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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 《 오징어 게임 》 결말 해석 (스포 포함)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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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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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 결말 해석 (스포 포함)
《 오징어 게임 》 결말 해석 (스포 포함)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 Author: 민호타우르스
  • Views: 조회수 3,355,206회
  • Likes: 좋아요 30,453개
  • Date Published: 2021. 9.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uS6xaILA4U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과 숨겨진 의미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국내 1위뿐만 아니라 북미 1위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세계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K-드라마가 오징어게임을 통해 그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공개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뚜껑을 열자 더욱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단숨에 정주행을 끝내고 나서도 오래도록 여운에 시달리게 되어버려요. 그 여운은 가라앉지 못하고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을 찾아보게됩니다.

오징어게임의 엔딩에서는 시즌2를 예고하고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는지는 아직 공개되지않고 있습니다. 아래는 오징어게임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 되어있으니, 혹시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오징어게임이 소설이나 웹툰이 원작이 아닐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극본의 원작이 되는 작품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시즌2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시즌2를 보기전 오징어게임의 결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간다면 더욱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1은 9부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456명의 참가자가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결국 이정재가 연기한 기훈이 우승하고 모든 상금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기훈은 그 상금은 456명의 목숨값임을 알기에 돈을 쓰지 못하고 있고, 이 게임의 호스트였던 일남에게 불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을 하게 되죠.

창밖의 노숙자를 행인이 도와줄것인가 도와주지않을 것인가로 일남과 기훈은 내기를 하고, 결국 행인의 신고로 경찰차가 와서 노숙자를 도와주면서 기훈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던 일남은 숨을 거두게 되죠.

이 세상은 그리 각박하지만은 않다, 세상에는 아직 연민과 인정이 남아있다는 결론처럼 보이는 이 게임의 결과 이후, 기훈은 상금을 쓸수 있게 됩니다. 헤어샵에 가서 머리도 빨간색으로 염색을 하게 되죠. 일남의 죽음으로 오징어게임 또한 끝이라고만 생각했지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아직 끝이 아니라는걸 알게 됩니다.

기훈은 다시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명함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게 되고, 프론트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딸에게로 가는 비행기를 타지않고 돌아가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끝이 납니다. 기훈은 ‘궁금해, 너희들이 누군지’라는 말을 남기면서 또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하게 되죠.

오징어게임의 결말에 대한 해석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아주 확실한 의미 2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뇌피셜이 가득 담겨있으니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 첫번째는 ‘과연 돈이 미래를 보장해주는가 ‘하는 메시지이죠. 돈이 없어서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는 참가자들에게 돈은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그러나 455명이 가지고 싶어했던 미래인 돈을 차지한 기훈에게 돈은 더이상 미래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숨을 희생해야했고, 그 돈으로 지켜주고 싶었던 사랑하는 어머니를 지키지도 못했죠. 그렇지만 일남과의 마지막 게임을 통해 아직 세상에는 희망은 있고 돈으로 지켜야하는 것들이 남아있다고 깨달았고, 일남의 죽음으로 오징어게임이 완전히 끝났다고 믿은 후에는 그 돈을 원래의 목적대로 쓰기 시작합니다.

두번째는 ‘ 재미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가치인가 ‘하는 것입니다. 일남은 다 쓰고 죽지도 못할 만큼의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었고, 남은 생을 ‘재미’에 올인하고 죽습니다. 일남의 신념에는 연민과 인간에 대한 사랑은 없죠. 그러나 오징어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기훈에게 돈보다 더 큰 가치로서의 연민을 발견했고, 그 신념을 꺾어주고 싶었을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죽어가면서까지 기훈을 불러들였죠.

기훈과 일남의 마지막게임에서 기훈이 이긴것은 페이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남에게는 기훈이 상금을 쓰지않고 있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을 겁니다. 기훈이 달콤한 돈의 맛을 봐야 진짜로 이긴게 되니까요. 그래서 마지막 게임을 만들었고 기훈이 이기게 만들어 상금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노숙자를 도와준 남자의 머리색을 굳이 밝은색으로 설정한 부분은 시청자들이 눈여겨보게할 떡밥이 아닌가싶어요. 아마도 일남에게 섭외된 누군가이겠죠. 기훈이 상금을 씀으로인해 일남은 진정한 승자가 되고싶었던 것입니다.

시즌2가 나올것인가?

이 드라마의 결말에는 아직 회수되지않은 떡밥들이 널려있기에, 시즌2가 나오지않는다면 뒤도 닦지않고 화장실을 나온것만큼이나 찝찝할수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전 게임 우승자였던 황인호(이병헌 분)가 어떻게 프론트맨이 되었는지의 스토리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생 준호를 총으로 쏴버리기까지 한 이유도요. 그리고 벼랑으로 떨어진 준호의 생사도 확인되지않았습니다.

두번째, 일남이 죽고나서도 게임이 계속 진행되는 이유도 알수 없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프로젝트인 오징어게임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분명 호스트가 존재해야겠지요. 일남이 죽었는데도 게임이 계속 진행된다는 것은 일남이 호스트가 아닌 스폰서중 하나였기 때문일것입니다. 오징어게임의 뒤에는 거대한 세력이 숨어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세번째, 일남이 이런 잔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가 완전히 납득되지않았습니다. 일남은 여러번의 오징어게임에 참가해왔던것으로 보입니다. 황인호가 참가했던 그 게임에서도 1번은 일남이었죠. 시즌2에서는 프리퀄을 다루고, 다시 시즌3에서는 새로운 오징어게임이 시작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오징어게임 숨겨진 의미들

1. 오징어게임의 숨겨진 3가지 게임들

오징어게임에서는 어릴적 하던 추억의 게임 6가지가 차례대로 나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설탕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징검다리’, ‘오징어게임’

이 6가지의 게임 외에도 숨겨진 게임이 3가지 더 있는데요. 오징어게임이 참가하기전 등장한 딱지맨과의 딱지게임이 그 첫번째입니다. 이때 참가자들은 뺨을 내주고 제법 많은 돈을 따게 되지요.

그리고 두번째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나서 참가자들은 이 게임을 계속할 것인가 그만둘것인가를 OX 버튼으로 정했던 다수결게임입니다.

세번째는 약육강식, 바로 강한 자가 이긴다는 것입니다. 주최자가 준비한 게임에만 살아남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결국 상금은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한사람의 몫이기에 약한 자는 제거하면 되는 게임이 되버린거죠.

2. 숫자 ‘456’의 의미

오징어게임에는 456명이 참가하고, 기훈의 번호는 456번입니다. 상금은 참가자수에 1억을 곱한 456억이구요. 기훈이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기전 경마장에서 딴 돈도 456만원입니다. 왜 456일까요?

1부터 9까지 숫자를 늘어놓았을때 가운데 위치하는 수가 바로 4, 5, 6입니다. 징검다리게임을 앞두고 어떤 게임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고르는 숫자가 바로 가운데수인 4, 5, 6이었는데요.

예측이 불가능한 불안한 상황속에서 가운데에 위치할때 우리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1은 너무 빠르고 9는 너무 늦으니, 중간쯤에 위치하면 안전할 것 같죠. 가장 무난하고 평범할 것 같아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숫자이지만, 오징어게임에서는 불안하고 무서운 숫자입니다.

3. 기훈은 왜 빨간머리로 염색했을까?

기훈은 일남과의 마지막게임에서 이기고, 자신이 상금을 타게 되면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들을 하나씩 하게 됩니다. 그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는데요.

일남과의 마지막게임에서 노숙자를 구한 행인의 머리가 염색한 머리라서 자신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싶다는 의미라는 해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에서 관리자들이 입었던 옷의 색깔이 바로 선명한 빨간색이었고, 그들은 규칙을 실행하는 자들이죠. 기훈이 빨간머리가 된 것은 오징어게임의 규칙을 실행하는 관리자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4. 깐부

기훈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잃지않은 인물이었습니다. 일남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었고, 그러한 기훈에게 일남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서 주었죠. 이렇게 상대의 옷을 공유한 그들은 구슬치기 게임에서도 깐부를 맺습니다. 깐부는 한쪽이 구슬을 모두 잃어도 절대 죽지않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기 때문에, 마지막 일남이 모두 구슬을 기훈에게 주었어도 죽지않을수 있죠.

그러나 이 구슬치기 게임에서 그는 살기 위해 일남을 속이는 행동을 하면서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립니다.

5. 깍두기

깍두기는 놀이에서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해서 편이 되지못한 단 한사람에게 주어지는 권리입니다. 오징어게임에서는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할 일남을 위해 남겨둔 자리였을테지만, 기훈에게 선택받음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죠.

마지막 게임인 오징어게임에서도 2명이 아닌 3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말은 세명중 한명이 깍두기가 되었을거라는 의미이죠.

관리자는 오징어게임을 설명할때 ‘6개의 게임을 모두 이긴 분들께는 거액의 상금이 지급됩니다’라고 설명함으로써 사실상 우승자는 단한명이 아닌 2명이상이 될수도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승자 1명과 깍두기 1명 말이죠.

6. 만원

거대한 상금을 둘러싼 피튀기는 싸움을 그린 오징어게임에서 돈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만원’짜리 한장뿐입니다. 기훈은 경마장에서 돈을 딴뒤 직원에게 만원을 팁으로 주죠. 그러나 돈을 모두 뺏긴후 조폭들에게 만원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다시 직원에게 팁으로 줬던 만원들을 돌려달라고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기훈은 그 돈을 딸의 생일선물을 사고 떡볶이를 삽니다. 456억의 큰 상금을 받은 후에도 기훈은 만원만을 인출하여 꽃파는 할머니에게 꽃을 사기도 하고, 고등어를 파는 상우의 어머니에게 만원을 주기도 합니다.

만원이라는 돈은 오징어게임에서 그 어떤 돈보다 값어치있는 돈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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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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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8부작 드라마로 예측 불허한 잔인함과 돈을 벌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으로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줬습니다.오징어게임의 결말해석을 완벽 정리해보았습니다

오징어게임 줄거리

오징어게임을 총6개의 게임이 진행되며, 총 456명의 참가자가 참가하여 1명이 죽을때마다 1억원의 상금이 적립되는 시스템으로 최종 1인의 우승자가 나오면 총455억의 상금을 가져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수억원의 채무를 가진 빛쟁이들만 선정하여 동의를 받은 후 게임을 진행하며 언제든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게임은 중간에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첫 게임을 마친 참가자들은 옆의 동료들이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며 게임을 끝내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주최측은 언제든 다시 과반수 이상이 원하면 게임을 재개시킬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며 게임을 종료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빛덩이의 참가자들은 현실이 더 지옥같다는 사실을 깨닿고 다시 오징어게임에 결국 지원을 하게 되고 과반수 이상의 참가자들의 동의를 얻어 게임은 재개되게 됩니다. 총5개의 게임을 차근차근 진행하게 되며 수억원대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인간의 악한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결말

오징어게임 결말은 주인공 기훈의 최종 승리로 끝맺음을 맺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마지막회에서 자신의 어릴적 동네 동생이었던 상훈과의 경기를 하게 되는데, 마지막 승리를 눈앞에 두고 기권하기를 원했던 기훈을 앞에 두고 상훈은 자결을 하며,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마지막 대사를 남기게 됩니다. 이후 주최측은 약속한대로 기훈에게 총 상금액인 455억원이 담긴 카드를 주고 기훈은 은행에서 상금을 확인한뒤 딱 1만원만 인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지만, 싸늘한 주검이 되어 여생을 다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오열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 단 한푼의 상금도 사용하지 않은 기훈을 비춰주게 되고, 기훈은 상훈의 마지막 부탁을 지키기 위해 상훈의 어머니에게 캐리어에 가득 돈다발을 담아 전달해주게 되며 오징어게임 동료였던 탈북민 새벽의 동생 역시 상훈의 어머니에게 부탁한다며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페인생활을 이어가던 중, 다시 오징어게임 주최측의 명함을 받게 되고 명함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게 됩니다. 놀랍게도 명함의 주소에는 오징어게임 주최측의 네번째 경기였던 구슬치기에서 죽은줄만 알았던 일남 할아버지가 자리에 있었으며, 놀랍게도 일남이 오징어게임 호스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남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오징어게임을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마지막까지도 기훈에게 노숙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자정까지 없으면 나의 소원을 들어주고, 만약 노숙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기훈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게임을 제시하게 됩니다. 마지막 내기 역시 기훈이 승리하게 되었으나 자정이 넘어가는 순간 일남은 생을 마감하게 되며 오징어게임은 결말을 맺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오징어게임 결말은 일남의 입장과 기훈의 입장 두개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남은 그 누구도 길에 버려진 노숙자를 도와줄 생각은 없으며 그들에게 마지막 인생 기회로 목숨을 걸고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게 해주는 것은 오히려 그들을 위해 선을 베푸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목숨을 걸고 하는 경기를 부유층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돈을 벌만큼 벌어서 삶의 재미를 잃어버린 부유층들에게도 재미를 주는 일이니 참가자, 부유층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오징어게임을 합리화하는 생각을 결말에서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일남 입장에서는 구슬치기 게임에서 충분히 기훈을 죽일 수 있었으나 기훈이 자신의 깐부가 되었고, 자신에게 재미를 선사해주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기회를 줬다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훈은 일남에게 재미를 줬기 때문에 목숨을 구제할 수 있었고 일남은 자신의 부를 기훈에게 나눠줄 수 있으니 오징어게임 주최 본연의 의미였던 참가자, 부유층 모두에게 좋은 결말을 맺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훈의 입장에서 오징어게임 결말은 어떻게 해석될까요? 오징어게임 주최측은 참가자를 그저 재미를 주는 체스말 정도로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인간 본연의 존중이 사라진 것입니다. 기훈은 이 사실에 엄청난 분노를 하게 되고 마지막 455억 이라는 막대한 상금을 눈앞에 두고도 포기할만큼 상류층의 생각에 복종하는 것이 아닌, 나도 인간이라는 존중을 강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상훈이 자살을 하게 되며 기훈은 상금을 어쩔 수 없이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금을 받은 뒤에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자신은 부유층의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놀랍게도 기훈은 일남을 만나게 되고 믿었던 일남이 기훈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주최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곤 인간은 모두 존중받을 존재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시하며 길에 쓰러져있는 노숙자를 누군가는 도와줄 것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신념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누군가가 노숙자를 도와주는 모습을 통해 기훈은 일남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결말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훈은 모든걸 내려놓고 자신의 딸을 만나러 가려하다가, 다시 오징어게임에 재참가하게 되는 모습을 끝으로 결말을 맺게 됩니다. 기훈의 입장에서는 더이상 돈때문에 오징어게임에 참가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오로지 부유층의 말이 아닌 인간 하나하나는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오징어게임에 재참가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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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분석해볼 내용은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결말 해석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지막화를 본 후, 일남과 기훈의 관계에 대해 궁금하셨을 텐데요. 저 역시도 물음표가 가득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해요.

오징어 게임

# 오징어 게임 결말?

▶ 최종 우승자

총 5개의 게임을 마치고, 마지막 6번째 게임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기훈과 상우였다. 기훈과 상우는 첫 번째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되었던 운동장에서 456억을 걸고 1대 1 ‘오징어 게임’을 진행한다.

비까지 오는 와중에 이 둘은 액션 영화에서 볼 법만 난타전을 피를 흘려가며 이어간다. 상우는 기훈의 다리 한쪽을 나이프로 찌르며 승기를 잡기도 했지만, 결국 기훈이 난타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대로 수비자였던 기훈이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그려졌던 라인을 넘는다면 최종 승리가 확정이었지만, 끝내 경기 포기를 선언한다.

오징어 게임1 오징어 게임2

그러나, 상우는 그간 사람을 죽였던 죄책감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경기를 포기하려는 기훈에게 ‘어머니를 부탁한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본인 목에 나이프를 꽂아 생을 마감하게 되며 결말은 기훈이 우승자가 된다.

▶ 게임 종료 이후

기훈은 오징어 게임에서 받은 충격으로 인해 게임이 끝났어도, 한 동안 멍을 때리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리무진 안에서 프론트맨과 대화를 하던 도중, 왜 이러한 잔인한 게임을 만들었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프론트맨은 참가자들이 경마 속의 말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긴다. 기훈은 그 말을 듣고 분노했지만 눈과 손, 발이 묶여있었고, 이내 수면 가스를 마시고 잠이 든다.

처음 과반수로 인해 게임이 종료가 되었을 때처럼 기훈은 온몸이 묶여있는 채로 서울 한복판에 내던져지게 되는데, 입에는 456억이 들어있는 카드가 물려있었다. 약속대로 상금이 지급된 것이다.

오징어 게임3 오징어 게임4

행복한 결말을 뒤로한 채, 1년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기훈은 게임에서 얻은 상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마치 폐인과 같은 삶을 살았고, 머리를 붉은색으로 염색하기도 했다.

어느 날, 기훈은 또다시 오징어 게임 ‘주최자’로부터 장소와 날짜가 적혀있는 명함을 받게 된다. 보내는 이에 쓰여있던 글자는 ‘깐부로부터’ 였는데 기훈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오징어 게임5 오징어 게임6

궁금함을 안은 채 기훈은 약속된 장소에 들어선다. 그곳에 다다르자 주최자로 보이는 어떤 한 사람이 누워있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바로 001번 참가자였던 ‘오일남’이었다.

기훈은 당혹감을 느낀 것도 잠시, 분노에 찬 얼굴로 오일남의 멱살을 잡고 따져 들면 물었다. 오일남은 자신이 주최자라고 밝히고, 그저 삶이 재미가 없어 궁극의 ‘재미’를 찾기 위해 이 같은 게임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일남은 이 와중에 기훈에게 자정 전까지 창 밖에 보이는 얼어 죽어가는 노숙자를 구하는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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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은 노숙자를 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쪽에 걸게 되는데, 거짓말처럼 자정을 코 앞에 두고 경찰차가 와서 노숙자를 부축한다.

이와 동시에 자정이 되자 일남은 자신의 생명을 다하게 된다. 기훈은 일남에게 ‘당신도 봤지. 당신이 졌어’라며 자신의 신념이 옳았음을 확신한다.

일남과의 대화 이후 기훈은 자신은 딸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다.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인 기훈은 공항철도 반대편 승강장에서 자신에게 오징어 게임을 제안했던 남자가 또 다른 사람과 딱지치기 게임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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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게임을 했던 남자에게 달려가서 명함을 뺏은 뒤, 명함에 적혀있던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하는데 ‘나는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라는 말을 남긴다.

프론트맨은 ‘456번, 지금 그냥 그 비행기를 타는 게 좋을 거다’라고 답하며 기훈이 ‘너희들은 도저히 용서가 안돼’라고 말하고 드라마는 막(결말)을 내린다.

#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1. 일남과 기훈의 마지막 내기

일남과 기훈의 마지막 내기에서 노숙자를 구하는 남자는 ‘키가 크고 염색’을 해서 상당히 돋보이는 외관이었다.

만약 기훈의 생각처럼 착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고, 당연히 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히려 평범한 외모의 출연자로 설정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누가 봐도 겉모습이 눈에 뜨였고 따라서 일남이 기훈을 이기게 해 주기 위해 오일남의 수하를 보낸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2. 기훈의 빨간 머리 염색

결말 부분에 기훈은 최종 승리자가 된 후 미용실에 가서 붉은 머리로 염색을 하게 된다. 이는 노숙자를 구했던 사람의 머리색이 빨간색이었기 때문에 했다는 의견이 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징어 게임’에 빠져 붉은색 염색을 했다는 의견이 있다. 오징어 게임의 일꾼들은 모두 빨간색 복장을 입었었고, 초반 부 등장했던 공유의 딱지 색깔이 빨간색이었기 때문이다.

감독은 기훈의 빨간 머리 염색의 의미를 ‘분노’의 의미로 설명했다. 본인이 정상적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이와 동시에 게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색이 빨간색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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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남과 기훈의 관계

일남과 기훈은 초반부에 과반수 이상으로 인한 게임 중단 후, 사회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때 장소는 기훈이 살고 있는 쌍문동이었다.

당시 일남은 기훈에게 ‘이 근처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신세를 지고 있다’라며 말했고, ‘인연이 있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추리해볼 수 있는 것은 ‘아는 사람’이 기훈의 어머니이고, 기훈과도 가족관계 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신세를 지고 있다는 것이 꼭 집이 아니라 마음의 신세 일 수도 있으며, 일남이 가져간 어머니의 카드에 ‘오말순’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보아 기훈의 어머니의 ‘오빠’ 일 가능성도 있다.

4. 황인호는 왜 프론트맨(이병헌)이 되었는가

작중 경찰로 나온 ‘황준호’는 행방불명이 된 형 ‘황인호’를 찾기 위해 조사하던 중(기훈을 미행) 오징어 게임까지 접근하게 된다.

몰래 잠입해서 역대 참가자 목록이 담겨있는 문서를 찾아 뒤지던 중, 2015년 우승자 목록에서 ‘황인호’의 이름을 발견한다.

즉, 황인호는 2015년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였고, 우승을 한 이후에도 사회에 나와 고시원 생활을 이어나갔다는 말인데 기훈처럼 돈을 쓰지 않고 검소하게 생활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후 기훈과 동일하게 죄책감 등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삶을 살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판단과, 이러한 생각이 길어져 결국 주최 측의 삶을 살게 되었을 것이라는 해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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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유의 정체

오징어 게임 초반부와 결말부에 등장한 공유는 일명 ‘딱지 맨’으로 불리고 있다. 그의 역할은 참가자와 오징어 게임을 이어주는 중간 역할이다.

감독에 의하면 공유는 이미 오징어 게임의 ‘진행 요원’을 거친 사람이고, 신임을 얻어 외부에서도 일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만들어질 경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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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징어 게임 결말에 대해 해석을 해보았는데요. 모두가 궁금해하는 일남과 기훈의 관계, 프론트맨의 과거 이야기, 공유(딱지 맨)의 정보 등은 시즌2가 나와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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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시즌2는?

방송연예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시즌2는? 그리고더하기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 ​ 넷플릭스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요즘 제일 핫한 것 같아요 관련 기사들과 짤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걸 보면요 ​ 저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주말에 오징어게임 정주행을 끝냈어요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돈 없는 현실이 지옥인지 잔인한 게임 속이 더 지옥인지 가슴이 꽉 막히기도 했고, 잔인한 장면에 놀라기도 하며 한국 신파에 눈물까지 흘렸어요. (새벽이랑 지영이 못잃어..ㅠ) ​ 이 포스팅은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그리고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 *스포일러 주의* 오징어 게임. 게임을 하는 이유 결말 해석 오징어 게임은 아이들이 동네에서 하던 놀이에요 저는 해본 적은 없지만, 무한도전 (없는게 없는 무한도전) 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 오징어게임 흥행으로 무도짤이 또 돌고 있죠 ㅋ) ​ 오징어게임 1화에서 기훈(이정재)의 내레이션과 함께 어렸을 적 동네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징어게임을 하며 뛰어노는 회상씬이 나옵니다. 승리하기 위해선 공격자는 오징어 머리 위의 작은 선 안을 발로 찍어야 한다. 이때 수비자에 밀려 선을 밟거나 밖으로 나가면 죽는다. 그래, 죽는다. ‘그래, 죽는다’라는 대사를 한 번 더 한 것처럼 성인이 되어 참여한 오징어게임에서는 게임에 패배하면 정말 ‘죽어요’ ​ 더 이상 그냥 게임이 아닌, 목숨이 걸린 게임 ‘오징어 게임’ ​ 그런데 이 게임을 설계한 사람은 왜 어렸을 적 우리들의 ‘놀이’를 게임으로 정했을까? ​ ​ 결승점을 밟으면 ‘만세’라고 외친다. 그 순간 나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었다. 1화. 기훈의 내레이션 어릴 땐 말이야 친구들이랑 뭘 하고 놀아도 재밌었어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죽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느끼고 싶었어 관중석에 앉아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그 기분을 말이야 자네를 왜 살려줬냐고 물었지 재밌었거든 자네랑 같이 노는 게 자네 덕에 기억도 나지 않던 오래전 일들이 떠올랐어 그렇게 재밌었던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 9화. 게임의 설계자 일남의 대사 아무 걱정 없이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게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그때. ​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그들은(VIP-돈 많은 상류층) 살면서 더 이상 즐거운 게 없다며 ‘재미’를 위해 돈이 절실한 사람들을 자신들의 게임에 ‘말’로 세웁니다. ​ ​ 참가자들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더 이상 살아낼 방도가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 ​ 오징어게임을 보면서 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나에게 이 게임의 제안이 온다면, 나는 참여할까?” ​ 게임에 탈락하면 죽는다는 걸 안다면 절대 참가하지 못하겠지만, 현실에서 아무리 아등바등 살아봐야 더 이상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참여하지 않을까? ​ 기훈의 상황만 봐도 돈을 갚지 못해 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고, 딸은 미국으로 멀리 떠나고, 어머니는 아프시지만 돈이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고.. 현실 상황은 더욱더 악화만 되어가니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게임에 뛰어들 수밖에. ​ 참가자들은 과반수 득표로 한번 바깥(현실)으로 나갔지만 ‘탈락하면 죽는다’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들의 의지로 다시 게임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 ‘헬조선’ 지옥보다 더한, 희망이라곤 없는 현실보다 이기면 456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거머질 수 있는 희망이 있는 (말도 안 되는) 게임을 선택한 것이죠. ​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모두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이 게임은 이렇게 오래 지속되어오진 않았겠죠 씁쓸한 단면이 보여지는 부분이에요. ​ 돌아가서 남은 인생을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쓰레기처럼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저희가 드리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시겠습니까? 오징어게임 1화. 관리자 대사 오징어게임이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의 상황과 비슷해 보여서 공감이 되었을 거예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는 희망 없는 현실을 이 시리즈가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더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 ​ VIP 오징어게임결말해석 오일남은 이 게임의 설계자(호스트)로 그동안 다른 VIP들과 함께 게임을 참관했었는데요, 2020 오징어게임에서는 희열에 찬 얼굴로 즐거워하며 다른 참가자들을 속이고 게임에 참가해요 저는 여기서 더 분노가 일더군요.😡 모두들 삶의 벼랑 끝에 목숨을 내걸고 참여하는 건데 그들을 여기로 끌어들인 오일남은 오로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참여했던 거라니.. ​ / ​ 돈이 없는 사람과 돈이 많은 사람의 공통점. ​ ‘사는 게 재미없다’ ​ 돈이 없는 사람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재미가 없고, (이 세상은 뭐든지 다 돈ㅠ) 돈이 많은 사람은 돈으로 이것저것 다 해봤으니 더 새롭고 신선한 자극을 원하고.. ​ 인터넷에서 본 짤인데 오징어게임을 보고 난 후 이 글이 더 와닿더라고요 ​ 빚쟁이의 독촉 때문에 딸의 생일날 초라한 몰골로 나타나고, 오랜 친구에게 돈 빌려달라고 말하고, 어머니께 효도는 못할망정 돈이나 몰래 빼서 쓰고 차가운 바닥에 혼자 외롭게 돌아가시게 하고.. 위의 저 글에서 기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금수저는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금과 여유가 있으니 계속 도전해 보다가 만약 정 안되면 다른 길을 다시 찾으면 되지만, 흙수저는 한번 실패하면 인생 좆망 되는 거잖아요. ​ 도전조차 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래서 계속 가난을 되물려줄 수밖에. ​ ​ 일꾼, 병정, 관리자 오징어 게임 해석 핑크색 옷을 입고 ○△□마크로 계급을 정한 그들의 정체는 나오지 않아요. 가면을 쓰고, 목소리를 변조해서 서로 누가 누군지도 모르죠 ​ 직급이 가장 높은 □는 관리자 중간 계급 △는 병정 맨 아래 ○는 일꾼 ​ 그들은 누구일까?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들도 ‘돈’을 벌기 위해 이곳으로 온 거 같아요 소위 말하는 ‘고액 알바’라는 것에 속아 온 사람들. 너같이 어린놈이 왜 이렇게 된 거야? 오징어게임 3화. 설탕 뽑기 게임 중 관리자에게 총구를 겨눈 상훈의 대사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보였던 관리자는 결국 대장(프론트맨)에게 죽임을 당했죠 그는 10대 후반~20대의 학생 같아 보였고, 잠수부로 장기를 팔아먹은 28번은 30대로 보였어요 ​ 이들 중 가면을 벗은 사람은 둘 다 남자였지만 서있는 병정(일꾼)을 보면 여자들도 있었어요 ​ ​ 그들은 누구이길래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고, 장기를 팔아먹는 걸까? ​ 돈을 벌게 해준다는 말에 속아 와서 너무나 참담한 일을 하지만 고액을 주기 때문에 돈에 눈이 멀어 이 일을 하는 사람, 혹은 이때까지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였던 사람들인데 탈락해도 운 좋게 죽지 않았던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 결국 돈 오징어게임결말해석 사람이 죽는 게임이 시작된 것도, 그들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게 된 것도, 결국은 모두 ‘돈’때문이죠 내보내달라고 무릎 꿇고 빌다가 저금통에 채워지는 상금을 보고 눈빛이 달라지는 그들. 오징어게임은 인생역전 일확천금의 기회? 아니면 그저 VIP들의 재밌는 놀이? 빚쟁이들에게 쫓기고, 신체포기각서까지 작성한 그들은 살면서 도저히 자신들이 진 빚을 갚을 수 없었을 거예요 물론 그렇게까지 큰 빚을 지지 말았어야 했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 ​ 치킨집으로 망하고 만회하기 위해 했던 분식집도 망하고 성치 않은 몸으로 힘들게 벌어오는 노모의 통장에서 돈을 빼내 경마장에 가는 기훈. 참 답이 없어 보이고 한심해 보이죠 자기 스스로도 한심하다 느끼겠지만 더 이상 발버둥 칠 힘도 남아있지 않을 거예요 ​ 아무리 열심히 대리기사 일을 한다 한들, 그렇게 모은 돈으로 몇 억의 빚을 갚을 순 없을 테니까 경마장에서 도박을 하며 한 번에 큰돈을 따기만을 바라죠 ​ 그런 그에게 딱지치기에서 번 돈은 달콤했겠죠 그리고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게임 속으로 향한 것처럼 다른 참가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 가장 인상적인, 6화. 네 번째 게임. 구슬치기 노을이 지는 골목길. 마음 따스해지는 느낌의 공간이었지만 실제로는 같은 팀으로 알고 짝이 되었던 서로가 1:1 데스 배틀로 적이 되어 둘 중에 한 명은 무조건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 진행된 아주 잔인하고 슬픈 공간이에요 특히 새벽과 지영의 씬이 제일 슬펐음.. 만약 살아 나갔다면 이 둘은 친구가 되었을 텐데😭 ​ ​ 소외된 오일남에게 손을 내밀었던 456번 성기훈. 가장 선했고 이타적 감성이 있었던 기훈도 구슬치기 게임에서 오일남에게 계속 지자 결국 그를 속이고 그의 구슬을 따와요 ​ 결국 이것이 인간의 본성일까? 상대가 죽어야 내가 살 수 있는 게임. 그 속에서는 남을 배려하는 건 결국 내가 죽는 것과 같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걸까요 ​ 현실 세계에도 마찬가지죠 다른 사람을 도와주다 보면 결국 호구가 되어 그 사람들은 나를 밟고 올라가요 아예 시작점이 높지 않는 이상, 내가 밟지 않으면 나는 평생 남들 발밑에 깔려있는 거죠 ​ 올라가지 않으면 짓밟혀 낙오되어버리는 것 결국 믿었던 사람을 배신하게 되는 것 너무 씁쓸한 모습이었어요. ​ 오징어게임 시즌2 남자4 공유 멀끔한 공유와, 볼이 벌겋게 부어오른 채 돈을 세고 있는 이정재. 공유는 돈에 절박한 사람들과 딱지치기를 하고, 게임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며 오징어 게임 명함을 주는 역할을 해요. (극 중 따로 이름이 없이 ‘남자4’로 나옴) ​ 처음 공유가 다가왔을 때 기훈은 ‘다단계’로 오인을 하죠 하지만 양복을 차려입고 너무나도 멀끔한 그와 펼쳐든 가방 안에 있는 현금과 딱지. ​ 만약 행색이 초라한 사람이 이런 제안을 했다면 왠 미친놈이 말 건다고 그 자리를 피했을 텐데, 공유는 상대에게 ‘선생님’이란 호칭을 써가며 눈앞에서 돈을 보여주고 게임에서 이기면 진짜로 돈을 주니, 사람들이 쉽게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지 않았을까 생각돼요. ​ 공유는 카메오로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지만 시즌2에 비중이 좀 늘어나서 왜 딱지치기를 하고 있는지 이유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오징어게임 감독이 ‘황동혁’감독인데, 도가니를 연출했던 감독이죠. 공유는 도가니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한 것 같아요. (초반에 프런트맨이 공유인지 알았어요 속닥속닥) ​ 황인호(이병헌)과 황준호(위하준) 오일남은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숨을 거두었고, 이제 오징어게임을 이끌어가는 건 프런트맨 황인호(이병헌)이에요. 가장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이죠 ​ 2015년 28회 오징어 게임에 승자로 456억을 받았지만 그는 현재까지도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고, 검은 가면을 쓴 프런트맨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임을 진행하고 있죠. 1등으로 큰돈을 번 그는 왜 고시원에서 사는 걸까? 그도 기훈처럼 돈을 쓰지 않았던 걸까? 아니면 돈을 다 탕진해버린 걸까? 그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궁금한 점이 끊이지 않는 황인호. ​ 오일남의 직속부하로 이 게임의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오일남은 죽었으니 이제 이 게임의 키를 가지고 있는건 황인호뿐입니다. ​ 이병헌에 대한 서사는 시즌2에서 더 자세히 나올 것 같아 더 기대가 돼요 ​ 그리고 황준호 역의 위하준. 형에게 총을 맞아 바다에 빠졌지만 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총은 어깨에 맞았기에 치명상은 아니었고 그는 잠수를 해서 바다를 헤엄쳐 나올 정도로 물에 익숙한 인물이기 때문이죠 ​ 빨간머리 기훈 오징어게임 결말해석 우승상금 456억 중 단 1만 원만 사용한 채 나머지 금액은 쓰지 않았던 기훈. ​ 노숙자처럼 수염과 머리를 깍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1년간 살았던 기훈은 큰 결심을 한 듯 미용실에 가서 깔끔하게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합니다 ​ 그리고 양복을 차려입고 딸을 만나러 미국으로 향하죠 ​ 하지만 공항 지하철에서 1년 자신이 겪은 상황을 보고 (공유와의 딱지치기) 다시 오징어게임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되죠 비행기로 들어가는 통로에서 명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거는 기훈. ​ 그 전화에서 프런트맨(이병헌)은 그대로 비행기를 타고 떠나라고 하지만 기훈은 뒤돌아 나오며 비행기를 타지 않아요. ​ 결국 딸과의 약속을 어기고 이 말도 안 되는 게임을 알아보기 위해 그는 다시 끔찍한 오징어 게임 속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 ​ 그가 왜 빨간색으로 염색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은 다 검은색이었고 (첫 번째 탈락자는 탈색 머리이긴 했지만) ​ 진행요원들은 핑크색(=빨간색) 옷을 입었고 핑크색 리본을 단 관이 나왔죠. ​ 이 색깔과 기훈이 염색한 머리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는 기훈은 일반 참가자였다면 시즌2에서는 핑크색 옷을 입은 사람들과 같은 선상에서 이 게임을 파헤쳐 가는 인물로의 변화가 머리 색으로 표현된 것 같아요. 오징어 게임 글자에도 ○△□모양은 빨간색이죠. 이 드라마에서 ‘빨간색’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 ​ ​ 오징어 게임. 돈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한 민낯이 적나라하게 보인 작품이었어요. ​ 시즌2가 나오려면 1~2년은 기다려야 하겠지만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성기훈과 황인호의 대립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요 특히 연기력으로는 정말 하나 깔 것 없는 이정재, 이병헌 두 배우가 맞붙는 씬 정말 기대됩니다 ​ 넷플릭스가 한국에 대한 엄청난 투자로 그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시리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 앞으로도 나올 시리즈 지옥과 마이네임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데, 다음 포스팅은 넷플릭스 하반기 기대작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해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포스팅때 또 만나요👋 ​ ​ ​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결말 #오징어게임해석 #오징어게임결말해석 #오징어게임시즌2 #넷플릭스 #넷플릭스드라마 #넷플릭스시리즈 ​ ​ 인쇄

오징어 게임 (Squid Game) 결말 해석 줄거리 리뷰( 오징어 게임 속 우리 사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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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옥에 밀려났지만 그래도 누적관객은 아직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다. 9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K-드라마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작품이다. 보고나면 우리나라서 왜 외면을 받았는지 알것 같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족~~ 아닌가…

오징어 게임은 그 잔혹함과 폭력성으로 인해 17세 이상 관람가인 R등급을 받았다. 엄청나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 피튀기는 장면, 호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쇼크가 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무자비한 사회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생존하는지를 게임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징어 게임 속 우리 사회 모습

줄거리 속 해석

기훈 (이정재) 은 노모에게 용돈을 타쓰는 백수에 도박 빚때문에 신체 포기 각서를 쓴다.

각각의 인물 또한 오징어 게임 속으로 올수 밖에 없는 사연을 보여주며 어쩌면 나도 그럴수 있겠다는 공감을 끌어내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혹독하면 사람들이 삶과 죽음을 선택하는 게임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가를 묻고 있고 게임속 공간이 잔인해 보이지만 우리 사회가 이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그에게 한 사람이 다가와 게임을 통해 큰 돈을 벌수 있다는 제안을 한다. 그렇게 참가한 게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기훈의 동생 상우도 있었다.

그렇게 죽음과도 바꿀수 있는 생계,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고있는 인간들이 이렇게 많다

총 6개의 게임이 진행이 되고 게임에서 이기면 거액의 상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첫번째 게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Red Light, Green Light,)

이 게임에서 움직임이 감지된 255명의 사람들은 총에 맞아 죽고 게임에서 아웃된다. 상금 255억원이 적립되고 기훈은 첫 번째 게임을 통과한다.

첫 번째 게임은 사람들이 그곳에 어떤 곳인지 모르는 채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룰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대량으로 게임에서 아웃되는 장면이다.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돈의 어두운 그림자 뒤에 숨겨진 죽음을 알지 못한채 많은 이들이 허망하게 사라지는 씬으로 위험을 감지하는 순간 때는 이미 늦었다.

두 번째 게임 : 달고나 뽑기

달고나 뽑기 장면은 사실 실력보다는 운이 필요한 게임인데 순간의 선택으로 삶과 죽음이 좌우되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나 기훈은 제일 어려운 뽑기를 뽑았음에도 그 삶과 죽음의 순간 그가 흘린 땀에 녹는 달고나를 보고 아이디어를 내어 뽑기에 성공하는 장면은 운만이 운명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기훈은 가장 힘든 우산 모양을 뽑게 되고 실패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시간도 거의 다 될 무렵 기훈은 우산모양을 혀로 핥아 간신히 성공한다. 죽어나간 숫자만큼 상금이 적립되는 것을 보여 생존자들은 두려움 보다 기대감을 갖는다. (타인의 실패가 자신의 이익으로 귀결되는 것에 안도한다)

세 번째 게임 : 줄다리기

세번째 게임은 줄다리기로 상대편을 당겨 벼랑으로 떨어뜨리는 룰로 힘센 남자가 많은 팀이 유리한 게임이었다.

기훈의 팀은 모두가 꺼리는 여자와 노인이 제일 많은 팀으로 구성이 되었다.

&nbsp;줄다리기 게임은 여성과 노인도 참가해야 되는 게임에서 그들을 소외시켜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듦으로써 살아남기 위해 차별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으므로써 우리는 어쩌다 이런 사회를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씬이다.

이때 팀의 구성원중 한명인 노인 일남은 작전을 짜서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작전을 이용해 줄다리기를 승리하며 4번째 게임으로 진출한다.

제일 약할 것이라 생각했던 팀이었으나 힘의 우위를 뒤집을 수 있는 요령을 알고 있던 일남할아버지 , 사실 그는 이 모든 게임의 진정한 고수였다.&nbsp;

네 번째 게임 :구슬따기

팀을 만드는 시간이 왔고 저마다 힘이 센 사람과 짝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기훈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노인인 일남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나 이 게임은 자신이 뽑은 짝과 경쟁해야 하는 구슬따기 게임이었다.

&nbsp;팀 멤버를 고르는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왕따를 당하는 공포가 그려지는데 이것은 인간에게 가장 근본적인 공포 중 하나로 소외와 죽음의 공포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것이다.&nbsp; 기훈은 게임을 하는 내내 인간성을 유지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로 그려졌으나 이 게임에서 일남할아버지가 끄집어낸 자신의 추악한 본성을 마주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 노인 일남은 연승을 하고 있었고 한 번만 더 이기면 일남의 승리였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일남이 전에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기훈은 온전하지 않은 정신상태의 노인을 이용해 게임을 이긴 후 다음 게임으로 진출한다.

이 게임의 하일라이트는 냉정한 상우를 따뜻하게 대해 주었던 이를 철저히 속여 죽음으로 몰아버린다. 배신당한 자의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 장면

다섯번째 게임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

어떤 게임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의 순서를 결정하는 번호 1번을 뽑은 기훈이지만 1번을 원하던 다른 사람에게 번호를 양보하고 마지막번호인 16번을 갖게 된다. 게임은 강화유리와 보통유리가 섞여있는 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보통유리를 밝으면 유리가 깨져서 아래로 떨어진다.

앞선 사람들이 줄줄이 죽어나가고 이를 발판으로 사람들이 더욱 멀리 전진하게 된다.

이 게임은 가장 마지막이라고 좋은 것도 없는 것이 시간제한이 있는 게임이였기 때문이다. 가까스로 통과한 기훈이었다. 그러나 총 세명 기훈, 기훈의 동생 , 새벽이 마지막 다리를 통과하는 순간 모든 유기가 깨지며 유리파편이 날라와 이들은 부당을 입게 된다. 특히 새벽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이런 새벽을 상우가 죽인다 .

이 드라마는 가난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서로 배신하고 죽이고 있고 또한 이런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 인간들(vip)이 존재한다. 6개의 게임을 실행함에 있어서 냉혹하고, 무자비하며 잔인하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진행 되는 게임이지만 참가자의 과반이 찬성하면 게임을 멈추고 집에 갈수 있다. 개인의 선택과 자유의지가 포함되어 있다.&nbsp;

여섯번째 게임: 오징어 게임

상우와 기훈은 마지막 게임인 오징어 게임을 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 서로를 죽이기 위해 몸싸움을 하지만 차마 동생을 죽이지 못하는 기훈, 이에 상우는 자살을 선택한다.

상우가 자살한 장면이다. 이제까지의 속임수와 다른 사람을 직접 죽이면서 까지 생존에 집착했던 상우의 행동으로 보면 기훈을 죽일것이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양심인 것인지 놓아버린 희망인지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기훈을 보고 자살을 선택하는 충격적인 장면

그리고 기훈에게 최종상금 456억원이 입금되었다. 기훈은 엄마 병원비를 가지고 집에 왔으면 엄마는 이미 홀로 돌아가신 뒤였다. 죽을 힘을 다해 얻은 돈으로 어머니를 찾아갔으나 돈을 얻으려고 했던 이유였던 어머니가 기훈의 옆에 없다. 돈을 버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사는 것. 살아있는 이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즐겨라.

456억은 많은이의 목숨값, 희생이 묻어 있는 돈으로 기훈이 이 돈을 얻기 위해 자신의 추악함과 마주하게 되었고 그로 인한 자신의 환멸로 인해 돈을 사용할수 없을 것이다..&nbsp;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일남은 뭘하면 재미있을까 생각했다. (삶의 의미, 목표가 없다)

드라마 속 일남의 정체는 오징어 게임을 만든 주최자였고 열심히 피,땀흘려 부자가 되고 보니 더 이상 재미있는 것이 없어 생각하던 끝에 자신이 어린 시절에 하던 이 같은 게임을 만들게 되었고 자신도 몰래 참가를 했던 것이다. 기훈은 자신이 받은 상금을 쓰지 않고 폐인의 삶을 살아가던 어느날 일남 할아버지로부터 메세지를 받는다.

일남 할아버지의 목표는 부자였나보다 자신의 모든 인생을 바쳐 부자 목표를 이루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루고 나니 삶이 재미가 없다. 아니였나보다. 생각해보니 어릴때 게임을 하던 자신의 모습이 즐거웠더라. 그래서 살인게임 만들었다. 개 같이 번돈 정승같이 쓰면 안되지..&nbsp; 너희들도 개같이 추악하게 벌어라..그렇게 추악하게 번 돈을 기훈이 쓰지 않고 있자 기훈을 부른다. 인간은 모두 똑같다며 (일남할아버지는 사람을 믿지 않았다)&nbsp; 추운 길거리에 누워있는 사람들 구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확신했던 일남할아버지는 마지막 게임에서 졌다. 그러나 자신이 게임에 졌다는 것을 알지 못한채 죽는다. 기훈은 사람을 구하러 온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인간에 대한 믿음이 생겼나보다.&nbsp; 이후에 머리색도 바꾸고 활동을 시작한다.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는 아직도 매년 진행되고 있는 게임장으로 전화해 어떻게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용서가 안된다며… 딸을 만나러 가는 비행기에서 돌아나오며 끝난다.&nbsp;

오징어 게임의 차별성.

마직막 에피소드에서 이발소에서 방송되고 있는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뉴스가 증명해 주듯이 드라마의 또 하나의 큰 주제는 잘못된 시스템 속에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돈 때문에 절망적인 상태의 인간을 그린 드라마이다.

다른 서바이벌 게임식의 영화 헝거게임이나, 배틀로얄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인간의 본성(살인본능, 이기적, 질투 등)을 통제하는 문명을 제거함으로써 (숲, 정글등의 장소) 인간의 욕망, 본능, 생존을 위한 투쟁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자신의 선택이 아닌 공간이라는 운명적 비극 요소를 극대화 하기 위해 약육강색의 세계를 만들어 인간을 던져 놓고 정글의 법칙속에 인간이 살아남는 모습을 엿볼수 있는 것에 반해

오징어 게임은 일종의 사회 축소판으로 인공적,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세트장에 인간의 선택으로 오는 설정으로 게임을 진행함에 많은 법과 규칙을 따라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 문명의 초상을 보여주는 우리 문명에 대한 풍자가 목적인 드라마인 것이다.

넷플릭스 지옥 Hellbound 결말 해석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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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스포 포함) 오징어게임 시즌2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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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오징어 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스토리뿐만 아니라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대한민국 콘텐츠의 새로운 도전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징어 게임에 대한 결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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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 오징어게임 시즌2 예상] *스포있음*

1. 오징어 게임의 시작 오일남

오징어 게임 일 번 남자를 줄여서 오일남이라고 이름을 지은 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지만, 일 번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오일남 할아버지가 호스트였으니 당연히 1번으로 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오일남 할아버지가 호스트였다는 복선은 곳곳에 등장하는데 가장 의심스러웠던 부분은 참가들이 밤에 약자들을 죽이는 것을 방치했던 장면이다. 오일남 할아버지는 그런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측이나 한 것처럼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서, 바로 소리를 지르지 않고 어느 정도 상황이 진행된 뒤에 ‘그만해’라고 외친다. 그 즉시 오징어 게임 운영자들은 불을 켜고 상황을 정리해버린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첫 게임을 할 때부터 너무 해맑게 웃고 있긴 했다.

오징어게임 오일남

구슬치기 게임에서도 미녀가 깍두기가 되어 게임을 하지도 않고 하이패스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데 이 깍두기는 어쩌면 오일남을 위해 만든 제도일지도 모른다. 오일남은 당연히 자신과 파트너가 되어서 게임을 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오지랖 넓은 성기훈에 의해 구슬치기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 만감이 교차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든다.

그리고 결말에서 오일남이 단지 돈이 많은데 무료하고 심심해서 이러한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를 개최한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시시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뉴스에서 재벌 2세들의 마약사건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들은 태어나보니 집에 돈이 많았고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고, 결핍이 없다 보니 성취감도 없고 정말 인생이 재미없다는 생각에 마약을 해서 쾌락을 추구했다. 물론 모든 2세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 어느 정도 결핍된 상황이 있어야 성취감도 있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인데, 돈이 너무 많으면 행복감이 없다니,, 좀 슬프기도 하다. 그 많은 돈으로 남을 도우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었을 텐데 오일남과 그 고객들은 ‘살인’과 ‘놀이’를 통한 쾌락을 선택했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는데 오히려 현실을 잘 반영한 것 같아서 씁쓸하게 느껴졌다.

2. 오징어게임 우승자 성기훈

1) 오징어 게임 성기훈 빨간 머리 염색 이유

성기훈이 머리를 자르려고 미용실에 들어갔을 때 관상의 이정재를 떠올리며 약간은 찌질함을 벗어나 댄디한 모습의 이정재 모습을 바랬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갑자기 빨간색으로 염색하다니. 하지만 이정재, 성기훈의 빨간 머리에 대한 해석이 많은데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을 하고서도 돈을 쓰지 않았던 그가 빨간 머리로 염색을 한 뒤, 돈도 사용하고 딸도 만나러 가려고 했다.

이정재 빨간머리 이유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첫째는 오일남과 성기훈의 마지막 내기에서 나타난 의인이 염색을 한 머리였고, 이정재도 그 의인처럼 선함을 계속 가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염색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두 번째는 공유와의 딱지치기에서 공유는 빨간색 딱지 이정재는 파란색 딱지를 선택했고, 오징어 게임 당시 진행요원들이 빨간색 옷을 입고 있었다. 이제는 오징어 게임 속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공유나 진행요원들처럼 게임을 컨트롤하는 입장이 되겠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2) 오징어 게임 우승자 이병헌과 이정재

사실 오일남이 호스트였다는 사실보다 이병헌의 등장과 이병헌의 역할이 가장 큰 반전이지 않았나란 생각이 든다. 오징어 게임에서 경찰 위하준은 자신의 형 이병헌이 실종된 것이 오징어 게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오징어 게임에 위장 잠입을 한다. 잠입하여 조사를 하던 중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우승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데 그 장면에서 이병헌이 맡은 형 ‘황인호’의 정보를 보면 경찰 출신인 것을 알 수 있다. 경찰이던 그가 왜 이 게임에 참여를 하게 된 것일까?

오징어 게임 이병헌

그리고 그는 우승을 했지만 고시원에 살고 있었으며, 고시원 책상에는 인간에 대한 욕망에 관련된 책들이 올려져 있었다. 이병헌의 직업이 경찰인 것을 고려해볼 때 잠입하여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했다는 것을 보았을 때는 분명 이 오징어 게임으로 삶의 가치관이 바뀌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이병헌도 우승 후 상금을 사용하지 않자 오일남이 찾아갔을 것이고, 이정재와 했던 내기를 했을 수도 있다. 그 내기로 인해 이병헌이 억지로 끌려온 것인지 자발적으로 오징어 게임 주최자로 안으로 들어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정재와는 대치점에 있는 캐릭터로 보인다.

3. 오징어게임 시즌2 예측

오징어게임 시즌2 예상 이병헌 vs 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주인공 이정재를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인물은 이병헌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참가자들중에서 빌런은 박해수였고, 오징어게임의 주최자 쪽 빌런은 오일남이었다. 하지만 둘다 죽었으니 새로운 빌런이 필요하고 그 빌런으로 이병헌이 등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병헌이 정의감 때문에 그곳에 잠입했다는 가설은 아니지 않을까. 시즌2에서 이병헌과 이정재의 구도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에서 이병헌이 어떻게 우승을 하게 되었는지의 내용까지 녹아있으면 재미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게임 VIP 대사를 보면 이 게임이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님도 알 수 있는데 더 세계관이 확장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 게임 결말에 대해 ‘실망했다’, ‘별로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연출이나 줄거리면에서는 절대 시시한 작품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오징어 게임 예고편을 보고 일본 애니인 ‘신이 말하는 대로’가 연상이 되어 줄거리가 비슷한 건가 하고 우려했지만 오히려 위하준과 이병헌 캐릭터를 설정해서 영리하게 내용을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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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줄거리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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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줄거리

(스포O)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9월 17일 공개되었다. 끔찍하지만 생각보다는 볼만했고 긴장감 넘치는 구성에 9부작을 순삭 해버린 몰입도 최강의 오징어 게임은 가장 순수했던 어릴 적 추억의 놀이를 소재로 평생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상금이 걸려있는 서바이벌 게임, 데스 매치를 하는 설정이다.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등의 캐스팅과 놀랍게도 공유, 이병헌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콘텐츠 1위를 하며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은 오징어 게임 줄거리 후기와 결말 해석 등장인물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gogo!! ~:)

1. 딱지 치기

기훈은 몸이 아픈 엄마 카드를 털어 친구와 경마에 탕진하고 하나뿐인 딸 선물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인물이다. 은행 대출과 사채로 인해 채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엄마는 당뇨 합병증으로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 기훈에게 세상은 그저 지옥과 같다.

경마장에서 딴 돈마저 소매치기를 당한 기훈은 지하철을 기다리다 오징어 게임 영업사원(공유)을 만나게 된다. 멀쩡하게 생긴 이 사람은 뜬금없이 딱지치기를 해서 이기면 10만 원을 주겠다고 한다. 대신 지면 뺨을 한 대 맞는 걸로.

그렇게 다 큰 성인 남성 두 명이 딱지치기를 시작하는데 기훈은 계속해서 지고, 질 때마다 공유에게 뺨을 맞게 된다. 그러다 한 번 이기게 되는데 그렇게 기훈의 손에 쥐어진 진짜 10만 원. 이때부터 기훈의 눈빛이 달라진다.

딱지치기는 공평하고 간단한 놀이다. 가위바위보로 선공을 정한 후 상대방의 딱지를 내 딱지로 내려쳐서 뒤집기만 하면 이기는 놀이. 이렇게 기훈은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게 된다. 기훈 손에 쥐어진 오징어 게임 명함. 이런 놀이만 잘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명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하게 된다.

약속 장소에 등장한 스타렉스 차량. 탑승 후 수면 가스를 통해 의식을 잃는 기훈. 초록색 트레이닝 복, 가슴에는 456번이라는 숫자, 엄청나게 넓은 공간에서 자신처럼 놀이를 통해 돈을 벌려는 총 456명의 사람들과 함께 눈을 뜨게 된다. 그렇게 오징어 게임이 시작된다.

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기훈은 게임을 하러 온 사람들 중 사람들의 숫자를 세던 할아버지 001번 일남과 대화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동네 동생 218번 상우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경마장에서 땄던 돈을 소매치기했던 067번 새벽을 만나게 된다.

우연과 인연으로 시작된 이 사람들은 오징어 게임 마지막까지 운명을 함께 하게 된다. 그리고 등장하는 주최측. 참가자들의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대조되는 붉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하고 있다. 그들의 마스크에는 ○, △, □가 그려져 있는데 이 도형은 오징어 게임을 의미한다. ○는 일반적인 직원, △는 총을 들고 사람들을 통제, □는 상급자 계급 이다.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게임을 통해 승리한 사람은 막대한 돈을 가져갈 수 있다.

참가 동의서

제1항, 참가자는 임의로 게임을 중단할 수 없다.

제2항, 게임을 거부하는 참가자는 탈락으로 처리한다.

제3항, 참가자의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

간단한 절차 후 첫 번째 게임을 위해 이동하게 된다. 분홍, 노랑, 파랑 등 파스텔 풍의 컬러와 형이상학적 구조물을 가진 공간이 나타난다. 어릴 적 동네에서 하던 놀이에 맞게 마치 동심을 나타내듯 따스하고 아름다운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 때문에 현실의 잔혹함이 더욱 부각되는 효과를 노린 장치인 듯하다.

드디어 시작된 첫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커다란 여자 아이 로봇이 뒤를 돌아볼 때 움직이지만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 게임이다.

다른 점이라면 탈락을 할 경우 죽는다는 것. 지금까지 사람들은 단순한 게임으로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지만 눈앞에서 진짜 사람이 죽는 것을 보게 되자 패닉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학살. 여자 아이 로봇은 룰 대로 움직이는 사람을 탈락, 죽이게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총 인원 456명

남은 인원 201명

누적 상금 255억 원

한 사람당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목숨 건 게임이 시작됐다.

3. 달고나 뽑기

실제로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본 참가자들은 참가 조항 3항,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면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는 룰에 따라 투표를 하게 되는데 100대 101표로 게임 진행을 중단하게 된다. 그렇게 각자의 생활로 돌아간 201명의 사람들.

하지만 그들의 삶은 아직도 지옥이다. 이곳에 온 사람들 모두 감당하지 못할 채무가 있었고, 삶의 이유가 없었으며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기 때문. 기훈은 수술을 해야 하는 엄마와 하나뿐인 딸을 위해, 상우는 60억이라는 채무, 새벽은 고아원에 있는 동생과 북한에 있는 엄마를 위해 다시 한번 게임에 참여하기로 한다.

한편 실종된 형을 찾기 위해 형이 살던 고시원을 찾은 경찰 황준호. 형의 방에서 오징어 게임 명함을 발견하게 되고 그 명함을 단서로 기훈을 미행, 오징어 게임 주최측으로 잠입하게 된다. 준호의 형은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였을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탈락한 참가자 중 한 명이었을까.

총 인원 456명

남은 인원 187명

누적 상금 269억 원

이때부터 서로의 성격, 성향, 상황에 따라 서로 무리를 구성하기 시작한다. 먼저 456번 기훈은 동네 동생인 218번 상우, 첫 게임에서 자신을 도와준 199번 알리, 067번 새벽, 001번 일남 등과 함께 무리를 구성한다. 그리고 말보다 폭력이 앞서고 욕심 많은 빌런 101번 덕수, 사기꾼에 밉상 212번 미녀 등 역시 무리를 구성한다.

덕수의 무리에는 의사가 한 명 있었는데 이 의사는 게임 주최측 일부 사람들과 손잡고 은밀한 거래를 하고 있었다. 게임에서 탈락한 사람 중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을 빼돌리면 의사가 그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주최측 일부 사람들은 그 장기를 돈을 받고 팔았던 것이다. 그 대가로 의사에게 다음 게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었다.

067번 새벽은 몰래 가지고 들어온 칼로 환풍구에 들어가서 주최측이 대량의 설탕을 녹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218번 상우에게 알려준다. 상우는 설탕이라는 것과 ○, △, ☆, ☂ 모양을 보고 달고나 게임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상우는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결국 상우는 달고나 게임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은 세모를, 알리는 동그라미, 할아버지는 별, 기훈은 우산을 선택하게 된다.

어릴 때 달고나 뽑기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세모나 동그라미 정도는 어느 정도 무리 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별은 난이도가 꽤 높다. 특히 저 우산은.. 보는 것만으로도 의욕이 바닥을 치게 하는 난이도다. 하지만 목숨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다들 필사적으로 뽑기를 시작한다. 물론 탈락을 하는 순간 바로 죽는다.

미녀는 몰래 가지고 온 라이터를 이용해 바늘을 뜨겁게 달구는 편법으로 게임을 통과한 뒤 그 라이터를 덕수에게 준다. 덕수에게 호의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무리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것.

힘겹게 우산을 뽑던 기훈은 우연히 달고나 뒷면을 보게 되고 전체적으로 녹이면 된다는 방법을 알아낸다. 그렇게 시작된 메롱 메롱. 기훈의 방법을 본 다른 사람들 역시 이 방법을 쓰기 시작했고 기훈은 극적으로 우산을 뽑아내며 게임은 끝이 난다.

총 인원 456명

남은 인원 108명

누적 상금 348억 원

4. 줄다리기

저녁 시간. 삶은 달걀 하나와 사이다 한 병이 전부다. 이곳은 어린 시절 게임을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나오는 음식들 역시 추억의 메뉴로 되어 있다. 삶은 달걀, 사이다, 추억의 도시락, 옥수수, 감자 등이다.

부실한 음식에 불만이었던 덕수의 무리는 편법으로 새치기를 해서 달걀과 사이다를 하나씩 더 받아먹는다. 이 때문에 참가자 5명은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었다. 음식을 먹지 못한 참가자가 덕수에게 항의를 하던 도중 폭행을 당해 죽게 되는데 주최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그저 덤덤하게 죽은 참가자를 치우고 남은 인원이 108명에서 107명으로, 누적 상금이 348억 원에서 349억 원으로 늘어날 뿐이다.

이건 단순한 사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게임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도 탈락이지만, 이 안에서 물리적인 힘에 의해 죽게 되는 것 역시 그냥 탈락으로 간주한다는 무서운 룰. 보통은 법과 질서에 따라 배제되었던 폭력이라는 방식이 통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소등이 되자 경쟁자를 줄이기 위해, 혹은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지옥이 펼쳐진다. 덕수의 무리는 새벽을 죽이려고 하지만 기훈의 무리가 새벽을 돕게 된다. 001번 일남의 그만 하라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주최측은 싸움을 중지시키게 되고, 이 사건으로 덕수의 무리와 기훈의 무리는 서로의 무리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총인원 456명

남은 인원 80명

누적 상금 376억 원

줄다리기는 10명이 한 팀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총 80명이 남았기 때문에 8팀이 만들어지게 된다. 덕수는 의사를 통해 게임이 줄다리기라는 것을 미리 알게 되었고 자신의 무리였던 212번 미녀를 배신하고 건장한 남자 10명을 팀을 만든다.

기훈과 같은 무리인 상우는 어떤 게임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젊은 남자 위주로 팀을 짜야 된다고 말했지만 새벽은 혼자 있던 240번 지영을 영입하고 기훈은 독실한 기독교 아저씨를 영입한다. 그리고 001번 일남 역시 한 팀이 된다. 마지막으로 덕수에게 버림받은 사기꾼 미녀가 억지로 합류하면서 노인 1명, 여자 3명, 남자 6명의 팀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전날 있었던 잔인한 상황 이후 10명의 팀 게임을 한다는 건 그 속에서 약한 사람은 도태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서로가 절박한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손을 내밀며 어떻게든 긍정적인 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아니면 실패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최적의 조건만 선택할 것인가. 그 속에서 분명히 도태되는 사람들이 있고 사회는 그들을 돌아보지 않는다.

줄다리기의 룰은 간단하다. 서로 줄을 잡고 당겨서 끌려오는 쪽이 진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에서 진다는 것은 곧 죽는다는 의미. 목숨을 건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미리 게임을 알고 건장한 남자로 팀을 꾸린 덕수는 간단하게 게임을 이기게 된다. 기훈의 상대팀 역시 모두 남자로 이루어진 팀. 누가 봐도 기훈의 팀이 이길 확률이 없는 게임이다.

하지만 001번 일남의 연륜으로 작전을 세우게 된다. 일남은 과거 줄다리기를 했던 기억을 더듬어 팀원들을 배치하게 되고 열세에도 팽팽하게 경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힘에 밀리며 위기에 빠진다.

그때 상우는 일부러 앞쪽으로 세 걸음을 옮겨서 상대팀을 넘어지게 만드는 작전을 세우고 결국 승리하게 된다. 우리가 이기면 상대방이 죽는 게임. 살기 위해 노력했고 이겼고 상대팀은 모두 죽었다. 그렇게 게임은 계속된다.

총 인원 456명

남은 인원 40명

누적 상금 416억 원

5. 구슬치기

형을 찾기 위해 잠입한 경찰 준호는 주최측 일부 요원과 의사의 불법 장기 적출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다 콩팥이 하나밖에 없었던 사람에 대해 듣게 되자 자신의 형이라고 믿게 된다. 자신의 형이 과거 자신에게 콩팥을 이식해줬기 때문.

하지만 곧 그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형을 찾기 위해 주최측의 대장, 프론트맨의 방으로 숨어들게 된다. 거기서 자신의 형이 2015년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호는 진실을 찾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의사와 함께 불법을 저지르던 주최측 인원은 프론트맨에 의해 죽게 되고, 덕수는 더 이상 다음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네 번째 게임, 구슬치기가 시작된다.

총 인원 456명

남은 인원 39명

누적 상금 417억 원

구슬치기는 2인이 팀을 이뤄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게임이 구슬치기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상태로 팀을 이뤄야 하는 상황. 여기서도 힘이 약한 여자와 노인은 팀 구성에서 배제된다. 새벽과 지영은 서로 한 팀을 하게 되고 상우는 알리와, 기훈은 혼자 있던 일남 할아버지와 팀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구슬치기. 이 게임은 잔인하게도 서로 팀을 맺은 사람들끼리 대결을 해서 한 명은 무조건 탈락하는 룰을 가지고 있다. 각자에게 지급되는 구슬 10개를 걸고 어떤 게임을 하든 상대방의 구슬 10개를 다 따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그동안의 상황을 통해 서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팀을 맺었는데 이젠 그 친구가 적이 된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의 심리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기훈은 일남 할아버지의 치매를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하지만 일남은 치매가 아니었다. 기훈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속아준 것이다.

게임이 시작될 때 일남은 기훈에게 ‘우리는 깐부’라고 말을 한다. 깐부는 친구, 동지, 한편이라는 뜻이다. 구슬치기를 할 때 서로의 구슬을 공유하는 한 팀을 의미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기훈에게 자신의 마지막 구슬을 주며 일남은 게임을 포기하고 기훈은 그렇게 게임을 이기게 된다.

상우는 지금까지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듯했으나 이번 게임에서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믿는 알리의 마음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게 된다. 처음에는 공정하게 게임을 진행하게 되지만 알리에게 질 위기에 빠지자 구슬 주머니에 자갈을 넣고 알리를 속여서 냉정하게 이기게 된다. 이때부터 상우는 본격적으로 변하게 된다.

새벽과 지영. 사실 지영이 새벽에게 먼저 팀을 하자고 제의했었다. 이때 지영은 새벽에게 어떻게든 이기게 해 줄 테니 함께 팀을 하자고 말을 했었는데 하필 게임이 서로 싸우는 것이었다. 지영과 새벽은 단 한판에 끝내기로 하고 남은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게 한다.

새벽은 북한에서 동생과 함께 내려온 새터민이다. 가족이 함께 내려오다 아버지는 총을 맞아서 죽었고 어머니는 중국에서 공안에 잡혀 다시 북한으로 끌려갔다. 동생을 고아원에 잠시 맡겨놓은 새벽은 북한에서 다시 어머니를 데려오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영은 그런 새벽에게 돈을 받으면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새벽은 제주도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지영은 새벽에게 모히또 가서 몰디브 정도는 먹어야지 라며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 대사를 언급하는데 나중에 나올 반전에 대한 복선이 아니었을까.

지영은 자신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를 죽인 죄로 감옥에 갔다가 나오자마자 게임에 참여했다고 말을 한다. 그래서 자신은 나가도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의미도 없다는 말을 한다. 지영이 이렇게 새벽과 대화를 한 이유, 단 한판으로 끝내기로 한 이유, 어떻게든 게임에서 이기게 해주겠다고 한 약속. 지영은 새벽에게 일부러 져주게 되고 그렇게 새벽은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

총인원 456명

남은 인원 17명

누적 상금 439억 원

6. 징검다리

게임을 관전하러 VIP들이 도착했다. 이 오징어 게임은 게임의 방식만 다를 뿐 다른 나라에서도 이뤄지고 있으며 VIP들은 그 게임을 관전하며 즐거움을 찾고 있었다. 주최측의 대장 프론트맨이 VIP들을 대접하게 되는데 게임을 주최하는 호스트, 그리고 호스트 밑에서 게임 진행을 총괄하는 사람이 바로 프론트맨이다.

VIP들은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큰돈을 걸고 도박을 하며 마치 경마처럼 즐기고 있었다. VIP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6명의 참가자들은 1번부터 16번까지의 숫자를 고르게 되는데 어떤 번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에서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는 상황. 새벽과 상우, 기훈은 끝번호인 14, 15, 16번을 선택하게 되는데 어쩌면 이건 좋은 선택이었다. 다섯 번째 게임은 징검다리다.

유리로 된 18개의 징검다리가 있다. 한쪽은 일반 유리, 다른 쪽은 강화유리다. 일반 유리를 밟게 되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1번부터 출발하게 되며 반대편에 도착하면 이기는 게임이다.

처음에 출발하는 사람이 무조건 불리한 조건의 게임이다. 앞에 사람들의 실패로 강화유리와 일반 유리의 구분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유리한 것. 50%의 확률을 총 18번 틀리지 않고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 통과할 수 있는 게임.

덕수는 뒤의 사람들을 이용해 게임을 클리어하려고 하지만 덕수의 배신을 기억하고 있었던 미녀는 덕수를 끌어안고 함께 떨어지게 된다.

앞에 사람들은 다 떨어지고 13, 14, 15, 16번만 남은 상황. 13번 참가자는 30년간 유리공장에서 일한 경험으로 조명에 반사된 빛으로 강화유리와 일반 유리를 구분해내며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주최측이 조명을 꺼버리게 되고, 남은 시간이 얼마 없게 되자 14번 상우가 13번을 밀어버리게 되고 13번은 죽게 된다. 그렇게 상우, 기훈, 새벽 세 사람이 게임을 통과하게 된다. 456명으로 시작한 오징어 게임이 이제 3명만 남게 되었다.

총인원 456명

남은 인원 3명

누적 상금 453억 원

7.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의 증거를 수집한 준호는 잠수를 해서 탈출하게 되고 프론트맨은 그런 준호를 쫒으며 꼭 생포하라고 명령한다. 준호는 지원을 부르던 중 주최측 요원들에게 포위당하게 되는데 이때 등장한 프론트맨. 가면을 벗는데 이병헌이 나타난다.

구슬치기에서 지영이 했던 내부자들의 대사, 이 반전을 위한 게 아니었을까 싶다. 준호의 형은 죽지 않았고 오히려 게임의 진행자, 주최측의 대장 프론트맨이었다.

준호의 형은 2015년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였다. 그리고 경찰서장, 경찰청 형사과를 거쳐 광역수사대에 있었던 엘리트 경찰이었다. 그랬던 그가 왜 지금 프론트맨이 되어 있을까. 그리고 2015년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을 했는데 왜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을까. 여러 가지 의문을 남긴 채 프론트맨은 자신의 동생을 총으로 쏘게 되고 준호는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이제 남은 참가자는 총 3명. 기훈, 상우, 새벽. 기훈은 변해버린 상우를 질책하고 상우는 그런 기훈의 우유부단함을 탓한다. 새벽은 징검다리 게임이 끝난 후 유리가 깨진 파편에 복부를 크게 다쳐 위독한 상황이다. 새벽이 다친 걸 알게 된 기훈은 주최측에 치료를 요청하지만 이때 상우는 혼자 남은 새벽을 죽이게 된다.

분노하는 기훈.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상우. 서로를 챙겨주던 동네 형, 동생 사이가 이젠 돌이킬 수 없이 멀리 와버린 느낌이다. 머리 위에 떠 있는 황금색 저금통. 그 안에 수백억의 돈. 이미 손에 묻어버린 피. 상우는 포기할 수 없다.

그렇게 시작된 마지막 게임, 바로 오징어 게임이다.

오징어 게임 역시 어릴 적 아이들이 하던 게임이지만 나름 복잡한 룰을 가지고 있다. 공격과 수비로 나누어져 있고 서로의 지역이 따로 있으며, 특정한 조건을 통해 한발, 혹은 두 발로 이동할 수 있다. 전략과 스피드, 힘이 모두 필요한 꽤나 복잡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이다.

참가자는 단 두 명. 기훈이 공격하고 상우가 수비하게 된다. 기훈과 상우는 서로를 공격하게 된다. 여기서 그만두기에는 둘 다 너무 멀이 와버렸다. 기훈은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상우는 그들을 버린 양심 때문에 끝을 봐야만 한다. 그런 두 사람의 처절한 싸움을 즐겁게 보고 있는 VIP들.

결국 기훈이 상우를 이기게 되고 이제 한걸음만 더 가면 기훈이 승리하게 되는데, 기훈은 다시 상우에게 돌아가서 게임을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처음에 나왔던 참가 동의서 제3항, 참가자의 과반수가 동의하면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는 룰.

두 명만 남았기 때문에 기훈과 상우가 둘 다 게임을 포기하면 룰에 의해 게임은 중단된다. 기훈은 그렇게라도 상우를 살리고 싶었던 것. 기훈의 진심을 본 상우는 기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고 기훈은 결국 최종 우승자가 된다.

8. 결말

오징어 게임이 끝나고 1년 뒤. 기훈의 통장에는 456억 원이라는 거금이 있었지만 노숙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피와 배신과 양심으로 얼룩진 그 돈을 쓸 수 없었던 것. 그러다 1년 전 받았던 명함과 같은 것을 받게 되는데 명함 뒤에는 ‘당신의 깐부로부터’라고 쓰여있었다.

사실 게임이 진행될 때부터 대충 눈치는 챘었지만 001번 일남, 그의 진짜 정체는 게임을 기획하는 호스트였다. 기훈이 했던 그 게임의 모든 것이 일남의 작품이었던 것이다.

일남과 기훈은 창 밖에 쓰러져있는 노숙자를 두고 또 한 번의 게임을 한다. 지나가는 누군가 저 노숙자를 도울 것인가. 그냥 지나칠 것인가. 그리고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간다. 일남은 자신에 대해. 기훈은 게임의 목적에 대해.

일남이 했던 말 중에서 이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돈이 많은 사람과 돈이 없는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사는 게 재미없다는 것. 돈이 없는 사람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돈이 많은 사람은 이미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봤기 때문에 라고 말한다.

사람의 본성은 추하다는 일남. 끝까지 사람을 믿는 기훈. 누군가 노숙자를 위해 경찰을 데려왔고 마지막 게임은 기훈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뇌종양이 있던 일남은 기훈과의 대화 후 죽게 되고 기훈은 돌아간다. 그리고 기훈은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새벽의 하나뿐인 동생을 챙기고 홀로 남은 상우의 엄마도 챙긴다. 그리고 자신의 딸이 있는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데 이때 처음 지하철에서 만났던 오징어 게임 영업사원 공유를 다시 보게 된다.

또 다른 누군가와 딱지치기를 하고 있는 공유. 그런 공유를 쫒는 기훈.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던 기훈은 오징어 게임으로 다시 전화를 걸게 되고 프론트맨 이병헌과 통화를 하게 된다. 기훈은 오징어 게임을 주최한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프론트맨은 그 비행기를 타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뒤돌아서는 기훈. 그렇게 오징어 게임은 끝이 난다.

오징어 게임 결말 후기

데스 게임이라는 소재와 어릴 적 하던 놀이를 더해 극적인 부분을 더욱 부각시킨 작품이었다. 색감과 음악, 배우들의 연기 모두 꽤 괜찮게 봤지만 마지막 결말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오징어 게임에서 대립 구도를 보면 게임을 진행하는 주최측과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그리고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기훈과, 욕심을 위해 계속 잔인해지는 상우를 들 수 있다. 기훈과 상우의 성향을 생각해본다면 결말에 상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다소 어색해 보였다.

차라리 새벽이 죽지 않고 살아남은 세 명이 마지막 게임을 같이 했다면. 기훈과 새벽이 한 팀, 상우 혼자 한 팀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새벽을 죽이려는 상우를 말리기 위해 기훈과 상우가 싸우게 되고, 징검다리 게임에서 크게 다친 새벽은 이미 자신이 가망 없다는 것을 알고 기훈 대신 상우를 죽이고 새벽 역시 죽게 돼서 기훈이 최종 우승하게 되는 그림이 더 설득력 있었을 듯싶다.

456억 원이 눈앞에 있고 기훈은 상우에게 손을 내민 상황이었고 상우 옆에는 칼이 있었다. 지금까지 보여준 상우의 성향이라면 기훈을 죽여서라도 우승을 하려고 하는 게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마지막 장면에서 프론트맨과 통화를 하는 기훈.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돌아가는 장면은 이 게임의 주최측과 싸움을 암시하는 것이고 이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의미할 수도 있다.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 아직 풀리지 않는 떡밥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먼저 준호의 형은 왜 게임에서 우승을 했으면서도 지금 프론트맨으로 게임 진행자를 하고 있을까.

만약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제작된다면, 어쩌면 돈 앞에서 한없이 추해지는 인간의 내면을 본 프론트맨과 그럼에도 끝까지 사람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주인공 기훈의 대결이 그려지지 않을까.

작품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은데 스토리를 정리하다 보니 누락된 부분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에 다쓰지 못한 내용은 오징어 게임 등장인물에 대한 것과 결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포스팅에서 더 풀어보려고 한다. 끝~ 🙂

2021.09.26 –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지 비하인드 스토리

2021.09.24 – 오징어게임 등장인물 (공유, 이병헌, 정호연, 이유미, 김주령)

오징어게임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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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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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포스터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오징어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에서 투자하고 한국이 만들어낸 K-드라마인데요, 오늘은 오징어 게임 결말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이란?

오징어 게임은 총 9부작으로 올해 추석 연휴 전,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드라마입니다.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였는데요, 그만큼 밈도 많이 생겨서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공개된 지 한 달 반이나 지났어도 넷플릭스 전체 순위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줄거리

사회에서 수억 원 또는 수십억 원의 빚을 진 사람들이 456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패배하면 ‘죽음’이라는 데스 서바이벌 게임이라, 참가자들은 매 게임마다 목숨을 걸고 우승을 하기 위해 상대방을 속이기도 하면서 게임을 펼치게 되죠.

이정재가 연기한 메인 주인공 성기훈은 수억 원의 빚과 궁핍한 생활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고 결국 우승을 하면서 456억 원의 상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나이 드신 어머니는 죽음을 맞이한 상태였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상대방을 패배시키면서 죽음을 맞이한 것을 계속 본 성기훈은 우승은 하였지만 자책감에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1년여를 폐인처럼 지내게 됩니다.

성기훈이 다른 오징어 게임 우승자와는 달리 돈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은 오징어 게임 주최자는 성기훈을 부르게 되고 결국 오징어 게임은 엄청난 자산가의 단순한 재미를 위해 개최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분노를 보이지만, 자산가는 노환으로 죽게 됩니다.

(자산가는 성기훈과 같이 게임에 참여한 001번 참가자 오일남이었습니다.)

성기훈은 미용실에서 1년여간 정리하지 않은 머리를 이발하고 빨간 머리로 염색하고 미국에 건너간 딸을 만나기 위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 참가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게 되고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발길을 돌립니다.

오징어 게임 결말 해석

성기훈이 오징어 게임 주최자에게 전화를 걸어 더 이상 자신은 말이 아니다라면서 오징어 게임에 다시 참가할 듯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결국 오징어 게임에 주최자로든지 참가자로든지 어떤 방식이 든 간에 관여하게 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기훈이 어울리지도 않는 빨간 머리를 한 것이 포인트인데요, 빨간색은 오징어 게임의 게임 진행 요원들의 빨간 점프 슈트를 뜻합니다. 성기훈도 빨간 머리를 함으로써 게임의 참가자를 넘어서서 주최자에 근접한 권위가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징어 게임은 엄청난 흥행으로 시즌2가 예상됩니다. 넷플릭스에서 이런 흥행 드라마를 절대로 단일 시즌의 드라마로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즌2에서도 성기훈이 주인공이 될지 다른 새로운 인물이 이야기의 중심에 설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시즌1만큼 흥행을 보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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