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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1장 | 고린도전서 1장 11485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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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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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CGN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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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

고린도전서. 제 1 장. 인사와 감사.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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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7/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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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 | KLB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고린도전서 1. 1. 1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믿음의 형제 소스데네는. 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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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6/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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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 KLB;KJV;NIV –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함을 … 1 Paul called to be an apostle of Jesus Christ through the will of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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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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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 –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 고린도전서제 1 장 인사와 감사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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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skorea.or.kr

Date Published: 6/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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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화) \”고린도전서1:1-9\”/ 작성: 백호성

본문 고린도전서 1장 1절-9절 찬송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기간 중 약 1년 반 동안 머물면서 세운 교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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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2/23/2021

View: 4332

고린도전서 1장 (개역개정/쉬운성경, 자비교회 성경통독)

[고전]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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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eformedkjy.tistory.com

Date Published: 1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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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최고의 지혜는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1장 10-25절)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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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pcgl.org

Date Published: 4/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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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11절 – 16절 – 다음블로그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해놓고 자신이 바라던 만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서운해 하면서 불평을 하기도 하고 어떤 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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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daum.net

Date Published: 2/7/2022

View: 3507

고린도전서1장 1-9절 말씀 묵상 – 블로그

고린도전서1장 1-9절 말씀.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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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고린도전서 1장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린도 전서 1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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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2.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KoXIgVMv6Y

고린도전서 1

인사와 감사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6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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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믿음의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함을 입어 성도가 된 사람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각처의 모든 사람들에게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안의 분쟁

4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5 이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말과 지식을 포함하여 모든 일에 풍성한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6 그래서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한 말씀을 굳게 믿고

7 모든 영적인 축복을 누리면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8 그분은 # 1:8 원문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재림하시는 날에 여러분이 흠 없는 자가 되도록 끝까지 지켜 주실 것입니다.

9 여러분을 불러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10 형제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합니다. 부디 서로 갈라지지 말고 # 1:10 또는 ‘같은 말을 하고’ 의견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연합하십시오.

11 나는 글로에의 집에서 온 사람들에게서 여러분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2 여러분이 저마다 “나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나는 베드로파다”, “나는 그리스도파다” 하고 말한다니

13 그리스도가 그렇게 나누어졌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 1:13 또는 ‘침례’ 세례를 받았습니까?

14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아무에게도 # 1:14 또는 ‘침례’ 세례를 주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5 그래서 여러분은 아무도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16 스데바나의 가족에게 세례를 주긴 했지만 그 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준 기억이 없습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기쁜 소식을 전파하라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로운 말로 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

18 십자가의 # 1:18 헬 ‘로고스’ 진리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19 성경에도 # 1:19 사29:14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를 없애고 총명한 사람들의 총명을 쓸모없게 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0 그렇다면 지혜 있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이 시대에 철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지혜를 어리석게 하시지 않았습니까?

21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지혜로는 자기를 알지 못하게 하시고 오히려 그들의 눈에 어리석게 보이는 전도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22 유대인은 기적을 보기 원하고 그리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이것이 유대인에게는 거치는 돌이며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24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인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25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사람의 지혜보다 지혜롭고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연약함은 사람의 강한 것보다 강합니다.

26 형제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셨을 때 여러분이 어떠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적으로 볼 때 여러분 가운데는 지혜로운 사람도 많지 않았고 유능한 사람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로운 사람과 강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어리석고 약한 사람들을 택하시고

28 세상이 대단한 인물로 여기는 사람들을 형편없이 낮추려고 천한 사람과 멸시받는 사람과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것은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30 여러분은 하나님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 1:30 또는 ‘우리에게지혜와의로움과거룩함과구속함이되셨으니’ 우리의 지혜가 되셨고 또 우리를 의롭게 하고 거룩하게 하며 우리 죄값을 지불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 KLB;KJV;NIV

Copyright © 1985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Copyright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NIV Reverse Interlinear Bible: English to Hebrew and English to Greek. Copyright © 2019 by Zondervan.

고린도전서

제 1 장

인사와 감사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과 형제 소스데네 는

2 고린도 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6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

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 내 형제들아 글로에 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 에게, 나는 아볼로 에게, 나는 게바 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 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 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의 이름으로 너희가세례를 받았느냐 헬 , 또는 침례

14 나는 그리스보 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나는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헬 , 또는 침례

15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헬 , 또는 침례

16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내가 또한집 사람에게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헬 , 또는 침례 헬 , 또는 침례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헬 , 또는 침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사 29:14 기록된 바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 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 인은 지혜를 찾으나 인은표적을 구하고인은 지혜를 찾으나 또는 이적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 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 인이나 헬라 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2015/12/01/(화) \”고린도전서1:1-9\”/ 작성: 백호성

본문 고린도전서 1장 1절-9절

찬송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기간 중 약 1년 반 동안 머물면서 세운 교회였습니다. 당시 고린도는 로마의 속주 중에서 ‘아가야’라는 로마 행정구역의 수도였으며, 그 지역 총독의 거주지였습니다. 바울시대에 고린도는 아테네보다 더 큰 로마 제국의 네 번째 큰 도시로 사실상 그리스의 중심지였는데, 당시에도 인구가 약 60만 명을 헤아리는 상업중심의 거대 도시였습니다. 거대한 상업도시들이 그러하듯이 고린도 역시 다양한 외부 문화에 개방적이었으며, 그것은 곧 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러하였기에 고린도는 성적으로도 매우 문란한 심각한 도덕적 문제들을 안고 있었습니다.

고린도서를 기록할 당시 바울은 3차전도 여행을 이미 시작하여 에베소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할 즈음에 있었습니다. 거기서 바울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고린도 교회의 상황을 전해 듣고 있었는데, 그것은 고린도교회에 여러 심각한 문제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지식이 풍족하며 영적인 은사에 부족함이 없는 교회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미숙하고 신령하지 못한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고린도 교회의 오류들을 바로잡기 위해 바울은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편지의 서두에서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로 소개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내에는 여러 분파들이 있어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하려는 경향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바울은 먼저 자신의 사도권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하나님의 뜻’에 의해 주어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는 ‘보냄을 받은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바울은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고 죽이는 앞장섰으며, 공공연하게 교회를 핍박했던 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뒤 극적인 회심을 체험하고 사도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자신의 사도됨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사도로 부름 받았음은 물론 지금도 역시 사도의 자격으로 편지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이 편지를 통해 전하는 주님의 말씀의 신실성을 의심하거나 훼손치 말고 그 교훈을 분명하게 지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절에서 바울은 편지의 수신자를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고 밝히며 그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음을 말합니다. ‘고린도’라는 지명과 나란히 ‘하나님의 교회’라는 명칭이 언급된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우상숭배와 환락의 대명사인 ‘고린도’ 와 하나님에 의해 부름 받은 성결한 사람들의 모임인 ‘하나님의 교회’ 란 표현을 이어 사용함으로 타락한 세속 도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그리스도인들은 이를 극복하고 또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바울에 의하면, ‘고린도 교회’는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진 사람들이며,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였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거룩하여 졌다 고 ‘수동태’로 표현합니다. 이 말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그들의 노력이나 행위로 거룩하게 된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때문에 거룩함을 부여받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었습니다. 즉 자신의 행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거룩한 백성, 즉 성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에 대한 이러한 바울의 표현은 먼저, 비록 자신의 편지가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방종과 미성숙한 품행에 대해 질책과 책망으로 가득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성도가 아닌 것이 아니라 그들 역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미에서 ‘성도들’인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며, 또 그와 동시에 그들로 하여금 ‘성도’라는 명칭에 걸맞는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동시에 촉구하는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4절부터 7절까지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바울의 감사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바울의 편지가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방종과 타락에 대한 질책과 권면을 위해 쓰인 편지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러한 표현은 조금은 생뚱맞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에게 가능한 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자신의 책망으로 인해 혹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상태에 대해 좌절할 수도 있을 것이기에 그러한 점을 미리 감안하여 그들이 가진 신앙의 긍정적인 측면을 드러내고, 그것에 대해 감사함으로써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자신의 신뢰의 마음을 보여주어 그들이 낙담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절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당시 고린도 교회의 윤리적이고 영적인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참 담대한 선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 교회는 이미 많은 문제로 인해 갈라져서 다투고 있었고, 윤리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교회가 위치한 고린도라는 도시조차 당시에도 이미 타락과 부패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도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이렇게 선언할 수 있었던 근거는 바로 9절에서 표현한 ‘하나님의 미쁘심’ 때문이었습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바울은 타락의 도시에서 타락의 문화 속에서 살고 있던 고린도 교인들을 불러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와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미쁘시다’라는 말은 ‘신실하다’ 또는 ‘믿을만하다’라는 뜻입니다. 바울의 찬양과 선언은 지금 고린도 교회의 상태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담대히 선언하고 찬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들을 성도로 불러 세우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헬라의 사교장이라 불리었을 만큼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였기에 막대한 부와 사치를 누렸던 곳.., 더욱이 아프로디테 신전을 비롯한 수많은 우상의 신전이 즐비하였고, 성적인 타락과 방탕이 가득했던 곳.. 고린도교회 교인들도 이러한 곳에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었으며, 그들 가운데에도 과거에 이와 같은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니었을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을 버려두시거나 업신여기지 않으시고 불러내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구원받을 만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만백성이 구원을 얻고 이방에 빛이 비취리라고 말씀하신 약속을 지키시기 위함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생각할 때 바울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고린도 교인들 보다 더 의로웠기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도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멸망 받아 마땅한 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은혜로 우리를 ‘성도’라,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러주셨습니다. 때로 우리의 마음속에 찬양이 소멸되고 평화가 깨어지며, 긍휼과 사랑, 포용과 용서가 사라지고 대신 원망과 불만, 분열과 대립, 다툼과 미움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떠한 존재였는지에 대해 잊고 있기 때문인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깊이 인식한다면 결코 교만할 수 없으며, 군림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그것에서 부터 용서와 화해와 일치의 샘이 터져 나올 것이며, 자기 의의 열매가 아닌 참된 윤리적 성화의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말씀 앞에서 확인 될 때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것, 포기해야 할 것에 대해 바른 분별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자기 포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 은혜에 힘입어 우리의 심령속에서 깊은 찬양과 감사가 고백되고, 용서와 포용, 이를 통한 ‘자기 내어줌’이 우리의 삶 속에 가득하기를 기도하는 이 새벽이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은혜의 하나님,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은혜로 구원받았으며, 그렇기에 ‘성도’라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존재이기에 용서하고 포용할 수 있는 은혜의 영성을 부어주시고, 분열과 분노와 원망의 길이 아니라 배려와 격려와 ‘자기 내어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인간의 의가 아니라 죄악과 멸망의 존재였던 우리를 불러내신 그 사랑과 은혜의 힘으로 우리 속에, 또 우리의 이웃 속에 존재하는 죄와 어두움을 이기게 하옵시고, 그 은혜의 힘으로 거룩을 향한 싸움을 싸우고 성화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교회가 존재하는 곳이 높고 높은 산이 아니라 죄악 가득한 세상 가운데 임을 기억하고 그 세상 속에 함몰되지 않고 오히려 빛을 밝히는 참된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고린도교회가 위치한 곳은 어떤 곳입니까?

2.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성도라고 부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감사 속에는 바울의 어떤 마음이 담겨있습니까?

4.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 생각하며 하나님께 찬양 드릴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입니까?

5. 용서와 수용, 은혜와 배려를 회복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나아가 참된 성화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성: 백호성)

고린도전서 1장 (개역개정/쉬운성경, 자비교회 성경통독)

인사와 감사

[고전]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고전]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고전]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고전]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전]1:5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고전]1:6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고전]1: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고전]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전]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

[고전]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전]1: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고전]1: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고전]1: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고전]1:14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고전]1:15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고전]1:16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고전]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고전]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고전]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20200804 최고의 지혜는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1장 10-25절) – 코너스톤장로교회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전 1: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고전 1:12) 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고전 1: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고전 1:14)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고전 1:15)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함이라

(고전 1:16)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고 그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 세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고전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고전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 1: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5)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교회는 사도바울이 제2차 선교여행 때 세운 교회 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1년 6개월 동안 머물면서 사람들을 말씀으로 가르쳤습니다. 그 후 바울은 교회를 떠났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바울은 제 3차 선교여행을 하며, 에베소에 머물며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고린도교회에서 온 사람들이 바울을 만나기 위해 에베소에 찾아 왔습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오늘 본문 11절에 나오는 글로에의 집 편으로 온 사람들 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고린고교회에서 온 사람들은 바울에게 교회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각각 자신이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다 하며 서로 분쟁이 생긴 것이죠. 그 당시 헬라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철학을 가르쳐 준 스승의 이름에 따라 각 파가 나뉘어 졌습니다. 이러한 헬라 문화에 익숙했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복음을 가르쳐 준 스승이 누구인가에 따라 계파를 나누려 했던 것이죠. 그 결과 교회는 하나되지 못하고 서로 ‘내 스승의 가르침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비교, 경쟁하며 다투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고린도교회의 소식을 듣게 된 바울은 화도 나고 한편으로는 교회의 어려움에 큰 아픔을 느꼈을 것입니다. 바울은 다시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디모데를 고린도교회로 보내며 이 편지를 전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고린도전서 입니다.

바울은 한 분이신 그리스도가 결코 나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13절 말씀을 봅시다. “(고전 1: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직 한 분이신 것과 같이, 그의 교회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이는 교회가 복음을 가르치는 스승들, 곧 바울, 아볼로, 게바와 같은 이들을 섬길 것이 아니라 오직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섬겨야 함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교회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세례 베푼 사실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만일 그가 세례를 베푼 사람들이 많았더라면, 그 사람들도 모두 “나도 바울파다”하고 주장하며 교회를 더욱 분열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하고자 하는 일은 이와 같이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어 바울파로 만들려 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만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가는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복음을 들려주며 자신이 전한 복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상기시켰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이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을까요? 아니요.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의 이야기를 듣고 바울을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들에게 십자가의 도는 어리석은 이야기에 불과 했습니다. 비록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사람들에게 비웃음 당하고, 사람들이 바울이 하는 일을 마치 발로 짓밟 듯 무시했으나 바울은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하심이 어리석고 바보 같은 이야기처럼 들려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에게는 부인할 수 없는 진리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이렇게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예수를 믿지 아니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도를 전해 보십시오. 우리를 미친 사람 취급할 것입니다. “세상에 어떻게 죽은 사람이 3일 뒤에 다시 살아난단 말입니까? 바울 당신은 미쳤소!” 실제로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심문을 받으며 총독 베스도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자 베스도가 크게 소리쳐 말하기를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고 그를 조롱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정신을 잃거나 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건전하고 똑똑한 정신으로 자신에게 나타나신 부인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전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 때문에 매를 받고, 돌을 맞아 죽을 뻔 했고, 굶주렸고, 추위와 더위에 시달렸고, 폭풍을 만나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했으며, 가는 곳곳마다 저를 죽이려 한 사람들이 가득 넘쳐 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메시지는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는 가는 곳곳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더욱 더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이와 같이 불꽃처럼 살게 만들었을까요? 18절 말씀에 바울의 신앙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세상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야기는 믿기 힘든 미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이 ‘십자가의 도’야 말로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요 능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담대하게 전했던 것입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의 죄인을 위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이야기를 미련하게 여기며 자신을 조롱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미 구약성경 이사야 29장 14절에 예언된 내용이었기 때문 입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1장 19절에 그 내용이 있습니다. 함께 봅시다. “(고전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이 세상에는 자신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저 교만한 자들의 지혜를 멸하시고 그들의 총명을 폐하실 것이라고 예언 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지혜와 총명을 무가치하게 만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입니다.

20절 말씀을 봅시다. “(고전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여기서 ‘선비’란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가리킵니다. 변사는 말 잘하는 ‘변론가’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전문가요, 가장 똑똑하고 지혜로워 보이는 이러한 자들의 지혜를 다 미련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즉 세상의 이치로 보면 죽은 자가 다시 부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입니다. 사람은 한 번 죽으면 끝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이 세상의 가장 기초 상식이고 가장 이성적인 판단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 이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를 뒤엎으셨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믿는 이 세상 모든 지혜자들의 지혜와 총명을 무가치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신 것이죠.

세상 사람들은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반대로 전도의 미련한 것을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로 결정 하셨습니다. 즉 자신들이 알고 있는 세상 지혜가 전부인냥 교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족한 연약함을 인정하고, 세상의 기준으로는 미련해 보이나,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은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계속해서 유대인들은 눈에 보이는 표적을 구했습니다. 어떤 초자연적인 기적이 일어나야만 믿겠노라 했던 거이죠. 그러나 사실 표적을 구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기드온, 히스기야도 표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기적 자체에 빠져 있었고, 그 어떤 기적에도 만족하지 못한 채 매일 끊임없이 새로운 기적들만 찾아 다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토록 수많은 표적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과는 반대로 헬라인들은 철학을 중요시 했습니다. 즉 이들은 이성적인 증거를 요구했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 수 없다. 다시 살 수 있다는 이성적인 증거를 내놓아라. 세상에 처녀가 아이를 임신한다는 것이 가능힌가?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다는 것을 어찌 믿는단 말인가? 사람이 어떻게 물 위를 걷는가? 이성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헬라인들의 지혜 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들이 구하는 표적을 베풀거나, 헬라인들이 구하는 지혜를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오로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23-24절 입니다.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 1: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구원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야기가 미련하게 들리고 아무런 능력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다릅니다. 십자가야말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이며,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입니다. 즉 사도 바울은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찾아 헤매던 참된 표적과 지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사실을 전한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다 보면, 이 길이 맞나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 자신의 영혼에게 자신 있게 대답해 줄 준비를 해 두십시오. “영생의 길이 여기 있는데, 우리가 예수를 버리고 어디를 가겠느냐?”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바울은 사람들의 조롱과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야말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 입니까? 단지 로마 병사들이 죄수를 죽이는 미련한 사형 형틀일 뿐입니까? 내 삶에 아무런 변화도 일으킬 수 없는 힘 없는 나무 조각에 불과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내 삶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를 깨닫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 입니다. 오늘 바울의 고백, “세상 사람들에게는 십자가가 미련한 것처럼 보여도, 제게는 십자가야말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입니다!”하는 이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동일한 믿음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11절

11 나의 형제들아, 클로에 집안의 사람들이 너희에 관하여 내게 전해준 바로는 너희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것이라.

12 이제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 각자가 말하기를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폴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께 속한다.”라고 함이라.

다툼이 없고 분열이 없는 교회라면 정말 대한한 교회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성도들은 틈만 나면 분열한다. 하물며 젖먹이였던 고린도 교회야 말해서 무엇하랴?

그들 중 어떤 자들은 나는 바울에게 속한다고 말한다.

Stam, Baker, O’Hare, Bullinger 같은 극단적 세대주의자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어떤 자들은 나는 아폴로에게 속한다고 말한다.

정통주의 유대교인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또 어던 사람들은 나는 게바에게 속한다고 말한다.

시몬 베드로를 추종하는 로마 카톨릭이 바로 그들이다.

그리고 캠벨주의자들은 나는 그리스도께 속한다고 말한다. 정말 가관들이다.

그들은 이처럼 갈리갈기 분열되어 있다.

누구에게 성경을 공부한 사람들을 빈정대는 사람들은 무슨 파라고 손가락질 한다.

그러나 성경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리에 역행하여

분열을 일으키고 공박하는 자들을 주의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롬16:17)고 훈계한다.

어찌 보면 바울 자신도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교리에 역행하고 교리를 공박하는 자들은 주의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은 이어서 “그러한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배를 섬기는 것이니,

그럴 듯한 말과 아첨으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롬16:18)고 통렬히 비난하고 있다.

당신이 만약 그런 교회에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런 자들에게서 당장 떠나야 한다.

그 분열의 책임은 당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자들을 두고 교리에 역행하여 분열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이것은 사실상 지역교회의 분열도 아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고 자기들의 배를 섬기는 집단이라면 그것은 처음부터 교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교회가 분열을 일으키는 데에는

어떤 문제를 놓고 확신이 서지 않는 사람들과

확신의 토대 위에 굳건히 서서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과 노선을 같이 하는 사람들 사이에

미세한 틈이 먼저 벌어지는 법이다.

어떤 문제를 놓고 의견을 달리 할 때 상대방과 교제를 끊어야 할 기회를 찾는 사람들과

그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 그들과 교제를 끊는 사람들 사이에도 미세한 틈이 벌어지게 된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사이에 야기되는 대부분의 문제는

다른 형제가 자기에게 무엇인가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바로잡도록 권고하는 것을

딱 질색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흔히 야기되는 분쟁이 어떤 문제를 놓고 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각자의 육신적인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해놓고 자신이 바라던 만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서운해 하면서 불평을 하기도 하고 어떤 자들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당연히 표해야 할 감사를 제대로 표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목회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심성을 알면서 인정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느낄 때 그들은 뜻을 같아하는 두세 가정끼리 한 데 뭉쳐서 목사에게 먼저 대항해 온다. 나 자신이 그런 쓰디쓴 경험을 한 사람이다. 언젠가 몇몇 집사들이 다른 집사들을 고소하고 소송을 제기한 사례도 겪어 보았다. 그 결과 열일곱 가정이 한꺼번에 교회를 떠나 버렸다. 그들이 교회를 떠난 이유는 자신들이 교회 돈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들이 교회를 아무도 모르게 교회 돈 수백만원이 들어 있는 은행계좌를 갖고 있는 것을 누군가가 발견하고 그것을 문제삼자 그들이 오히려 나더러 교회를 떠라나고 요구한 것이었다. 그러나 내가 응하지 않고 완강히 버티자 그들이 떠났고 그 결과 교회가 분열되었다. 어떤 교회는 8년 동안 다섯 명의 목사를 갈아치운 경우도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서 그 교회는 한두 번 분열된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런 자들을 완강하게 물리쳤다.

교회에 문제가 발생할 때 보면 교회 회중들 가운데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로 나뉘는 것이 보통이다. 회중의 1/3은 문제 여하를 막론하고 목사가 옳다고 믿는다. 그들은 설사 목사에게 과실이 있다고 해도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 알아서 처리할 것으로 믿고 목사를 지지한다. 반면에 1/3은 문제 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목사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머지 1/3은 나이가 많거나 너무 어려서 잘했건 못했건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교회가 분열할 때에는 언제나 세 가지 방식으로 갈라진다.

그 중 한 가지는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경우인데

이 때에 회중의 1/3이 그를 따라 나가고 1/3은 그대로 남는 반면에 나머지 1/3은 뿔뿔히 흩어져 버린다.

목사가 떠나가지 않고 버티면 회중의 1/3은 그와 함께 교회를 지키고 1/3은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를 만들거나

아니면 다른 교회로 가버리든지 하고, 나머지 1/3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제각기 슬슬 빠져 나간다.

회중들은 믿음의 수준이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 가운데에는 성숙한 사람이 있어

교회가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와는 반대로 다른 형제들은 험담하고 분열만 조장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너희 가운데 분열이 없게 하여 함께 연합하라.”(10절)고 성경은 말한다.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존 라이스, 밥 존스 시니어, 찰리 풀러, M.R. 디한, 엡스, 메이즈 잭슨, 해리 싸이거, 빌리 그레함, 로버트슨 같은

훌륭한 분들을 한 방에 모셔 놓은 후 문을 잠가 놓고 조금만 기다려 보게나,

15분도 채 안되어 방 안에 유혈이 낭자해지고 문틈 밑으로 피가 흥건히 흘러 나올 걸세.’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찌나 신념들이 강하고 자기 주장들이 센지

다른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13 그리스도께서 나뉘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처형되었더냐?

물론 아니다.

아니면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더냐? 천만의 말씀이다!

14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내가 크리스포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가운데 아무에게도 침례를 주지 아니하였음이라.

15 이는 아무도 내가 내 이름으로 침례를 주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함이라.

고린도 교회 회원들 가운데 두 사람 외에는 바울이 침례를 주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오직 한 침례밖에는 없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다.

한 성령에 의한 한 침례밖에 없는 것을 알고도

몇몇 사람들에게나마 바울이 침례를 주었었다는 사실을 후회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다면 겨우 몇몇 사람들에게 밖에는 자기가 침례를 준 일이 없다는 것을

어째서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일까? 다음 절에서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16 또 내가 스테파나의 가족에게도 침례를 주었으나 그 외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침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침례를 주는 것이 교리적으로 잘못된 것이기 때문도 아니요, 침례의 사명을 가진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도 아니었다.

다만 “나는 바울 사도한테 직접 침례를 받았다.”고 자랑하는 자기 없게 하기 위함이었다.

바울은 침례를 주었다. 분명히 바울은 거듭난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었다.

주님은 바울에게 침례를 주지 말라고 말씀한 적이 없다.

이곳 문맥을 보아도 바울이 침례를 주는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했다는 낌새는 전혀 없다.

그는 다만 “그리스도께서 침례를 주게 하려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게 하려고 보내셨노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에게 위임된 사명의 우선순위로 볼 때 침례를 주는 일보다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더 중요했다.

극단적 세대주의자들은 17절을 들어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침례를 주게 하려고 보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앞에 있는 16절 말씀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바울은 “내가 스테파나의 가족에게도 침례를” 주었다고 말하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침례를 주지 말라고 말씀한 적은 성경 어디를 봐도 없다.

침례에 관련된 14-17절에서 바울이 말하고 싶은 진의가 무엇인가?

육신적이고 젖먹이였던 고린도 교회 회원들이 분파로 나뉘어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폴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께 속한다고 조장하면서 분열되어 있던 것과 관련하여 생각해 보면 바울의 진의가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바울이 침례를 준 사람들의 수가 몇 사람밖에 되지 않으니 망정이지

만약 그 수가 많았더라면 나는 바울에게 속한다고 으스대는 사람들의 수가 가장 많았을 것이고

따라서 교회 분열을 일으키는 가장 세력이 큰 핵심 분파를 형성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바울에게는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었고 그것을 하나님께 감하하고 있다.

교회의 분열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제쳐두고 사람을 앞세울 때 항상 생기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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