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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현실 | 인도여행 그렇게 가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18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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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인도에서의 안 좋았던 일에 대한 에피소드입니다.
생각할 수록 개빡치네!
유튜브 이 전의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블로그로!
블로그 : https://enjoylifewithme.tistory.com/
#인도여행 #인도음식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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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관광 – 나무위키

인도 여행의 이상과 현실. 2.1. 인도 비자. 3. 인도 여행 준비하기. 3.1. 고려사항3.2. 일정 짜기3.3. 숙소 예약3.4. 기차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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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인도 여행 현실

  • Author: Tooth Breaker
  • Views: 조회수 434,6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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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WNbzkXu5AQ

[인도여행] 인도여행의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인도여행의 환상과 현실 사이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나는 인터넷상에서 인간적이며 아름답게 보이던 인도 사진들을 자주 접하며 인도에 대한 동경을 키워 나갔다.

나 역시 인도에 가면 멋진 사진을 얻을수 있겠구나 라며 인도로 떠나길 마음 먹었다.

그렇게 부푼 환상을 가지고 떠난 인도여행이 였다.

델리공항에 도착한 나는 드디어 인도에 왔구나 하면서 출국 수속을 받는 긴 줄 속에서 설레임 가득한 마음에 들떠 있었다. 드디어 입국

수속이 끝나고 공항 밖으로 나가는 순간 내몸으로 확 밀려오는 더위와 습함 때문에 숨쉬기가 너무 거북해 다시 델리 공항 안으로 들어 왔다.

내가 여지것 경험해 보지 못한 습하디 습한 더위 였다. 부푼 환상을 품고 온 인도에서 현실과 마주치는 첫 번째 순간이였다.

다시 공항밖으로 나간 나는 습한 더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 갈까 라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다.

하지만 인도여행을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온 나로서는 여행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공항을 나와 얼마 걷자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오고 어디가냐? 내가 데려다주겠다라고 라며 오토릭샤꾼들이 호객행위를 시작 하기 시작했다.

습한더위에 불쾌 지수가 높은데 이사람 저사람이 잡아끄니 순간 화가 너무 났지만 일단 호텔까지 빨리가야 모든게 해결 될꺼 같아 나한테 가장 적극적이던 오토릭샤꾼에게 목적지를 말하고 오토릭샤를 탔다. 오토릭샤를 타고 빠하르간지로 향하는 중에 난 또 한번 멘붕이 왔다. 도로가 너무 복잡했고 자동차 클락션을 왜이리 누르는지 도로에는 무질서와 빵빵 하는 소리로 가득했다.

내가 탄 오토릭사 기사는 차량뒤에 거의 다을랑 말랑 하며 바짝 붙어 운전을 했고 난 너무 위험해 보여 운전을 위험한 것 같은데 천천히 하는게 어떻겠냐? 라고 물어보니 그 기사는 나에게 단 한마디 말을 했다 “no problem” 이 한마디가 내가 인도 여행을 하며 인도인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였다.

“no problem” 이 말은 인도여행을 하며 가장 불안하자 안심되는 이상한 마법같은 말이였다.

그렇게 나의 환상을 품은 인도여행의 현실이 시작 되었다.

인도의 풍경에는 많은 소음이 포함 되어 있었다.

아침에 바라본 빠하르간지는 안개낀 것 같은 스모그와 차량들에서 들리는 클락션 소리 여러 가지 소음들이 섞인

곳이였다.

심지어는 코끼리 까지 거리를 할보 하고 다녔다. 사람들은 너무 많아 이곳 저곳을 구경하기 보다 사람과 릭샤등을 피하려 내눈은 분주 했었다.

인도에 대해 많은걸 알고 싶다면 한식당을 이용해라.

한식당을 가게 되면 당연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제 막 여행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이미 많은 곳을 여행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곳을 여행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인터넷 서핑이나 책자에서 얻은 정보 보다 훨씬더 정확 하고 유용할 것이다. 그 이유는 직접 경험에서 말해주는 이야기 여서 일 것이다. 난 처음 인도 더위에 허덕이며 적응하지 못할 때 한식당에서 마날리에서 온 한 여행객에 이야기를 듣고 그 다음날 바로 마날리로 떠나 그나마 시원한 기후를 가진 그곳에서 불쾌지수 최고인 인도 더위에 서서히 적응하며 인도여행의 루트를 다시 계획하여 알차게 보낼수 있었다.

인도 로컬버스는 제시간에 도착을 하지 못할지도…

인도 버스는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와 로컬 버스가 있다.

인도여행을 한달정도 했을 때 더 깊게 인도를 느껴보기 위해 10시간 거리를 로컬 버스를 타고 가보자 하고 과감히 로컬 버스티켓을 끊었다.

출발 할 시간이 다가오자 버스 안은 정말 닭장 같았다. 두명이 앉을수 있는 의자에 3명이 앉는건 일수였고 버스 바닥까지 사람들로

가득 했다. 창문을 열어도 뜨거운 바람에 땀이 났고 중간에 3번이나 버스는 고장으로 멈췄다 그때고 버스기사는 웃으며 “no problem” 말했고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는 사람들이 내려 버스 뒤에서 밀기도 했다. 10시간 거리를 거의 15시간에 거쳐서 도착 했었지만 그때의 추억은

너무나 색다른 기억으로 남아있다. 물론 그때 당시에는 로컬버스를 탄걸 엄청 후회 하고 괴로워 했지만 지나고 보니 멋진 추억으로 되어 버렸다.

난 참을성도 있고 체력도 자신 있고 좁게 무릎위에 무거운 배낭을 안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으면 로컬 버스를 타고 그게 아니라면 에어컨 버스를 타는게 현명할 것이다.

인도사람들은 사기꾼이 많다.

인도여행을 하면서 한국사람들을 만나면 자주 듣게 듣는 말이 인도인들 사기 많이 치니 조심하란 말이 였다.

“난 이렇게 당했구” “내가 만난사람은 이런일 까지 당했어” 이렇게 무용담처럼 많은 사기당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 말을 들어서 조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 달정도 인도 여행을 하며 나는 한번도 사기를 당해 보지는 않았고 많은

인도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으며 내가 느낀 인도 사람들은 나쁜사람들 보다는 순수하고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았다.

인도 맥도날드는 고급 음식점 이였다.

인도에서 패스트푸드로는 가장 많이 먹었던 맥도날드 한국보다 저렴해서 많이 갔던 것 같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맥도날드는 서민 음식이 아니라고 들었다. 세계 빅맥 가격을 보더라도 인도가 제일 저렴 한데 현지인들에게는 결코 싼 가격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에만 맥도날드에 온다고 들었다.

인도 맥도날드 안은 에어컨이 나오고 경비원이 문을 열어 준다. 마치 대접을 받는 기분이 랄까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돌아 다니다 무더위에

지칠 때 이용하면 정말 좋다.

하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햄버거 패티는 닭, 생선, 야채 들이니 자신의 식성에 맞는다면 자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인도에서 극장은 색다른 경험

인도여행에서 난 현지 극장을 꼭 가보길 추천한다. 먼저 인도 극장에 들어 갈때 아무것도 소지 못한다. 카메라, 핸드폰 같은 촬영이 되는 것 들은 절대 들고 들어 갈수 없다. 들어가기 전에 사물함에 맞겨야 하는데 사람한명이 지키고 있는 천으로 된 칸막이가 있는 부실한 사물함에 물품들을 맞기게 되는데 누구나 내 물건 잃어 버리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 할 것이다. 나역시 카메라와 휴대폰을 잃어버릴까 걱정했는데 난 인도에서 3번의 영화를 받지만 한번 도 분실된 일이 없으니 그다지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인도 영화관 안은 우리나라 처럼 조용하지 않다. 주인공이 적을 무찌르면 모두 일어나 환호를 지르고, 등장인물이 위험하면 가르켜 주기도 하고 노래가 나오면 춤을 추기도 한다. 처음 영화관에 갔을때 이런 분위기가 이상하겠지만 두 번째 갈 때 부터는 이런 나도 모르게 분위기를 즐기게 되니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영화관을 가보는걸 추천한다. 극장영화를 세계에서 제일 많이 만드는 나라답게 말은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뮤지컬을 보는듯한 인도영화에 빠질지도 모른다.

제 시간에 오지 않지만 누구 하나 짜증내지 않는 인도 기차

인도 여행을 하면 누구나 꼭 한번 이상은 타게 되는 기차

인도 기차는 우리나라의 기차와는 다르다 세계에서 면적이 7번째로 큰 나라답게 기차칸에는 의자겸 잠을 잘수 있는 침대가 있다. 물론 크고 푹신푹신한 좋은 침대는 아니지만 긴 시간의 기차여행에 피곤은 충분히 해소 할수 있다.

인도기차는 제 시간에 도착 할때도 있지만 연착되어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플랫폼에서 연착에 관한 방송을 들어 본적이 없다. 물론 방송을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시끄러운 기차역에서 방송을 듣기는 힘들 것이다.

나는 기차가 3시간 연착되는 경험을 한적이 있다. 도착시간 40분이 지나도 오지 않기에 왜 않오지? 혹시 기차가 도착시간 보다 먼저 와서 떠나버렸나? 하고 여러 생각을 하며 불안해 하고 있던 나는 답답한 마음에 옆 의자에 앉아있던 인도인에게 물어 봤다.

“혹시 기차가 떠났어?”

“아니 아직 않왔어”

“왜 않오는거야?”

“폭탄 테러가 있었데”

폭탄테러로 인해 기차가 않오고 있다는 이유를 아무렇지 않게 전해준 인도인 난 폭탄 테러보다 더 궁금 했던게 도대체 그 인도인은 그런 정보를 어디서 들었을까 였다.

“그래서 기차는 언제 도착하는거야”

“나도 몰라”

기차가 언제 올지 모른다는 답변에 멘붕이 왔다. 그 말은 기차가 5분뒤에 올수도 있다는 거고 1시간뒤에올 수도 있다는 말이 였기 때문이다.

도착시간을 모르니 배가 고팠지만 나가서 밥을 먹고 올수도 없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기차가 올지도 몰라 화장실도 가지를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난 뜨거운 더위에 언제 올지 모르는 기차를 기다리는 것이 너무 짜증이 났다.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인도인들은 너무나 느긋 했다. 기차역 바닥에 얇은 담요 하나를 깔고 누워 있는 사람, 웃고 떠들던 사람, 기둥에 기대고 앉아 잠을 자고 있는 사람, 나만 인상이 찌푸려져 있었고 다른 인도인들은 너무나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난 깨달았다 이곳의 문화에 순응을 해야 하는 걸… 내가 살던 문화에 빗대어 불평하면 않되다는 것을.

기차를 타게 되면 내 도착역을 옆자리나 가까운 곳의 인도인에게 물어 볼 것을 추천한다.

기차안내 방송이 나오기 하지만 힌디어로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내릴역을 방송을 듣고 내리기가 힘들 것이다.

“내 도착역이 어디인데 언제 내려야 될지 모르겠어” 라는 말 한마디만 건네면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그 역에 도착할 때 “야! 이번에 내려” 하고 친절하게 알려 줄 것이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가람짜이 한잔을 하고 기차에서 주는 밥을 먹고 탄다콜라 한잔이면 인도 기차여행이 즐거울 것이다.

깜까로나 와 토라맹가해 란 단어를 외우고 다니면 좋다.

인도를 다니다 보면 인사정도는 현지말로 자연스럽게 하게 될 것이다. 인도에서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영어로 다 통하지만 물건을 사고 깍아달라할 때 영로로 하는 것 보다 현지어로 하는게 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외국인이 한국말을 했을 때 어눌하며 우스꽝스러운 발음으로 들리듯이 인도인들 역시 내가 하는 발음이 그렇게 들려서 많이 웃고 분위기가 더 좋아 지는 듯 해 조금더 깍아줬던 것 같다.

깜까로나는 “깍아주세요” 란 말이고 토라맹가해는 “비싸다” 정도의 뜻이라 보면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물건을 사러가서

“저거 얼마야”

“200루피”

“토라맹가해 (이 물건값 너무 비싼거 아니야) 깜까로나 (깍아줘)”

이렇게 사용하면 된다.

인도 여행의 위험성 (잔인한사진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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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번호로 찾아가기 l 페이지로 찾아가기 기간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뮤직(국내) 인도 여행의 위험성 (잔인한사진있음 주의) 8 l 유머·감동 새 글 (W) 스크랩 원칙 l 6년 전 l 조회 21895 l 103 조회 21895 출처 옛날 글 알림 l 이 글은 6년 전에 쓰여졌습니다

인도 현지에서 거주하고있는분이 작성한 글 현재 최빈국 중 하나인, 인도 주변국에 살고 있습니다. 굳이 성별을 밝히자면, 여자입니다.

1년 되었구요, 한달 생활비는 20만원 안밖입니다. 때문에 차도 없고, 집안일은 스스로 하지요.

전 인도 여행을 가지 마시라고, 절대 안된다고 말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엄한 매체를 통해 인도- 혹은 최빈국에 대한 환상들을 품고 오는 여행은 지양하셨으면… 하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곳 사람들이 순수하다거나, 현실에 찌든 여행자에게 행복함을 안겨다 준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윤리나 도덕의 기본적인 개념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 나라의, 종교나 문화의 문제라기보단 필요한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한 이유 탓이 큽니다.

빈부격차가 큰 인도나, 개발도상국, 최빈국 등을 여행할때 몇가지만 염두하고 다니신다면 크게 위험할 부분들은 없습니다.

음, 조금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굳이 위험 속으로 몸을 내던지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은 아주 단순한 것들이라 그리 오래 생각하지 않으셔도 쉽게 인지하실 수 있을 정돕니다.

해가 진 뒤에 절대 돌아다니지 말 것, 낯선 이의 친절에 응하지 말 것, 구걸하는 그 어떤 이에게도 돈을 주지 말 것… 등등등.

그리고 경찰은 위의 나라들에서 여러분들이 위험에 처했을때 절대 도움을 줄 수 없는 직업군의 사람입니다.

오히려 해당 지역의 유지나, 지역 행정 기관의 기관장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게 빠를지도 모릅니다.

인도나, 다른 최빈국을 여행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시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여행을 즐겁게 만드는건 결국 충분한 준비와, 많은 고민입니다.

사실 모든 여행의 시작에는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선진국이든, 그렇지 않은 곳이든요. 그런 고민만 충분히 하고,

한국에서도 하지 않는 일들을 굳이 찾아나서지만 않는다면 큰 어려움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사실 누군가 제가 사는 이곳에 ‘여행’으로 여성분이 혼자 온다면… 우선은 말리고 싶긴 하네요.

전 시장이나 사람많은 곳을 다닐때 누가 제 몸에 손을 대는 행동을 하면 소리를 꽥 지르고 언제나 그 사람에게 싸다구를 날릴 각오를 하고 다닙니다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현지어가 가능하고, 또 이곳의 문화나 생활방식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대처이기도 합니다. 현재 최빈국 중 하나인, 인도 주변국에 살고 있습니다. 굳이 성별을 밝히자면, 여자입니다.1년 되었구요, 한달 생활비는 20만원 안밖입니다. 때문에 차도 없고, 집안일은 스스로 하지요.전 인도 여행을 가지 마시라고, 절대 안된다고 말리는 사람은 아닙니다.가난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곳 사람들이 순수하다거나, 현실에 찌든 여행자에게 행복함을 안겨다 준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오히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윤리나 도덕의 기본적인 개념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그 나라의, 종교나 문화의 문제라기보단 필요한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한 이유 탓이 큽니다.빈부격차가 큰 인도나, 개발도상국, 최빈국 등을 여행할때 몇가지만 염두하고 다니신다면 크게 위험할 부분들은 없습니다.음, 조금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굳이 위험 속으로 몸을 내던지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은 아주 단순한 것들이라 그리 오래 생각하지 않으셔도 쉽게 인지하실 수 있을 정돕니다.오히려 해당 지역의 유지나, 지역 행정 기관의 기관장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게 빠를지도 모릅니다.인도나, 다른 최빈국을 여행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시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웠습니다.여행을 즐겁게 만드는건 결국 충분한 준비와, 많은 고민입니다.그게 선진국이든, 그렇지 않은 곳이든요..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사실 누군가 제가 사는 이곳에 ‘여행’으로 여성분이 혼자 온다면… 우선은 말리고 싶긴 하네요.전 시장이나 사람많은 곳을 다닐때 누가 제 몸에 손을 대는 행동을 하면 소리를 꽥 지르고 언제나 그 사람에게 싸다구를 날릴 각오를 하고 다닙니다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현지어가 가능하고, 또 이곳의 문화나 생활방식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대처이기도 합니다. ———————————————————– 전세계사람들을 충격으로 빠트렸던 인도의 잔인한 성폭행 사건 인터뷰한 영상캡쳐본인데도 잔인하고 마음아파서 차마 읽을수가없을정도임.. 잔인함에 혀를 내두름 23살의 꽃같은 이 여대생 조디는 무자비한 성폭행을 당하고 끝내 죽고말았음…. 범인의 뻔뻔함은 둘째치고 좀 배웠다한 변호사들까지 이라고 저따구로 씨부림 그래.. 니네들이 설명하고있는 인도사회 잘알겠다…(부들부들) 범인의 최후 인터뷰를본 인도국민들 분노해서 직접 교도소 찾아가서 범인끌어내서 때려죽임 그래도 정의는 ㅏ살아있었음 ㅠㅠ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2분마다 성범죄 발생하는 지역 ”과연 어디?”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복수의 해외 여행 전문가는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를 선정,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도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지목하면서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도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 여행자로서 브라질과 덴마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위험하지 않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와 도시 순위를 선정했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로 선정된 인도 브라질과 터키도있네요 —————————————————————– 네팔에서 트래킹을 같이 했던 동생이 바라나시에 도착해서 아르띠뿌자를 보러 나갔어요. 특별히 위험을 느낀 인도는 아니였어요. 그 이유중의 하나는 제 여행철칙! 절대 밤에는 혼자 나가지 않는다!! 아무리 야경이 예쁜 곳이여도 밤엔 혼자 나가지 않아요! 어느 곳이든 몇가지 지킬사항만 준수한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을것 같아요. 어쨌든 다시 만난 부 덕에 아르띠뿌자를 며칠이나 볼 수 있었어요! 뿌자는 힌두교의 종교예배에요. 예전엔 특별한 날에 했었는데, 요즘은 매일 한다고 하네요. 시간은 저녁 7시에 했어요. 예배를 기다리는데, 어린 아이들이 이 강가에 띄우는 초를 팔아요. 태국의 러이끄라통 같기도 한. 예배전에 강가 강에 꽃을 띄우고 예배를 시작한데요. 저도 하나 사서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면 강가 (갠지스강)에 띄웠어요. (인도는 제대로 포스팅하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가이드북을 빌렸는데 설명이 너무 빈약하네요…. 역시 정보력 쩌는 포스팅은 저랑 안 맞나봐요 ㅜ.ㅜ) ————————————————–

인도여행을 혼자갔다왔는데도 그다지 위험하단걸 느끼지못했다는 글들도 꽤많음 그밖의 글 만약, 님께서 한비야씨나 다른 여행 수필 책을 읽고 도전하는 거라면 완전 비추입니다.

그들은 책을 파는 것이 목적입니다. 책보고 오지 여행갔다가 여럿 죽었습니다.

한 가지 유념하셔야 될 부분은……….한국적 사고 방식으로 혼자 여행 다니는 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특히나, 한국이나 일본은 외국인에게는 굉장히 관대합니다. 그래서 범죄대상으로 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만 가봐도 외국인만 타겟으로 하는 범죄가 더 많습니다.

경찰? 자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안씁니다.

더군다나 비리로 얼룩진 필리핀, 인도 경찰들………..믿을 수 없겠죠.

그래서 인도나 필리핀 등지에서는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엄청 많습니다.

실종신고가 일어나도 찾지도 못하죠.

그렇다고 너무 겁 먹을 필요는 없죠. 일단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가셔서 여행 등급을 보세요.

그 곳에서 가지말라면 절대 안가야 됩니다. 위험지역…..뭐 이런거 뜨면 그냥 포기하세요. 개인여행은…..

만약, 님께서 한비야씨나 다른 여행 수필 책을 읽고 도전하는 거라면 완전 비추입니다.그들은 책을 파는 것이 목적입니다. 책보고한 가지 유념하셔야 될 부분은……….한국적 사고 방식으로여행 다니는 건 굉장히 위험합니다.하지만, 유럽이나 미국만 가봐도 외국인만 타겟으로 하는 범죄가 더 많습니다.경찰? 자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안씁니다.실종신고가 일어나도 찾지도 못하죠.그렇다고 너무 겁 먹을 필요는 없죠. 일단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가셔서 여행 등급을 보세요.그 곳에서 가지말라면 절대 안가야 됩니다. 위험지역…..뭐 이런거 뜨면 그냥 포기하세요. 개인여행은….. 여성 분이 혼자 인도여행을 간다는 건…………확실히 위험합니다. 예전에는 간혹 그런 분들 본적 있습니다. 정말 도전적인 여성분들이었죠. 근데 빈털털이 개털 되더군요.

만약 제가 아는 여성이 인도간다면………삭발시키겠습니다…………….절대로 안된다고.

예전에는 간혹 그런 분들 본적 있습니다. 정말 도전적인 여성분들이었죠. 근데 빈털털이 개털 되더군요. ————————————————————– 인도 인도 국민들을 모두 위험하다고 일반화시키려는 글은 절대아님 (저위에 성폭행사건 캡쳐본은 여행객이 당한 사건은 아님) 외국인도 한국 여행을 하기위해 조사하다가 유영철사건이이라던지 조두순 강호순등 사건을 접하게된다면 우리가 인도사건을보고 충격에 빠진만큼 외국인도 엄청난 충격을 받게될거라고 생각함 (우리나라도 여성을 상대로 일어났던 범죄사건들이 상당히 많음) 여자 혼자 해외여행은 당연히 위험함 우리나라를 혼자 여행한다는것도 어느정도의 위험성이있음 그건 어딜가든 마찬가지로 고민해야될문제지만 예를들어 한비야의 책이라던가 여행후기를보고 환상에 빠져 혼자 여행을 나서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단거임 인도가 다른나라에 비해 위험한나라인건 맞음 어딜가나 나쁜놈은 있음.. 물론 좋은사람도있고 혹시나 인도를 여행한 계획이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잘알아보고 다녀오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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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중에 마주하게 되는 위험들과 사기 패턴

얼마 전 정말 오랜만에 인도를 찾았다. 인도공항을 나서면 으레 그렇듯 배낭끈을 꽉 조이고 무언가 위험에 노출될 일이 없는지 스스로 마음다짐은 물론이거니와 옷매무새도 한번씩 점검하곤 한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공항을 나서 빠하르간지로 향하는 길에, 공항철도 위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공항철도가 이어져 있는 역을 빠져나감과 동시에 또다시 정글로 들어간다는 생각, 익숙하고도 낯선 세계에서 온전히 나를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 뭐 그렇게 비장한 건 아니지만 인도에 처음 방문한 일행이 있었기에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도의 공기를 한 번 크게 들이 마시고 숙소까지 발걸음을 옮기고 있으려니 다양한 인도인들이 득달같이 들러붙어 이것저것 묻기 시작한다. 주로 내가 아닌 언니를 바라보며 릭샤를 타라, 이걸 해라, 저긴 안 좋다, 거긴 못 들어간다 말들이 참 많다. 이 사기패턴은 어쩌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렇게 별반 다를 것이 없는지, 열심히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무언가 한 건 건지려는 그들을 보고 있으니 오히려 긴장이 풀리고 뻣뻣하게 굳혔던 표정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저기요, 필요없으니까 좀 지나갈께?” 그들과 똑바로 시선을 맞추고 짧은 힌디어를 던지니 그제서야 모세의 기적이라도 난 듯 길이 열린다. 숙소를 향해 유유히 걸어가며 이따금씩 뒤를 돌아보니, 나에게 했던 말을 다른 여행객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다. 아아, 어쩌면 이렇게도 변치 않는 걸까, 인도는.

변함 없는 패턴과 변함 없는 연기 실력으로 고군분투하는 그들이 이렇게 사기의 대물림을 이어올 수 있는 까닭은 여전히 속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사기꾼들이 여행자를 상대로 하는 사기들은 비단 한국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누군가는 걸리기 마련이며, 이에 무감각한 사람들이 자주 피해를 보곤 한다. 한국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코웃음 칠 만한 일들이라 하더라도 ‘인도’라는 특수함이 입혀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처음 맡는 향기, 낯설고 시끄러운 도시,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들과 사람들이 뒤섞여 있는 이 곳에선 누구나 긴장하고 누구나 평소엔 하지 않는 실수를 하곤 한다.

인도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사기패턴 뿐만 아니라, 실제 목숨을 잃었던 사례가 포함된 몇 가지 주요한 위험들을 소개한다. 성폭력, 성범죄 등의 상황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여성들에게 특화된 사기와 범죄의 패턴도 포함되어 있다.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나는 거냐’라며 신기해하는 사람들도 막상 인도에 도착하여 그 혼돈의 중심에 서 있다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노라고 토로하곤 한다. 인도여행 전에는 꼭 숙지해야,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화를 면할 수 있다.

ㅇㅇ는 지금 막혔어, ㅇㅇ에는 들어갈 수 없어

델리로 입국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마주하게 되는 말 중 하나는 ‘너는 지금 빠하르간지로 들어갈 수 없다, 거긴 막혔다’는 것이다. 아주 시골만 아니라면 인도의 대부분 기차역들에 경찰이나 군인이 상주하는 편이고, 커다란 철도역들은 대부분 택시나 릭샤가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는 탓에 이들과 일반 보도를 분리하기 위해 임시로 펜스를 치는 역이 많은데, 뉴델리역이 대표적으로 그렇다. 사기꾼들은 멀찌감치서 이 펜스와 경찰을 번갈아 보여주며 원하는 목적지로 가지 못하게 갖은 애를 쓴다. “경찰 보이지? 폭탄테러 났어.” “저기 펜스 보이지? 막혀있어, 거기로 가면 안 돼.” 말은 각자 다 다르게 해도 결과적으로 ‘너는 갈 수 없다’로 귀결된다. 이들은 여행자가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본인이 안내해주겠다며 릭샤를 타고 델리 사설여행사로 가거나, 시내에서 동 떨어진 허름한 숙소로 안내해 몇 천 루피를 요구하기도 하며 때로는 델리를 벗어나 전혀 듣도 보도 못한 도시로 데려가기도 한다. 그렇게 여행 경비 절반을 뜯기고 돌아온 사람, 미리 세워두었던 일정을 반도 소화하지 못하고 돌아온 사람 등등 다양한 피해자가 있다. 정신없는 뉴델리 역의 풍경과 약간 삼엄한 분위기에 움츠러든 여행자의 심리를 이용해 마음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다.

빠하르간지

플랫폼이 정말 많은 뉴델리역

뉴델리 역 뿐만 아니라 인도의 유명한 몇 관광지에서도 이런 행태의 사기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국경일, 축제, 라마단 등 국가와 종교적인 대형 행사들의 전후에는 더욱 더 기승을 부린다. ‘라마단이기 때문에’ ‘독립기념일이라’ ‘디왈리기 때문에’…. 실제로 폭탄이 사원 근처에서 터져 역이나 사원 등이 통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런 대형사건의 경우에는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들이 분주하고 공황에 빠져 있기 마련이라 단번에 구별이 가능하다.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는 곳을 지나다니는 현지인들을 보며 “저 사람들은 자유롭게 드나드는데 왜 난 안 돼?”라고 물었을 때 그들은 항상 “저 사람들은 현지인, 너는 여행자라서 안 돼.”라고 말한다. 패턴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지만 여전히 놀랍도록 많은 사람들이 당하곤 하는, 인도의 가장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다.

쉽게 볼 수 있는 노란 펜스.

-추가로 인도 기차역은 주요 도시의 커다란 역일 수록 가방 검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정해진 통로로만 들어가야 하는 곳이 제법 많다. 이것을 무시하고 가다가 종종 경찰이나 군인이 다급하게 그쪽이 아니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것 또한 사기라고 생각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 곤욕을 치른 적이 몇 번 있었다. 경찰이나 군인을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지만 혹여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지도 모르니, 일단 뭐라고 하는 지는 들어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결정적으로 군인이나 경찰은 이곳을 통과하는데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

-위와 같은 상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빠하르간지 앞. 명심하자, 빠하르간지는 지금까지 테러, 국가행사, 종교적 다툼 등 때문에 봉쇄된 적이 없다. 또한 뉴델리역 2층의 외국인 전용 기차표 발권소도 마찬가지. 뉴델리역 앞에서 서성거리며 이 발권소가 폐쇄되었다느니 오늘은 열지 않는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을 제법 하는데, 모두 거짓말이니 믿지 말도록 하자.

낯선 사람이 건네주는 모든 것들을 먹지도 마시지도 말 것

인도에서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곤 하는 일이 바로 누군가 건넨 음식, 누군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차려보니 배낭이며 지갑이며 사라지고 없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일반 게스트하우스는 물론이고 기차, 버스, 골목길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빈도도 높고 종류도 다양하다. 대개 두 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몰려 다니며, 한 사람이 여행자에게 먼저 다가가 이것저것 물어보고(대체로 영어를 잘 한다) 이야기를 이어가며 친밀도를 높인 후 짜이나 라시, 혹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낵 등에 수면제 등을 넣어 여행자가 마시게 한 후 금품을 터는 수법이다. 현금이나 여권 등만 잃어버리면 그나마 괜찮은데, 배낭을 통째로 도난 당하거나 여성의 경우에는 성폭행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차와 버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기록된다.

범인을 잡기는 쉽지 않다. CCTV덕분에 붙잡혀 실형을 선고 받은 경우도 있지만 신고까지 가기에도 장벽이 많다. 일단 정신을 잃고 깨어나면 온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이 계속되어 스스로를 챙기기에도 버겁다. 몇 년 전 인도에 있을 때 이 범죄수법이 기승을 부려 기차에서 짜이 한 잔을 시켜 마실 때도 컵 안에 무언가가 없는 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티백에 똑같은 물을 쓰는 지 확인해가며 마셔야 했다. 낯선 사람이 건네주는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하고, 설령 게스트하우스 주인이나 하루 종일 함께 이동했던 릭샤 왈라가 권하는 것이더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무언가를 마셨는데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그 즉시 토하고, 어지럼증이 밀려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다면 최대한 사람이 많고 여행자가 많은 곳을 찾아 발을 옮겨야 한다.

추근대는 남자들을 조심하자

일반적으로 인도남자들은 여행자 여성들에게 관심이 많으며 특별히 나쁜 의도가 있지 않다 하더라도 일단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길거리나 지하철 등 번잡스런 거리에서 벌어지는 성추행이나 소매치기 등도 당연히 주의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위험하다 생각하는 건 현지인, 특히 현지 남성들의 호의를 무턱대고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다.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또는 몹시 호의적인 태도 때문에 숙소 내로 초대하거나 반대로 현지인의 집으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 한국에서 하지 않는 행동은 인도에서도 하면 안 된다. 과거에 모 여행자는 배낭여행에 대한 에세이를 통해 ‘현지인과의 연애’, ‘금지된 사랑’등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곤 했다. 설마 지금까지 이 허구의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없겠지만, 인도와 같이 자유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의외로 흔하게 벌어지는 실수이기도 하다.

인도여행 이전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동행을 찾거나 혹은 현지에서 어딘가를 이동하고자 할 때 두려움 때문에 동행을 찾는 글을 카페 등을 통해 올리곤 한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복불복, 최근까지도 이 ‘동행찾기’를 악용해 끈질기게 여성여행자들을 괴롭히던 한국남성이 있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줍잖게 동행을 구했다가 도난이나 사기 등을 경험한 사람도 있었다.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지만 머나먼 타지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쉽게 믿기도 쉬운 감정을 악용하는 사람도 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두에게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추가로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근함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피해야 한다. ‘노 프라블럼, 마이 프렌드’가 인도에서는 악명의 대상이 된 지 이미 오래다. 만나자마자 대뜸 ‘마이 프렌드’, ‘마이 스윗’, 한국어로 ‘예쁘다’, ‘어디가요’말을 건네는 사람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지나치자.

바라나시, 갠지즈강

후원금(도네이션) 명목의 사기

인도는 사원이 많고 각 사원마다 입장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어딘가를 가고자 할 때 사전 준비가 제법 필요한 곳이다. 이를테면 힌두사원과 무슬림사원의 복장 규정이 다르고, 타지마할처럼 몇 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100루피에 그치는 곳도 있으며 무료 입장을 고수하는 곳도 많다. 종교와 인종이 워낙 다양한 나라이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겐 골라보는 재미를 안겨주는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으나 그만큼 이를 토대로 한 사기도 많다. 입장료 외에 추가 사용료를 요구한다거나 티켓카운터 옆에서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는 사람들. 경찰이나 직원도 간헐적으로 눈 감아주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원이나 유적 등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공식홈페이지나 가이드북의 가격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도네이션’을 명목으로 하는 사기는 주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지역, 이를테면 바라나시의 저 유명한 ‘버닝가트(갠지즈 강, 화장터)’에서 일어나는 사기가 많다. 외국인이 들어가면 안 된다느니, 힌두교가 아닌 사람이 들어가면 안 된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태반이며, 이 이야기들의 결론은 ‘그러니 돈을 내면 눈 감아 줄게’로 귀결된다. 실제로 힌두교 신자가 아닌 사람은 발을 붙일 수 없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이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돈을 요구하지 않으며, 이런 상황을 옆에서 보고 잔머리를 굴리는 사기꾼들만이 돈을 요구한다. 뿌자 의식을 할 수 없으면서 뿌자를 해주겠다고 관광객들을 앉혀 놓고 불을 휘휘 돌리고 이마에 점 몇개 찍어주며 몇 백 루피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금품을 갈취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하진 않지만 명백한 사기다. 몇 백 루피면 맛있는 커리가 몇 그릇에 짜이는 고급으로 십 수 잔을 마실 수 있는 가격. 이들은 질척거리며 들러붙으면 당당하게 ‘경찰서로 가자’고 이야기하면 대체로 꽁무니를 내빼곤 한다.

호객행위는 한번씩 의심을

인도를 여행하다보면 정부 주재, 혹은 정부에서 인정 받은 에이전시라며 먼저 접근해오는 사람들을 간혹 만날 수 있다. 자주 겪는 케이스는 아니지만 이들에게 한 번 잘못 걸리면 수 백 달러는 순식간에 뜯기는 상황이 발생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단 ‘정부에서 인증한’ 여행사는 각 주 별로 한 두 개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이며 절대로 먼저 호객 행위를 하지 않는다. 인포메이션 표시의 ‘I’마크를 달고 있거나 ‘Government’표시를 달고 호객행위를 한다면 100% 사기다. 개중에는 이들을 믿고 투어를 의뢰했다가 인도여행이 아닌 남극여행 수준의 경비를 뜯긴 사람도 있다. ‘정부’ 운운하는 여행사나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눈도 마주치지 말고 지나치면 된다. 간혹 새벽에 인도에 도착했거나 차가 끊긴 시간에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경우에 걸릴 것을 대비해서 새벽에는 가급적 이동을 삼가고 도착한 자리에 조용히 앉아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든지, 이동시간이 애매하다면 새벽이 오기 훨씬 전 안전한 시간에 미리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기다림은 지루하겠지만 만에 하나 이들에 걸리거나 어줍잖은 양아치들에게 걸려 돈을 거하게 뜯기고 엉망진창인 기억만 남기고 귀국하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인도의 해변가

모든 축제와 행사를 조심하자

다른 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인도의 다양한 축제들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축제 시기에 맞춰 인도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보다 예쁘고 보다 신기한, 특이한 사진을 찾기 위해 사진가들도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방문한다. 예를 들면 인도 최대의 축제인 ‘홀리’나 ‘디왈리’ 시즌, 무슬림지역에서나 인도 근교 무슬림국가들에서는 라마단이 끝난 후 사흘 동안의 벌어지는 축제인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 기간에 국가 전역에 제물로 쓰이는 동물의 피냄새가 느껴질 정도로 성대한 잔치를 벌인다. 하지만 남녀노소 현지인 여행자 막론하고 가장 많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는 것도 이 시기다. 특히 ‘홀리’축제 같은 경우는 계급 상하를 떠나서 다양한 사람들이 길거리에 모여 물감을 던지고 뿌리는 등 역동적인 성격의 축제이기 때문에 남녀를 막론하고 성추행 사례가 끊이지 않아 악명 높다.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미친듯이 질주할 수 있는 큰 국가적 행사와 축제일 수록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난다. 가볍게 몸을 터치하는 것을 훨씬 넘어 크고 작은 성희롱, 심하게는 성폭행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본인의 판단 하에,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축제를 즐기거나 혹은 멀찌감치 떨어져 이들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을 찍는 카메라도, 주머니 깊숙하게 넣어 둔 핸드폰이며 지갑 등도 모조리 털릴 수 있다. ‘이드 알 피트르’의 경우, 오랜 시간 금욕의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폭발하는 시기이기도 하기에 그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예측하기 힘들다. 라마단 전후에 무슬림 국가를 방문할 시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복장 규정을 갖춘다든지 등의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아에서의 디왈리

이 밖에 릭샤나 제품, 환전 등 자잘한 사기들이 하루에도 몇 십 건씩 발생한다.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사기의 사기를 응용해서 서로 아웅다웅 싸움을 벌이는 경우도 있고 심하게는 경찰이나 군인이 매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 워낙 많고 언어도 다양하고 문화적 관습도 제각각이 모여 사는 국가라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되다가도 가끔은 ‘너무한거 아니야?’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경우도 만나곤 한다. 지레 겁을 집어먹고 시작부터 움츠러 들 필요는 없지만, 당연스럽게도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기에 미리 대비와 준비를 해 가는 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인도 여행 현실 주의사항: 인도 사기 유형 5가지 정리 ⏐ 인도 여행 준비

안녕하세요. 휘입니다. 인도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첫번째 글로 인도 여행의 현실을 보여준다 할 수 있는 인도 사기 유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스무 살 때 아무것도 모르고 인도에 갔다가 여행 경비를 하루 만에 다 털렸던 기억이 납니다. 감사하게도(?) 비상용 카드에 있던 돈으로 2주 간을 치열하게 살다 돌아왔습니다. 다시, 인도에 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번에는 당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인도에서 발생하는 5가지 사기 유형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인도라는 나라가 여러 사기들로 악명 높은 곳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기는 델리나 뭄바이와 같은 대도시나 라자스탄 고아 같은 관광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택시 & 릭샤 사기

제가 당했던 사기입니다. 택시 운전사나 릭샤 운전사들이 자신들의 호텔에서 묵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사기를 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목적지를 말하고 숙소로 이동 중입니다. 드라이버는 어딘가 친절한 거 같고, ‘인도는 처음이야?’하고 말도 먼저 걸어줍니다. 순진했던 저는 ‘네. 처음이에요.’라고 해맑게 웃으며 답했죠. 그렇게 타깃을 파악한 드라이버는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는 지금 축제라 방이 다 나갔다는 둥, 아니면 네가 예약한 숙소가 문을 닫았다는 둥, 어떡하냐?라는 둥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게다가 직접 호텔로 전화를 걸어 ‘방이 없다’고 한다고 재확인까지 해주니 순진한 관광객 입장에서는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멘붕을 당하고 있을 무렵, ‘내가 아는 호텔이 있는데 혹시 물어볼까?’하고 말한다. 당연히 그쪽에는 방이 있고, 노숙을 할 수 없는 여행자는 그렇게 그들의 숙소에 비싼 값을 내고 묶게 됩니다. 다음 날이면 어제가 축제는 무슨, 아무 날도 아니었다는 걸 알아채지만 이미 드라이버는 유유히 떠난 상태죠.

숙소뿐만이 아닙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투어 프로그램, 기차 티켓, 버스 티켓 등을 비싸게 팔아 댑니다. ‘내가 아는 친구 회사’, ‘가게’, ‘너만을 위한 특별 프라이스’ 같은 그럴싸한 말들은 그냥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투어가 취소됐다느니, 기차와 버스가 취소됐다느니 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직접 확인할 때까지는 절대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버스 티켓이나 기차 티켓은 투어 회사가 아닌 공식 터미널과 역에서 사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이나 기차역에 도착하면 택시 기사와 릭샤 몰이꾼들이 달려들 것인데요. 오버프라이스는 물론이고 때로는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기도 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적정한 가격대에 괜찮아 보이는 드라이버를 물색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늦은 저녁인데 값싼 가격에 데려다준다 하면 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미리 예상 비용을 검색해두는 것입니다.

신용 카드 사기

작은 가게나 사설 ATM에서는 카드 복사가 흔하게 이뤄집니다. 돈을 출금할 때는 인도의 큰 은행의 ATM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가게에서 카드 결제를 하려는데 카드를 갖고 다른 곳으로 가려 한다면 의심해 볼 일입니다. 카드 결제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해달라고 당당히 말하는 게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카드를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카드의 CVC2 번호를 긁어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기억해둬야 합니다.) 가끔은 대놓고 카드 비밀번호를 물어보기도 하는데, 절대로 알려줘서는 안 됩니다.

고액 지폐 사기

인도에서는 가급적 현금을, 그것도 소액권을 구비해서 다니며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고액 지폐를 사용할 경우 날치기의 표적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방금 돈을 줬는데 안 받았다고 하거나, 실제보다 적은 금액을 받았다고 하거나, 혹은 적은 거스름돈을 걸러주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때는 뭐하는 거냐?고 언성을 높여 따지는 게 좋습니다. 거기서 주눅이 들어서 ‘뭐지? 안 줬나?’ 하면 안 됩니다. 분명 줬(을 것입니)다. 시치미를 떼는 인도인 눈을 똑똑히 바라보며 돈을 받아 내야 합니다.

음료 & 음식 사기

음료 중에서도 특히나 물을 사먹을 때는 꼭 뚜껑이 새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작은 상점에서는 페트병에 수돗물, 아니 강물을 담아다 파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또한 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나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식당에서는 가끔 먹지도 않은 음식이나 음료를 빌에 포함시키는데, 그때는 당당히 먹지 않았다고 따져 말해야 합니다. 또한 거리에서 음료나 음식을 살 때는 후미진 골목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 주변에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도둑질 & 오버프라이스

인도 여행을 하다 보면 버스나 기차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인파들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텐데, 이때 짐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가방에 자물쇠를 채워두는 건 기본이고, 전자기기나 귀중품들은 최대한 몸에 지니고 있는 게 좋습니다. 기차의 경우 정차하는 순간에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낚아채 달아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고로 숙소도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숙소를 나설 때는 귀중품들은 챙겨 다니고, 문을 꼭 잠그고 다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버프라이스는 사기 중에서도 귀여운 사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인도 어디서나 정찰제가 아닌 경우에 흥정은 필수입니다. 너무 조급해하는 티를 내지 말고 시간 여유를 갖고 흥정을 하는 게 좋습니다. 택시를 타든, 릭샤를 타든, 물건을 사든 말입니다.

(이 글을 적는 저도 포함하여) 모두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12′ 인도여행] # 환상이 깨져 현실이 되버린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 – 2012. 2. 15 오후

아그라에서 하루 머물고 바라나시로 갈까 하였지만 타지마할을 방문하는 것 말고는 그다지 끌리는 여행 명소가 없어서 밤기차를 타고 바라나시로 넘어가기로 했다. 밤 12시에 출발하는 기차였기 때문에 타지마할 구경하기라는 단 하나의 일정만 소화하기에는 시간이 매우 여유로웠다. 대략 거리를 보니 약 7~8Km 정도가 되어 슬슬 걸어갈까 하였지만 동생이 너무 힘들 것 같았다. 높은 가격을 부르는 릭샤꾼들을 물리치고 할아버지가 운행하는 사이클 릭샤에 탑승했다.

자이푸르에서 노인이 운전하는 사이클 릭샤는 타지 말아야겠다 다짐을 했던 것이 다시 떠올랐다.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편했고, 할아버지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편안하게 앉아서 가는 게 미안했다. 거기에 우리의 설명이 부족했는지 타지마할의 남문이 아닌 동문으로 데려다주셨다.

마음이 불편하여 젊은 청년의 릭샤를 타고 이동하려 하니까 다시 타라며 선한 미소로 우리를 불렀다. 남문에 도착하여 고마움과 미안함에 약간의 팁을 더 얹혀드렸다. 대충 계산해보니까 오토릭샤 값 정도를 지불한 거 같았다.

처음으로 집에 전화를 드렸다. 꾸준히 카카오톡으로 집과 연락을 했기에 따로 전화를 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목소리를 들어보니 엄청 걱정을 하셨는지 목소리가 평소와는 달랐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반가워하셨고 우리 또한 마찬가지였다. 짧은 통화를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타지마할로 향했다.

아직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한적한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뭄바이 여행 계획도 세워야 했고 환전도 해야 했으며 나름대로 그간의 여행 일지를 정리해야만 했기에 가방을 맡겨둘 필요가 있었다. 식당의 주인에게 가방을 맡아줄 수 있는지 “No Problem”이라는 시원한 대답이 돌아왔다.

4시 30분쯤 타지마할로 출발했다. 여유 있게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뛰다시피 매표소로 달려갔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우리도 발걸음을 재촉해 따라가니 입장 시간이 5시까지였다. 5분만 늦었으면 타지마할을 보지도 못하고 아그라를 떠날 뻔했다. 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깔끔하게 정돈된 길과 연못 앞에 특히나 많이 모여있었다. 누가 봐도 사진의 명소였다.

우리는 그다지 사진을 좋아하지 않아서 건축물 가까이로 가는데 한 청년이 다가와 막무가내로 사진기를 뺐어서 우리에게 포즈를 취하라 이야기했다. 딱 봐도 돈을 요구할 것이기에 필요 없으니 사진기를 돌려달라 했으나 끝까지 사진기를 돌려주지 않으면서 자세를 취하라고 했다.

‘뭐, 그래 찍어라’라는 마음으로 자세를 잡으니 역시나 돈을 요구했다. 일단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하고 싶다 말하여 카메라를 돌려받고는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당연히 돈도 주지 않았고 뒤에서 시끄럽게 떠들었지만 무슨 말인지 알 수도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으니 개가 짖는 소리와 같았다.

타지마할 타지마할

참으로 위대한 건축물이었다. 아주 아름다웠고 세련되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상한 후회와 같은 감정이 올라왔다. 아니, 더 정확히는 환상이 깨져버렸다.

인도행 비행기를 타면서 타지마할의 벽은 무슨 색일까, 촉감은 어떠할까, 크기는 정말 클까 같은 수많은 환상이 있었지만 실체를 마주하면서 환상은 곧 현실이 되었고, 마주한 현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그 무엇들과 똑같은 경험만을 선사할 뿐이었다.

크리켓을 하는 모습

6시쯤 타지마할을 빠져나왔지만 밤 12시 기차 시간까지는 아직도 6시간이나 남아있었다. 근처 타지마할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한쪽 골목에서 크리켓을 하는 아이들을 만났다. 다가가 그들에게 함께 게임을 하자고 하니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나를 게임에 초대시켜주었다. 약 30여 분간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하늘을 보니 해가 지고 있었다.

저녁식사를 위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인 조니스 플레이스를 방문했다. 예상한 대로 한국사람밖에 없었다. 불고기 덮밥을 시켜먹었는데 요리사가 한국 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 건지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간과 맛을 구현했다. 그곳에서 조드푸르에서 만난 형우라는 친구와 다시 만났고, 주변의 한국인들과 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상당히 오랜 시간 있었으나 주인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지 않아 고마웠다.

어느새 아그라를 떠날 시간이 되었다. 형우는 슬리퍼 칸을 예매했고, 나와 동생은 3A칸을 예매했기 때문에 바라나시 입구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차디찬 침대에 눕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여행-인도, 터키, 중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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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한 위험성이 최근 들어 급격하게 부각된 것은 바로 이것, 강간 때문. 인도 여행에 대한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들 하는데 적어도 강간에 대해서만은 과장은커녕 까 보면 뭐가 더 나올지 알 수 없는 헬게이트. 여자 의 경우 혼자 여행하거나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절대 금물. 불가능한 건 아닌데 어지간하면 추천하진 않는다. 물론 여성 인권이 열악한 건 이슬람권 등 꽤나 많지만 이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동네는 정말 드물다. [16] 물론 인도도 사람사는 곳이다 보니 정상적인 사람들이 많지만 워낙 빈부, 교육, 국민 수준의 격차가 크다보니 현지에서 여자가 혼자 신체 노출을 다소 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색욕에 넘쳐서 제발 날 좀 범해달라 는 치녀 인증이며 문란한 비치 걸레로 보는 인간들도 많다. [17]

문화적 차이도 물론 고려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와는 노출의 기준이 좀 달라서 한국에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반바지는 야하게 여기고, 한국에서는 식겁하는, 가슴골 살짝 보이고 허리 드러나는 건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 특히 배꼽이나 허리는 우리나라에서 배꼽티가 센세이션이었던 것과 반대로 아주머님들도 잘만 노출하고 다닌다. 단 자국 여성들관 달리 한국 여성들은 하얀 피부의 외국인 여성이라 티가 확 날뿐만 아니라 인도남성 기준에서 이국적으로 아름답고 멀리 외국 여행을 혼자 나올 정도로 문란한데다 서양 여성들과는 달리 제대로 저항을 못하므로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편견이 많아 성범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성추행에 대한 사회적 의식 수준이 높고 자국에서 캣콜링 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서양 여성 여행자들이 정색하며 화를 내는데 비해, 동양인 여성 여행자들은 이런 상황 자체가 처음이거니와, 타인에게 무조건 상냥하게 대하는 게 몸에 밴 지라 머쓱하게 웃다가 더 큰 범죄에 노출되는 수가 있으므로 겁이 나더라도 일단 불쾌하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목이 집중될 만한 옷(ex.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지나치게 노출이 있는 옷)은 자제하는 편이 낫다. 노출이 강간에 영향을 준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튀지 말라는 거다. 남녀 불문 치안 나쁜 나라에서 이목 끌어봐야 좋을 게 없다.

인도의 성폭행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인도 정부도 항상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않는다. 현지인이 버스 안에서 성폭행을 당해서 그 후유증으로 사망한 경우도 있으니 외국인은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외국인이라고 가리지 않기 때문. 오히려 더 좋은 씨뿌리기 밭인 이교도 여성이라 보기 때문이다. 델리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참조. 기사보기

한모씨 나 그 밖의 여러 여행기만 보고 해외여행의 위험성을 모른 채 가면 큰 코 다칠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배낭여행의 꿈을 안고 인도로 혼자 여행을 갔던 여대생들의 많은 수가 강간을 당해 애를 밴 사례가 아주 많다.

2013년 2월 3일,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 은 집단 성폭행 , 아동 성폭행 등 강력 성범죄에 대한 최저 형량을 10년에서 20년 늘리는 것에 대한 법안에 서명하였다.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의식불명이면 범인을 사형도 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법안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현재 인도의 형편상 미지수라 하겠다. 경찰마저 여성의 잘못으로 몰아가는게 흔한 동네라(…) 현실은 시궁창 [18]

유럽이나 미국인 여성이 괜찮은 호텔에 투숙했는데 밤늦게 매니저가 방문을 두들기면서 “마사지”를 받으시라고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방문을 가구로 막고 영사관 에 전화를 해서 화를 면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례는 꽤 많다.

이번에는 여행 중인 스위스 부부를 습격해 남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집단 강간 한 사건이 터져서 외교 문제까지 비화될 수 있을 지경이다.

강제로 마사지를 하러 방으로 남자들이 떼거지로 들어오려했다는 기사 기사보기

미국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기사 기사보기

길을 묻는 폴란드 여성 상대로 단체 성폭행한 기사 기사보기

외국인도 심각하지만 내국인 대상 성폭행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

인도 현지 여성이 4명의 남자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기사 기사보기

음담패설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네 자매에게 염산 테러 한 기사. 참고로 해당 기사 시점으론 범인을 못 잡았다고 한다. 기사보기

5세 여아를 48시간 동안 감금하고 강간해서 생명이 위독한 사건 기사 기사보기

강도들이 71살의 수녀를 집단성폭행한 사건 기사보기

이렇게 성폭행의 증가로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어 인도 정부는 이것을 근절한다고 계속 치안을 강화한다느니 하지마는 누가 믿겠는가(…) 자국민도 안 믿는데. 여성들은 웬만하면 혼자서는 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14년 1월엔 심지어 택시기사에게 두 살배기 딸을 데리고 여행하던 폴란드 여성이 강간을 당하기도 했다. 그나마 딸에게는 위해를 가하지 않았으니 [19] 불행 중 다행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2016년 8월 30일에 인도의 문화관광부장관이 자국을 방문하는 여성관광객들에게 짧은 치마를 입지말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논란을 빚고 있다. #

이래 봬도 1990년대에 “강간하는 방법”이란 책이 나와서 그 책 작가가 빵 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진 나라가 인도다(…) 강간으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인 셈(….). 물론 이거 지은 작가의 정신상태가 맛이 단단히 간 미친 놈인지라 인도 내에서도 쓰레기 취급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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