애세요. – 괜히 스스로 해이해지려 하지 말고, 차라리 평소 식단을 조금 느슨하게 해주고 일주일에 한번 맛있는 단백질류 식단을 외식하러 가세요. (예를 들면 소고기라던가 아니면 소고기라던가) 7. 복근 운동하지 말고 식단 관리를 잘하세요. – 복근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만 가려져 있을 뿐. 복근 더 많이 한다고 선명도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 않아요. 8. 계속 눈바디 용으로 사진을 찍어두세요. – 사실 쓸모는 없지만 추억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9. 너무 많은 걸 바래서도 안되지만 그래도 조명과 오일과 보정의 효과는 굉장했다! – 위의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마지막 주차 사진과 실제 촬영사진에도 엄청난 갭이 있습니다!

[남자 바디프로필] 식단관리, 운동, 사용앱 소개, 촬영 후기 그리고 프로필 사진 공개!

바디프로필 수트 컨셉 10.15 : 바디프로필 시작 전 10.22 : 바디프로필 시작 후 일주일 11.17 : 바디프로필 시작 후 한달 12.18 : 바디프로필 촬영 – 코로나로 인해 인바디 체크 못함 1.28 : 바디프로필 끝난 후 한달 바디프로필 촬영을 왜 하게 되었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활력을 잃어갔다. 체육관도 못 나가고(행정명령)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해야하기 때문이였다. 이사를 한 후 독서클럽같은 사교모임인 ‘어떤 활동’을 하고 싶었다. 바디프로필 촬영을 어떻게 하게 되었나? 인스타그램을 하던 중 내가 원하는 것을 AI 광고가 간간히 광고로 보여줘서 [크리에이터 클럽]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그레아블] 이라는 모임은 이사 전 본가에서 한번 가봤는데 그 모임도 좋았지만 안해본 것을 해보고 싶어서 크클에 가입을 했다.(크클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한 바가 있다.) 내가 속한 그룹은 ‘열정에 기름붓기’라는 열정 가득,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서브 모임으로 크클링 중 눈에 띈 ‘바디프로필’ 모임에 신청을 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바디프로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고 몸이 좋다는 말은 들었다. 평생 취미로 운동을 했는데 어떤 결과물이 없던거 같아서 이번에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이번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기 전에 식단관리라도는 주짓수 대회를 참가하면서 감량한 것밖에 없고 그 기간 또한 짧아서 식단 관리가 이렇게 힘든건줄 새삼 느꼈다. 그래도 간간히 ‘먹지 말아야할 것’들도 가끔씩 먹곤 했다. 바디프로필 준비 기간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12월 중순까지 했다. 두 달간 운동과 식단관리를 하는데도 힘들었는데 더 긴 시간동안 하는 많은 분들.. 존경을 표한다. 주말은 치팅으로 먹고 싶은 것을 먹으라고 했지만 기간이 짧아서 최소한의 치팅을 했다.(먹고 싶은거 다 먹지 않았음) 바디프로필을 하면서 필요하다고 느끼고 준비한 것은? 식단 운동 태닝 쉐이딩(제모) 바디체크 헤어.메이크업 식단 관리를 하지 않으면 체지방을 걷어내는데 한계가 있다.식단관리를 통해 체지방량(kg)을 낮추고 골격근(kg)을 높이기 위해 운동량을 늘렸다. 그 결과 체지량률의 감소가 눈에 띄게 보였고 몸의 변화 또한 보였다. 태닝을 할지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탄을 바를다고도 하고 스프레이태닝으로 한다는말도 있었지만 기왕준비하는거 좀 더 좋은 결과를 위해 태닝샵에서 10회권을 등록했다. 쉐이딩은 촬영을 할 때 보이는 곳들만 했다. 쉐이딩도 샵을 알아보고 진행하려다 내 컨셉에 속옷만 입고 찍는건 없어서 셀프로 보이는 곳들만 했다. 바디체크는 매일매일 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이 더욱 선명했다. 밤사이 빠진 수분과 운동 후 펌핑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눈에 보이는 것 외 PT샵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2번의 인바디를 했다. 촬영전 인바디는 코로나19가 갑자기 심각해지면서 샵들이 다 문을 닫아서 재보지 못했다. (이점이 무척 아쉽다..) 이전 이전 012 인바디 변천사 헤어.메이크업을 하는 이유는 후보정보다 자연스러운 느낌과 컨셉에 따른 분위기 연출에 있다. 나는 머리를 내릴지, 올릴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헤.메 디자이너 쌤은 머리를 내리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 이고 올리면 강한 느낌 이 든다고 하셨기에 강인함을 선택! 주짓수 도복을 입고도 찍을 예정이라 강한 캐릭터를 선택했다. 이전 이전 01234567891011121314 바디프로필 식단과 운동 바디프로필을 비용은 얼마정도 들었는가? instagram.com/somebodyprofile?igshid=co6s9tu2svyn 1. 식단 : 식단은 어차피 식사비용이라고 생각하니까 각자 다를거라 생각한다. 다만 내가 산 품목은 코스트코에서 대부분 구매했다. 정확한 가격을 기록해둔게 없어서 대략 넣어본다. 연어(소분) : 약 4만원 샐러드(3개) : 약 9천원 닭가슴살 : 약 1만2천원 넛츠 : 약 2만2천원 달수고구마 : 약 1만4천원 방울토마토 : 약 1만5천원 현미햇반 : 약 1만6천원 단백질미니바 : 약 1만1천원 두부(2개) : 약 6천원 순두부(2개) : 약 6천원 2. 운동 : 주짓수(월 16만원)하면서 맨몸운동(홈트)으로 진행을 해서 웨이트 트레이닝 비용이나 기타 운동으로 인한 비용은 들지 않았다. bonjiujitsu.com/ 3. 태닝 : 태닝은 10회권 + 태닝크림을 18만원 에 구매하였다. 내가 간 태닝샵은 SNS 인증 시 3회를 추가로 넣어줘서 시간상 태닝을 6번만 하고 인증을 해서 현재 7회가 남아 있는 상태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instagram.com/tan_skinhouse?igshid=11hb5xsqa6xch 4. 스튜디오 대관료 : 우리는 홍대에 있는 ‘닷앤대시’에서 촬영을 했다. 여러방이 있는데 함께 촬영을 하신 분과 작가님, 그리고 나까지 ROOMB(3인/5만)에서 2시간 촬영으로 10만원이 들었다. 닷앤대시는 주차가 1룸에 1대 무료이다. dotndash.co.kr/product/room-detail.html?product_no=10&cate_no=1&display_group=2 5. 헤어&메이크업 : 홍대입구역 주변에 위치한 ‘바이블리(By vely)’에서 했다. 1:1예약제로 아담한 샵에 친절한 디자이너님이 정성스레 해주셨다. 약 20~30분정도 걸리고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머리에 핀을 꽂은 채 이동했다. instagram.com/hazinin_?igshid=hu34phnq6ot3 바디 프로필 촬영 당일은? 인터넷에서 바디프로필 당일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다. 하지만 역시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태닝 결정을 늦게해서 마지막 태닝을 당일 오후 12시에 예약을 했다. 태닝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해야하는데 어디선가 본 피자나 햄버거로 수분을 흡수해주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 핑계로 햄버거 먹을 기회가 생겼으니 얼마나 좋은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위치한 버거킹에서 ‘와퍼주니어’를 주문해서 먹었다. 너무 행복.. 식사를 한 후 바로 헤어.메이크업 샵인 바이블리로 이동했다. 골목에 위치한 샵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손쉽게 주차를 하고 샵으로 들어갔다. 원하는 컨셉을 얘기한 후 결정(남자다움 컨셉)! 디자이너 하진 쌤 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메이크업과 헤어를 세팅해주셨다. 처음 화장(?)을 해보니 어색했던 나는 거울을 보니.. 더 어색 ㅎㅎ 마스크에 화장 묻는 것.. ㅋ 촬영 중간중간 화장이 지어지거나 좀 더 보안해줄 수 있는 소량의 화장품을 챙겨주셨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머리에 고정된 핀은 도착 후 촬영할 때 뺐다. 닷앤대시 입장! 서정준 작가님 은 우리 앞에 한팀(여성팀)을 먼저 촬영 중이셨다. 나와 함께 찍기로 한 분은 먼저 도착해 있었고 해당 룸으로 들어가서 함께 대기했다. 막상 촬영을 하려니 어색함과 뻘쭘함이 난무하는 가운데 펌핑이라도 하기 위해 가볍게 운동을 했다. 앞팀의 촬영이 끝난 후 예약한 옆방으로 이동을 했다. 오일과 바세린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몸의 윤기가 사진을 찍을 때 더욱 보기 좋다고 하여 둘다 준비해가서 서로 발라주면서 촬영준비를 했다. 두명이 한팀으로 촬영을 하니까 3인 룸도 딱 맞고 한명이 촬영할 때 다른 한명은 촬영준비(펌핑운동, 오일링)를 할 수 있고 서로 포즈나 표정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여유있게 촬영을 한거 같다. 촬영이 끝나고 앞팀과 함께 바로 피자집으로 고고! 피자가 맛있었던건 아닌데 너무 맛있었다. 그 동안 참았던 피자와 탄산이 몸속으로 타고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는게 ‘아.. 다신 안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남자 바디프로필 결과물(A컷 2장) 바디프로필 도복 컨셉 바디프로필 치골 컨셉 바디프로필을 하면서 사용한 앱 apps.apple.com/kr/app/%ED%81%AC%ED%81%B4/id1478026059 apps.apple.com/kr/app/bbeda-%EB%8B%A4%EC%9D%B4%EC%96%B4%ED%8A%B8-%EC%9D%BC%EC%A7%80-%EC%8A%B5%EA%B4%80-%EB%B9%BC%EB%8B%A4/id1493154136 apps.apple.com/us/app/timestamp-camera-date-stamp/id1115974495 apps.apple.com/kr/app/inbody/id88492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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