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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름 추천 | 아름다운 순우리말 100가지 92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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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우리말 100가지
1. 예그리나: 사랑하는 우리 사이
2. 온새미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3. 라온제나: 즐거운 나온
4.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5. 가랑비: 조금씩 내리는 비
6. 가온길: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7. 가온누리: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8. 그루터기: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9. 그린나래: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10. 길가온: 길 가운데
11. 꽃가람: 꽃이 있는 강
12. 꽃내음: 꽃의 냄새
13. 늘솔길: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14. 도란도란: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서로 이야기하는 소리
15. 도래솔: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16. 도리도리: 어린아이가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
17. 마중물: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18. 멱부리: 턱밑에 털이 많은 닭
19. 미리내: 은하수
20.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
21. 미투리: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
22.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23. 살랑살랑: 조금 사늘한 바람이 가볍게 자꾸 부는 모양.
24. 서리서리: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25. 송아리: 열매나 꽃 등이 잘게 한데 모이어 달린 덩어리
26. 아지랑이: 봄날 햇빛이 강하게 쬘 때 공기가 공중에서 아른아른 움직이는 현상
27. 안다미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28. 여우비: 해가 난 날 잠깐 내리는 비
29. 우수리: 물건 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30. 이슬비: 조금씩 내리는 비
31. 재넘이: 산으로부터 내리 부는 바람
32. 죄암죄암: 젖먹이가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
33. 해찬솔: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
34. 희나리: 채 마르지 않은 장작
35. 흰여울: 물이 맑고 깨끗한
36. 여울가녘: 가장자리. 여가리.
37. 개미: 맛에 있어서 보통 음식맛과는 다른 특별한 맛으로 남도 음식에만 사용되고 있는 말.
38. 가론: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39. 가시: ① 안해, 아내(妻는 가시라) ② 계집
40. 개랑: 매우 좁고 얕은 개울.
41. 개힘: 본래 있는 힘이 아니고, 분위기나 기분에 휩쓸려서 일시적으로 나는 힘.
42. 걸 때: 사람의 몸피의 크기.
43. 한무릎: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44. 한지잠: 한데에서 자는 잠.
45. 한추렴: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 – 는 뜻이다.
46. 간조롱: 가지런.
47. 해지개: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48. 가욋길: 기준이나 필요 밖의 길. 즉, 안 가도 되는 길.
49. 가을귀: 가을의 예민한 소리를 들어내는 섬세한 귀를 비유한 말.
50. 해까닥: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51. 해뜰참: 해가 돋을 무렵.
52. 가지등: 가로등. 기둥이 갈래를 이루어 두 개 이상의 전등이 달린 것을 말함.
53. 해대기: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54. 허리달: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55. 매미꽃: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56. 갈매빛: 검은 빛깔이 돌 정도로 짙은 초록 빛. 흔히 멀리 보이는 아득한 산빛이 이런 빛을 띰. 진갈매는 매우 짙은 검푸른색.
57. 맥적다: 심심하고 무름하다.
58. 맨마루: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59. 맞손질: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60. 맞빨이: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61. 맛조이: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62. 맛깔손: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63. 한말글: 우리 나라 말과 글.
64. 맺음새: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65. 머슴밥: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66. 머즌일: ①궂은 일 ② 재화(災禍).
67. 갈기슭: 갈대가 우거진 비탈.
68. 먹딸기: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69. 멈짓체: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70. 한뎃집: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71. 맨삶이: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72. 가림새: 숨기거나 감추는 바
73. 흙이랑: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74. 휑하니: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75. 훌림목: 애교 띤 목소리.
76. 훌걸이: 싸잡아 걸어서.
77. 휘들램: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78. 흡뜨다: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79. 흰두루: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80. 흰여울: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81. 흰추위: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82. 가리매: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게 만든 옷. 위아래가 통으로 되어있고, 단추가 없이b그냥 둘러걸쳐 허리띠를 메게 되어 있다.
83. 찬바리: 짐을 가득 실은 바리.
84. 허리품: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85. 횃대비: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86. 횃눈썹: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87. 황소숨: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88. 황소눈: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89. 화가마: 불을 지펴 놓은 가마.
90. 홀림길: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91. 호습다: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92. 헤벌심: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93. 헛장사: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94. 헛소동: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95. 헛매질: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96. 헛나발: 헛소리의 속된 말.
97. 가시내: 계집아이. 가시내라는 말은 계집애라는 뜻으로서,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98. 허우룩: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99. 가막새(순우리말): 까마귀, 까치 등 검은 빛의 새.
100. 참없다: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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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직접 지은 집 이름 짓기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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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에세이] 당신의 집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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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삐삐로드 Pippi Road
  • Views: 조회수 88,7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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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2.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_BxrRCuOvw

06. 직접 지은 집 이름 짓기

우리가 집을 짓기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했던 부분, 바로 이름 짓기다. 우리집을 표현하는 간결하고 결정적인 한 방의 어떤 것!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이름, 기억하기 좋은 이름. 촌스러워도 안 되고, 너무 고급스러워도 안 되고, 부를 때 발음이 불편해도 안 되고, 안 예뻐도 안 되고, 너무 길어도 안 되고, 영어라면 모르는 단어는 싫고 등등.

이런 얘길 하면 사람들은 “그냥 집이나 빨리 지어!”라고 딱! 잘라 얘기했지만,‘ 이름’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고민했던 부분 중 아주 중요한 한 토막이었다.

한번은 남편과 나의 지인 전부에게 공모를 한 적도 있었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면, 당첨되신 분께 소정의 상금을 쏘겠다고 했다. 모두들 나름대로 열심히 이름을 지어주었지만, 어찌나 개성들이 강하신지 들으면 헉! 소리 나는 이름을 내놔 우리를 당황하게도 했다. 서태지 빠순이인 내 동생은 무조건 노래 제목을 응용해보라며 환상속의 펜션, 너와 함께한 펜션 속에서, come back 펜션 등 말도 안 되는 이름들을 잔뜩 늘어놓고는 이렇게 지으면 나중에 서태지 오퐈~!가 올지도 모른다며 찐덕찐덕한 사심을 나에게 강요하기도 했다. 나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빠순이지만, 그렇게 지으면 왠지 팬들에겐 고소당하고 서태지 오빠는 창피해할 것 같아 동생을 자제시켰다.

어머님께서 은근슬쩍 ‘가시고기’는 어떠냐며 넌지시 물어보셨지만, 못 들은 척하고 싶은 이름이라 아무 대꾸 안 하고 있다가, 조심스레 “나이 들어 보이는 이름이라 싫어요”라고 어머니 가슴에 살짝쿵 스크래치를 내기도 했다.

남편과 내가 항상 중요하게 얘기했던 부분은 우리 둘이 직접 집을 지은 부분을 잘 살릴 수 있는 이름이길 바랐고, 그것이 시간이든 공간이든 느낌이든 노동력의 가치도 어필할 수 있는 이름이길 바랐다.

조소과임에도 용접을 못 배웠었는데… 남편에게 친히 전수받았다. 우린 어쩌면 사이가 되게 좋은 걸 수도 있다.

어느 날, 둘이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이름에 대한 얘기가 또 주제에 올랐고, 남편이 말을 건넸다.

“아, 우리 이러다 진짜 환상 속의 펜션 되는 거 아냐? 빨리 뭔가 맥락이 잡혔으면 좋겠는데.”

“안 돼! 창피하게!”

“왜? 서태지 팬 많으니까 팬은 30% DC 해주고… 그 팬들만 다 와도, 의외로 대박 나는 거 아냐?”

“그만해. 난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될 거라고. 그러지 말고, 우리가 일한 날을 숫자로 표시해보는 건 어때? 예를 들어서 387일이라든가 아니면 시간으로 따져도 되고.”

“좋은 생각이긴 한데, 막상 따져보니까 444일 이렇게 나오고, 막 기분 나쁜 숫자가 나오면 어쩌지.”

“그른가?”

“개월 수로 따져도 되겠다. 중간에 쉰 날짜는 빼고 오로지 일한 달 수만 따져서. 완공이란 기준은 애매하니까 딱! 서류상 준공을 기준으로 따져서 지어보자!”

그렇게 우리집의 이름은 맥락을 잡아갔고, 우리집의 준공시일에 따라 이름이 정해지게 되어 있어서 나름 재미있고 기대되기도 했다.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하늘이 청명하고 해가 부서지게 반짝거리는 날 우리는 준공허가를 받았다. 오롯이 일한 달만 따져보니 13개월 15일이었다.

13개월 15일을 두고 과연 이 단어를 그대로 쓸 것인지 아님, 좀 더 다듬을지를 고민하다 결국 발음이 좀 편한 쪽을 생각해〈13보름〉이라는 타이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숨을 못 쉴 정도의 사포질과 우유 같은 눈물을 쏟아내도 우리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얼굴과 몸은 엉망진창이 되어도 즐겁게 일을 했던 날들.

앞으로 펜션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인테리어와 기타 소품 등 오픈을 위해 할 일이 다시 눈앞에 한가득 생겼지만‘, 13보름’을 얻고 나서 마음은 누구보다 부자가 된 듯 든든하고 기뻤으며, 나와 남편에게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13보름을 얻은 오늘!

준공을 받은 오늘!

오늘은 술 먹는 날이다!

아름다운 우리 집 이름 짓기 _ 당, 헌, 재, 택, 가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거나 감싸고 있는 좁고 긴 건물을 말한다. 궁궐 정전에서처럼 사방을 감싸고 있는 낭을 회랑(回廊)이라고 한다. 경복궁 근정전 회랑은 측면이 2칸인 복랑(復廊)이며 처음에는 실로 이용했다. 조선 초까지만 해도 정전은 건물 앞뒤 중앙에서 빠져나온 낭이 있었는데 이를 천랑(穿廊)이라고 했다. 현재는 창경궁 명정전 뒤쪽 천랑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으며 불국사 대웅전 양쪽에도 천랑이 남아있다. 또 살림집에서 마당 앞쪽에 좁고 긴 건물을 두고 중문이나 하인방, 창고 등을 들였던 건물이 있는데 이를 행랑(行廊)이라고 한다. 따라서 낭은 통로로만 이용된 것이 아니고 실로도 이용되었으며 대략 좁고 긴 건물을 일컫는 말이다. 또 종묘 정전이나 영령전에서와 같이 정전 양쪽에 날개처럼 빠져나온 건물은 익랑(翼廊)이라고 한다. 이외에 낭옥(廊屋), 낭하(廊下), 문랑(門廊), 장랑(長廊), 보랑(步廊) 등의 용례가 보인다.

[투모로우 에세이] 당신의 집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이일훈 건축가

누구나 이름을 갖고 있다. 누가 날 이를 때 내 이름이 불리고, 내가 누군가 찾을 때도 그이의 이름을 부른다. ‘이름 없음’은 흐릿하고 밋밋함을, ‘이름 있음’은 확실한 존재감을 각각 뜻한다. 오죽하면 유∙무명을 가르는 관용구가 ‘이름 있다(없다)’일까.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의미 그 자체다.

김춘수의 시 ‘꽃’에서도 꽃보다 이름이 먼저 나온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이름을 불러주기 전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름을 부르는 순간, 꽃이 된다. 이때 꽃이란 ‘의식의 깨어남’이고 ‘존재의 자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누구나 “누군가의 꽃”이 되고 싶어한다. “잊혀지지(잊히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길 꿈꾼다.

매월당∙사임당… 집 이름이 곧 아호였던 선인들

어디 사람만이랴. 사물도 이름을 지닌다. 당연히 집에도, 건축과 공간에도 이름이 필요하다. 주소를 무심히 ‘123번지 4호’ ‘1105호’로 적고 부르면 단순 기호나 분류 번호에 불과하지만 ‘아무개의 집’이라 칭하면 고유명사가 된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여러 의미, 이를테면 이루고 싶은 뜻이나 만들고 싶은 공간 등을 더해 집 이름을 지으면 그건 의지의 표현이자 상징이 된다. 그게 바로 당호(堂號) 또는 옥호(屋號)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위치한 다산초당(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옛사람 중엔 자신의 의식구조가 담긴 당호를 아호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여유당, 매월당, 완당, 사임당, 만취당은 각각 정약용, 김시습, 김정희, 신씨, 권율 장군의 당호이자 아호다. 집(공간)을 인격화하고 거처에 철학을 담아 타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도였던 셈이다.

당호엔 이런 한자들이 주로 쓰인다. ‘집 당(堂)’ ‘집 헌(軒)’ ‘집 재(齋)’ ‘다락 루(樓)’ ‘움집 와(窩)’ ‘방 방(房)’ ‘정자 정(亭)’ ‘집 실(室)’ ‘집 각(閣)’ ‘농막집 려(廬)’ ‘암자 암(庵)’…. 그 중 몇몇 사례는 꽤 흥미롭다.

함허루(涵虛樓)는 경북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 대청마루에 걸린 편액에 쓰여 있던 누각 이름이다. ‘함허’는 ‘허공에 흠뻑 잠기다’ 또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기다’란 뜻이다. 인위적 공간에서나마 무위자연을 즐기려는 꿈을 담은, 참으로 시적인 표현이다.

▲이언적의 사랑채 ‘독락당’엔 ‘외로움’을 ‘즐거움’으로 승화하려는 주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독락당(獨樂堂)은 조선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1491~1553)이 파직된 후 낙향해 지은 집의 사랑채 명칭이다. ‘홀로 즐긴다’는 뜻이 맘에 들어서였을까, 옛 집 이름 중엔 유독 ‘독락’이란 표현이 들어간 게 많았다. 독락정, 독락재, 독락와, 독락암…. 사실 혼자 있는 건 즐거운 일이라기보다 외로운 일이다. 그렇게 볼 때 ‘독락’은 혼자서 즐거움을 독차지하는 게 아니라 즐거움을 여럿이 나눠 더 여유롭게 하려는 역설인지도 모르겠다. 역시 경주(안강읍 옥산리)에 있다.

희우정(喜雨亭)의 ‘희우’는 가뭄 끝에 오는 비를 이른다. 숙종 16년(1690), 가뭄이 들자 왕이 기우제를 지냈고 다행히 희우를 맞았다. ‘덕 없는 임금’이란 비난을 피하게 됐으니 얼마나 기뻤을까. 단비를 맞는 반가움이 고스란히 전각 이름에 녹아들었다. 창덕궁 후원에 있다.

▲윤선도 고택 ‘녹우당’엔 ‘때 맞춰 단비가 내려주길 기원하는’ 농부의 바람이 녹아있다(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녹우당(綠雨堂)은 전남 해남에 위치한 조선 중기 문신 고산 윤선도(1587~1671)의 고택이다. 선인들은 같은 비라도 내리는 때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불렀다. 매실이 익을 무렵 내리는 비엔 ‘매우(梅雨)’, 보리가 익을 즈음 내리는 비엔 ‘맥우(麥雨)’, 무더운 여름날 내리는 비엔 ‘서우(暑雨)’란 이름이 각각 붙여졌다. ‘녹우’는 늦봄에서 여름 사이, 초목이 한창 푸를 때 내리는 비를 일컫는다. 대지에 뿌리 내린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물’쯤 되겠다. 녹우당엔 비가 때 맞춰 내려주길 기원하는 농부 주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충남 논산 개태사에서 만난 우주당(宇宙堂)의 ‘우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적 의미의 그 우주다. ‘우(宇)’는 광활한 공간을, ‘주(宙)’는 무한한 시간을 각각 이른다. 집의 의미를 이처럼 넓고 깊게 해석한 공간이 또 있을까. 이 집의 주인은 집(건축)을 ‘공간과 시간의 총화’로 보고 있다. 여기에 ‘당(堂)’은 땅을 이르기도 하니 건축의 본질적 구성 인자(공간‧시간‧장소)를 다 갖춘 집이라고 하겠다. 훈(뜻)으로만 읽으면 ‘집집집’이다.

건물 감상도, ‘내 집’에 이름 짓기도 다 건축이다

가끔 대중 강연을 한다. 그곳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늘 해주는 말이 있다.

“돈 들여 직접 집을 짓거나 고치는 것만이 건축은 아닙니다. 문화재부터 현대 건물까지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하고 공공 건축에 관심을 갖는 것 역시 건축입니다. 건축물 감상은 차비 정도만 들이면 얼마든지 많은 걸 배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도 따릅니다. 그런데 차비조차 들일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는 건축 행위도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집이나 방에 이름을 붙이고 불러주는 일입니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든 월세든 상관없다. 공간의 주체는 ‘사용하는 사람’이니까. 당신이 쓰는 공간에 당신이 살고 싶은 방식을 생각해 이름을 붙여보시라. 꼭 한자일 필요는 없다. 한글이든 영어든 본인의 생각만 투영하면 된다. 그렇게 정한 이름을 휴대전화 레터링에도, 발신자 알림 표시에도, 이메일 아이디로도 사용해보자. 정성 들여 쓴 집 이름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는 것도 좋겠다. 그 역시 건축을 손쉽고 근사하게 즐기는 방법이다.

당신이 머무는 장소가 단지 ‘콘크리트 상자’가 아니라 ‘내게 특별한 의미로 축성된 공간’이라면 그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집에 이름을 지어주는 행위만으로도 충분하다니 건축, 참 쉽고 가깝다.

※ 이 칼럼은 전문가 필진의 의견으로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더콘테스트] 동네 작은 치킨집 이름을 공모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지 신봉동에 사는 김아무개라고 합니다.

제가 회사생활만 25년 하다가 작년에 회사사정으로 그만두게 됬는데요…. 평생 샐러리맨만 하다보니..딱히 할줄 아는 것도 없고,, 아내와 이것저것 알아보다, 우리동네에 작은 치킨집을 오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네 상권이….아파트 밀집지역이라 주민수는 제법 되는데… 저녁에 가족들과 가볍게 즐길수 있는 치킨집같은 곳이 정말 없더라구요….

근데 다음주면 인테리어 들어가는데 아직도 이름을 못 짓고 있어 고민입니다.

여기 설명 보니깐 가게 이름짓기를 공모해도 된다던데… 딱 맞는 멋진 이름 좀 지어주세요…. 가게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장위치: 수지구 풍덕천동

매장평수: 실평수 20평 (테이블수 9개 입니다)

메뉴: 치킨, 호프

영업시간 : 오전 11시~자정

배달없슴 : 배달하는 치킨집 아니구요, 가족끼리 올수 있는 깔끔한 까페같은 분위기의 매장입니다. 안주로는 치킨만 할꺼구요, 술은 맥주가 메인이지만 소주도 팔겁니다. 꼭 멋진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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