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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옹심 이 만들기 들깨 | 들깨육수로 감자옹심이 만들기 쫀득한 옹심이 14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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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 반죽은 오래 보관하면 물이 생기고 변색이 되니 바로 해드시거나 밤에 반죽해서 아침에 해드시는게 좋아요~
옹심이 반죽:
감자 4~5개
감자전분 3큰술,소금 1작은술
육수:
물 2리터,멸치티백,다시마 5개,
국간장 2큰술,다진마늘 1/2큰술,
고운들깨가루 5큰술,소금약간
파,당근

감자 옹심 이 만들기 들깨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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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육수로 감자옹심이 만들기 쫀득한 옹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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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감자 옹심 이 만들기 들깨

  • Author: 꼼지락김여사handmade
  • Views: 조회수 25,480회
  • Likes: 좋아요 210개
  • Date Published: 2021. 4.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MmJ5K_emfg

들깨 감자옹심이 만드는법/버섯 들깨탕 감자요리 레시피

맛있는 들깨 감자옹심이 만드는법

오늘의 브로컬리 요리 레시피는

구수한 들깨가 들어간 감자옹심이 감자요리

주말 간단하게 수제비 만들어 먹으려다

갑자기 생각이나 버섯 들깨탕 만들어봤는데

육수를 제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는 한그릇 요리를 맛본거같아요

오늘도 랑이가 만드는

들깨 감자옹심이 만드는법

감자요리 레시피 재료는

감자 5개

표고버섯 2개

마늘 2개

애호박 조금

밥 스푼으로 들깨가루 4스푼

국간장 2스푼

감자전분가루 2/3스푼

소금 조금

육수 800ml

육수 만들기

무 조금

다시마 8조각

양파 1/2개

마늘 4개

밥 스푼으로 건새우 2스푼

멸치 1스푼

미림 1스푼

대파 1줄기

버섯 들깨탕 만드는법

대파는 불에 살짝 한번 구워주세요

냄비에 물 2000ml를 넣고

물이 끓으면 구운대파, 무, 양파

마늘, 다시마를 넣어주세요

멸치하고 건새우는

기름없이 팬에 넣고 살짝 한번 볶아주세요

볶은 멸치와 새우를 육수에 넣어주세요

요렇게 한번 볶아서 넣으면

비린맛도 안나고 육수가 더 깊고 진하고

풍미도 좋더라고요

미림 1스푼도 넣어주세요

한번 끓어 오르면 약불에서

1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껍질을 벗긴 감자는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감자가 곱게 갈아지면

채에 받혀서 앙금과 감자물을 분리해주세요

들깨 감자옹심이 만드는법

채에 받혀서 물기를 뺀 앙금은 고운 면포에 넣고

물기를 꽉짜주세요

감자물은 30분 이상 두고

전분이 가라앉으면

윗물을 버리고

밑에 가라앉은 전분만 사용한답니다

앙금에 약간의 소금으로 밑간을 해준후

윗물을 버리고 남은 전분을 앙금에 모두 넣고

감자전분가루 2/3스푼을 넣고

손으로 치대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감자반죽을 손에 조금 올리고

동그랗게 새알 모양으로 만들어도 되고

오늘은 납작하게 두가지

모양으로 만들어봤어요

감자 5개면 2인분 양으로 딱

적당했었던거같아요

표고버섯을 얇게 썰어주세요

애호박은 가늘게 채썰어주세요

마늘은 잘게 다져주세요

버섯 들깨탕 만드는법

팬에 육수 800ml를 넣고

육수가 끓으면

감자옹심이를 먼저 넣어주세요

요렇게 떠오르면

다 익은거랍니다

감자옹심이가 떠오르면

국간장 2스푼을 넣어주세요

들깨가루 4스푼을 채에 걸려서 넣어주세요

마늘을 넣고

표고버섯, 애호박도 넣어주세요

한번 끓어 오르면

모자란 밑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5분정도 끓여준후 불을 꺼주세요

겨울철엔 따뜻한 음식만 생각이 나서 그런지

보글보글 끓는 소리만 들어도

너무 좋더라고요

브로컬리가 컨디션 회복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요즘엔 레시피 찍는것도 살짝 부담스러웠었는데

맛있는 한그릇 요리 먹을생각에

이날은 없던 기운도 내서

후다닥 사진찍었어요~ㅎ

기운 없고 입맛도 없었는데

랑이가 구수한 들깨 가루가 들어간

보양식 한그릇 제대로 만들어준거같아요~ㅎ

감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증상을 예방해 주고

개선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자의 아르기닌 성분이 얇은 막을 생성해

위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 계열인

알파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것을

막아주고 수치를 조절해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진을 도와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완하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들깨에 들어있는 리놀렌산은

암세포 증식 억제와 같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뇌기능을 촉진해

노인들의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요즘 건강이 신경쓰여서 그런지

요리 하면서

음식의 효능이나 궁합에 대해서

자꾸만 찿아보고 알아보게 되더라고요~ㅎ

건강한 집밥에 자꾸 관심이 가서

이왕이면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고 싶어지는거같아요~ㅎ

암튼 일주일내내 아파서

랑이가 정성껏 만들어준 죽도 제대로

못 삼키다가

기운차리고 처음 만들어보는 맛있는 집밥요리

먹을 생각에 설레이더라고요~^^

예전에 여행길에 한번 사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먹어본 감자옹심이 맛에

홀딱 반해서 오랜동안

기억에 남았던거같아요~

그럼 식기전에 시식을

표고버섯에 애호박까지 들어가서

쫄깃한 감자옹심이랑 너무 잘어울리는데요

국물도 너무 구수하면서도 고소하고

육수를 제대로 우려내서

시원한 맛까지 나서

어찌나 맛있던지

보양식 한그릇 먹는 느낌이 날정도로

버섯 들깨탕 국물맛이 끝내주더라고요

요 쫄깃쫄깃한 옹심이가

예전에 맛집에서 사먹어본 딱

그맛이였어요~ㅎ

새알처럼 만든 옹심이도 맛있었는데

브로컬리는 요 납작하게 만든 옹심이가

더 좋더라고요

깊고 진한 구수한 버섯 들깨탕 국물맛에 반하고

쫄깃한 감자옹심이 맛에

또 한번 반했었던

정말 맛있는 한그릇 감자요리를 맛본거같아요~^^

역시 집밥이 최고인데요~

감자 옹심이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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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태백에 있는 함백산을 다녀와서 그곳에서 들깨가 들어간 감자 옹심이라는 것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다음에 함께 가서 먹자 하네요. 제가 30년 전쯤에 요리책을 보고 만들어 주었던 기억이 나는 음식을 남편은 기억에 없다고 해서 제가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들깨 감자옹심이는 처음인데 지난번 학생이 감자 한 박스 가져다준 묶은 감자가 아직 조금 남아서 햇감자 나올 때도 되어서 모두 깎아서 감자옹심이와 들깨 감자옹심이 두 가지를 다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자옹심이

요리 재료 4인분 기준

재료;

감자 큰 것 8개, 애호박 1/2개, 당근 1/3, 양파 1개, 대파 1대, 국간장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소금, 후추

육수재료;물 2,500ml, 멸치 20g, 다시마 20g

만드는 방법

1, 감자 껍질을 까서 큼지막하게 썰어서 믹서기에 넣고 30초간 간다.

2, 믹서기에 간 감자를 고운체로 걸러서 건더기와 물을 분리한다.

3, 물에 있는 전분이 갈아 앉으면 물을 버리고 새 물로 교체하는 작업은 감자의 아린 맛이 싫으면 한다.

4, 건더기도 고운 보자기에 꼭 짠다.

5, 감자전분과 감자 건더기를 섞어서 반죽한다.

6, 호박, 양파, 당근은 채를 썰어 놓는다.

7, 냄비에 멸치, 다시마와 물을 넣고 끓인 뒤 육수의 맛이 우러나면 내용물은 건져낸다.

8, 냄비에서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감자 옹심이를 만들면 시간이 맞을 거예요.

감가 옹심이를 만들어 놓으면 오늘 요리의 70%는 끝난 기분입니다.

가자옹심이 끓이는 과정

끓여놓은 육수에 감자 옹심이를 넣고 3분간 끓인 다음 다진 마늘과 국간장, 호박, 당근, 양파 썰어 놓은 것을 넣고 5분간 더 끓이고 파를 넣고 한 소금 끓으면 불을 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맛이 어떠냐고요?

뜨거운 것을 못 드시는 분은 조심하세요. 다른 음식 보더 더 뜨겁게 느껴져요.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더위 보더 더 뜨거운 맛~더위야 물러가라~^^

쫀득쫀득하고 상콤한 맛이 한여름에 속을 따뜻하게 해 주고 영양도 많은 음식입니다.

옹심이가 동글동글하니까 야채는 곱게 채를 썰어주면 고명 같은 느낌이 있어서 맛을 한층 높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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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감자 옹심이

재료; 감자 큰 것 8개, 들개 가루 5스푼, 마른 새우 15g, 청경채 1포기, 느타리버섯 한 줌, 양파 1개, 대파 1대, 국 간장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소금,

육수재료;물 2,500ml, 멸치 20g, 다시마 20g

들깨 감자 옹심이만드는 법

1, 옹심이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2, 마른 새우를 곱게 믹서에 갈아줍니다.

3, 들개 가루는 육수를 넣고 갈아 놓습니다.

4. 육수에 감자옹심이를 넣고 끓이다 옹심이가 익으면 느타리버섯과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한 소금 끓인 다음

2,3을 넣고 끓으면 청경채와 파를 넣고 한 소금 끓인 다음 불을 끕니다.

들깨 감자옹심이

들깨 감자옹심이는 구수한 맛과 향이 있어 여름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농가의 감자도 팔아줄 겸 감자요리를 많이 해 먹는 게 몸에도 좋고 농촌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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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손쉽게 끓여 먹는 [ 들깨 감자 옹심이 ] 💥💥

시댁 텃밭에서 공수해온 빨간 감자 1박스와 흰감자 1박스가 있는 관계로 감자가 싹이 나기전에 빨리 빨리 먹어야해서 매일 매일 감자를 먹는 편이네요

종목만 바꿔가면서~~ 😊😊😊

오늘의 감자 종목은 들깨 감자옹심이를 끓여 먹기로 결정!!

그럼 들깨 감자옹심이 요리 들어가 볼까요~~😊😊😊

먼저 빨간 감자 2개와 흰감자 3개를 준비해서 깍아주세요

감자를 강판에 열심히 갈아주세요~~

감자를 면보에 넣고 꼬~~옥 짜주세요~~

물기를 짜낸 건더기 따로 감자물 따로 보관해 줍니다

감자물은 한참 두면 전분이 바닥으로 가라 앉아서 위의 맑은 물은 버리고 바닥의 전분과 짜놓은 건더기를 섞어주세요

가라앉은 전분 사진이 찾아봐도 없네요

가라앉은 하얀전분과 짜놓은 감자살을 섞어준후 소금간을 해주세요

소금간을 한 감자에 감자전분을 섞어서 찰기를 만들어 주세요

감자를 손으로 동글동글 예쁘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게 좀 자게 만들어야 하는데 대충대충 하다보니 크기가 점점 커지고 못생겨지네요~~ 😄😄😄

옹심이를 다 만들었으니 끓여야 되겠죵

냄비에 다싯물을 만들어 주세요~

다싯물에 다진마늘과 만들어 놓은 감자 옹심이를 넣어주세요

옹심이가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순서대로 야채를 넣어주세요

양파 >> 당근 >> 버섯 >> 애호박 순으로 넣어주세요~~

야채가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청양고추와 국간장 (홍게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야채와 옹심이가 모두 익었다 싶으면 들깨가루와 후추를 넣어주세요

들깨가루를 싫어하시는 분은 안넣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주시면 들깨 감자 옹심이 완성입니당~~ 👏👏👏

들깨 감자 옹심이 그까이꺼 참~~ 쉽죠잉~~😄😄😄

국물은 다싯물에 들깨가루와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시원 칼칼한 편이고 감자옹심이는 김치를 얹어서 먹었더니 쫀득한 식감과 고소함이 섞여서 한참을 음미하면서 씹어 먹었네요~~

식감은 완전 젤리 먹는 것 같네요

들깨 감자 옹심이만 먹기에 허전해서 비비고 떡갈비도 구워서 함께 먹었네요

떡갈비랑 함께 먹었더니 담양에서 떡심넣고 그위에 양념고기 말아서 구워 먹었을 때 그맛이랑 비슷했네요

김치랑 함께 먹을때와는 또다른 맛이랄까~~

암튼 둘다 맛있었네요~~👍👍👍

감자옹심이가 생각보다 갯수가 많아서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전부 다 먹었네요~~

그런데 신기한건 그렇게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는데도 속이 부대끼거나 소화가 안되거나 하는건 1도 없었네요~~

확실히 수제비나 칼국수 먹었을때와는 다른 기분 좋은 포만감이랄까~~ 소화도 잘 되더라구요~~

신랑이 자주 좀 해달라고 하네요~~ 😄😄😄

이 정도면 가정식 들깨 감자 옹심이 치고는 성공한거겠죠?

😊😊😊😊😊

캐피 여러분들 모두 꿀잠 주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자 옹심이 만드는 법 감자를 강판으로 갈지 않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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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옹심이 만드는 법 감자를 강판으로 갈지 않고 만들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는 게…

운동도 못 갔네요…

남편이 점심때 감자 옹심이 생각난다고 하네.. ㅎㅎ

그럼 만들어 먹으면 되지 했죠. ㅎㅎ

간단한 메뉴로 선택할 정도로

맛있게 쉽게 만드는 법이 있어

자주 먹게 되었답니다 ㅎㅎ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감자 옹심이…

감자요리랍니다.

집에 감자도 있고 하여…

강판에 갈지 않고, 믹서기로 갈아서 만들면 간단하게 되므로 바로 만들었네요…

감자 옹심이 재료 🙂

감자 1kg, 호박 1/3, 파 1, 들깻가루 3큰술, 황태포 조금, 미역 조금

간장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육수 1.2L

집에 있는 감자 이것저것 모아서…

씻어서 껍질 벗겨 주고

믹서기에 곱게 갈 수 있도록 적당하게 썰어 줍니다.

감자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면포에 국물을 부어 줍니다.

꼭 짜서 감자 국물을 분리시켜 줍니다

건더기는 보관합니다.

국물을 20분 정도 두면 앙금이 가라 앉혀 줍니다.

국물은 따라 버리고 전분은 감자 간 건더기에 붓어 줍니다.

건더기만 잘 반죽을 하여..

감자옹심이 알을 만들어 줍니다.

육수도 끓여 줍니다.

(육수 재료 : 디포리, 버섯, 다시마)

옹심이 부재료도 준비하고요

(호박 1/3, 파 1, 들깻가루 3큰술, 황태포 조금, 미역 조금)

애호박 채 썰어주고

황태포 조금 썰어주고

미역 조금 물에 불려 썰어줍니다.

파도 총총 썰어서 준비하고요

끓는 육수에 황태포, 미역 넣고 끓여 줍니다

준비한 애호박 넣고

옹심이 알도 넣고

간장 2큰술 넣어서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 1 작은술 넣고

준비한 파도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3큰술 넣고 마무리합니다.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조정하세요. ㅎㅎ

감자 옹심이 만들기 완성!^^

간단한 메뉴로 선택할 정도로

맛있게 쉽게 만드는 법이 있어서 자주 먹게 되었답니다 ㅎㅎ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감자 옹심이…

감자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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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많이 간다는 감자옹심이, 생각보다 쉽네요

큰사진보기 ▲ 싹도 나고 쪼글쪼글해져 식감이 떨어진 묵은 감자. ⓒ 김현자 관련사진보기

‘눈 딱 감고 몇 개만 사서 포실 포실하게 쪄 먹어볼까. 아니! 아니, (묵은 감자) 버리게 될지 몰라. 올해는 어떻게든 싹 나기 전에 해먹어야지. 그래서 이즈음에는 햇감자도 좀 먹어보고….’

큰사진보기 ▲ 멸치육수로 간단하게 해본 감장옹심이랍니다. ⓒ 김현자 관련사진보기

“색다른 식감이 좋은데! 담백하고. 겉은 탱글탱글하고 속은 쫄깃쫄깃한 것이 깊고 묘하네!”

큰사진보기 ▲ 손질한 감자를 강판에 간 후 베보자기로 짜 나온 건더기로 반죽하면 된다. ⓒ 김현자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손질한 감자를 베로 짜면 물이 나온다(보는 방향 왼쪽) 버리지 말고 물을 조금 부어 앙금을 가라앉혀 반죽에 섞는다(보는 방향 오른쪽) ⓒ 김현자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감자를 갈아 베보자기로 짠 거더기에 가라앉힌 앙금과 표고버섯가루, 전부가루를 넣어 반죽해 치댄후 메추리알 정도 크기로 빚는다. ⓒ 김현자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들깨가루를 풀어 들깨탕처럼 끓인 감자옹심이. 들깨가루와 마늘, 약간의 소금간만으로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더 좋네요. 들깨와 감자의 궁합도 좋다고 하네요. ⓒ 김현자 관련사진보기

“힘들게 강판에 갈지 말고 믹서기로 갈면 훨씬 쉽게 자주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큰사진보기 ▲ 집에 있는 들깨가루 등에 굴려봤습니다. ⓒ 김현자 관련사진보기

해마다 친정에서 감자 한 상자를 보내주시곤 하는데요. 쪄먹거나 삶아 으깨 샐러드도 해먹고, 채 썰어 볶거나 갈치조림에 넣는 등, 처음 한동안은 열심히 해먹는데도 이즈음엔 조금씩 남아 싹이 나곤 합니다.농사지어 보내주신 것이라 어떻게든 해먹긴 하나, 다 먹어 치울 때까지 집에서 보관한 것과 달리 탱글탱글한 슈퍼마켓의 감자 앞에서 망설이곤 했습니다. 쪼글쪼글한 감자를 떠올리며 생각도 복잡해지고요. 제때, 제대로 해먹지 못해 부모님께 죄송스럽기도 하고요.벌써 몇 년째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좀 적게 달라고 할까 생각해 본 적도 있는데요. 칠남매 각각의 것을 한꺼번에 박스에 담고 택배로 보내시는데 별도로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오히려 번거로워 보이더라고요.어차피 택배로 보낼 것. 감자 대신 무엇을 채워 보낼까? 고민도 하시는 것 같고. 추석 무렵이면 남은 감자 좀 가져가라고 할 때도 있을 만큼 두 분이 잡숫고도 남을 때도 있고. 그래서 ‘그냥 주시는 대로 받아, 열심히 먹자’ 하고 있습니다.지난해는 유독 바빴습니다. 오늘 저녁엔 감자볶음 해먹어야지 하다가도 껍질 까는 것조차 귀찮아 있는 반찬으로 그냥 먹은 적도 많답니다. 그러고 보니 감자전도 몇 번밖에 해먹지 못했네요. 그래서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양의 감자가 남고 말았습니다.지난 초겨울부터 감자에 싹이 돋아 자라고 있음을 봤는데도 쉽게 손이 가지 않아 몇 주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설 연휴에 싹을 모두 잘라내고 작은 박스에 정리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다 먹나? 감자를 정리한 후 며칠간 머릿속에 쪼글쪼글한 감자가 꽉 차 있었습니다.친정언니는 싹이 돋기 시작하면 껍질을 벗겨 삶아 버터 녹인 프라이팬에 굴려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고속도로 휴게소 버터구이 감자처럼. 그렇게 하면 금방 먹을 수 있다고요. 두세 개로 반찬 할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감자채볶음이나 감자전은 좋아해도 버터구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해마다 이즈음이면 식감이 떨어진 감자를 어떻게든지 먹으려는 노력으로 이런저런 궁리를 하게 되는데요. 엊그제 토요일 아침 색다르게 해먹을 방법이 없을까?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감자옹심이’가 걸려들더라고요.아래는 이처럼 감탄하며 한 그릇 뚝딱! 감자를 그리 즐기지 않는 남편도 한입에 반한 감자옹심이 만드는 방법이랍니다.준비물은 감자, 표고버섯가루, 감자전분, 호박이나 당근(취향에 따라), 대파와 다진 마늘, 소금, 그리고 육수(처음 해보는 것이라 간단하게 멸치육수로), 베보자기와 강판 정도입니다.쪼글쪼글해진 감자는 껍질을 벗기기도 강판에 갈기도 좀 힘이 들죠. 버리는 것도 많아지고. 반나절 정도 물에 담가두면 탱탱해져 손질하기 쉽답니다. 싹은 물론 설 연휴 끝에 정리하며 싹을 잘라낸 부분도 도려냈습니다. 껍질 벗겨 물에 담그면 색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 아시죠?손질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줍니다. 그런 후 베보자기에 짜는데, 만져보아 수분이 느껴지지 않고 포슬포슬한 상태, 뭉칠 수 있을 정도까지 짜주면 됩니다. 이때 나오는 물은 버리지 말고, 물을 조금 더 부어 30분 정도 그대로 두면 흰색의 앙금이 그릇 바닥에 생긴답니다. 이것을 말린 것이 전분인데요. 버리지 말고 짜서 나온 건더기에 넣고 반죽하면 된답니다.반죽에 물은 전혀 넣지 마세요. 손에 달라붙거나 수분이 좀 느껴진다 싶으면 감자전분을 조금 넣으면 됩니다. 표고버섯가루도 넣어 반죽하면 감칠맛이 나서 좋은데, 버섯의 향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조금만~! 너무 많이 넣으면 감자의 식감이 줄어요.반죽은 치댈수록 쫄깃해진다는 것, 알죠? 감자전분을 섞었기 때문인지 조금 치댔는데도 아주 많이 쫄깃하더군요. 치댄 후 메추리알보다 조금 작게(취향에 따라) 경단을 만들면 됩니다.나머지는 수제비나 떡국 끓일 때와 같아요. 미리 준비한 육수가 팔팔 끓으면 빚어 놓은 경단과 (취향에 따라 준비한) 당근 채 썬 것, 호박, 마늘 다진 것, 파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된답니다. 육수가 끓을 때 미리 간을 했더니 편하고 좋더라고요.경단을 넣은 후 풀어지면 어쩌나? 눌러 붙으면 어쩌나 조바심이 났습니다. 경단색이 조금 투명해질 때 냄비 바닥을 볶음할 때 쓰는 나무 수저로 살짝 긁어줬죠. 경단을 뜨는 듯. 여하간 하나도 터지지도, 눌러 붙지도 않았답니다. 모양도 동글동글,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고.감자옹심이, 두가지 쫄깃함이 느껴집니다. 남편은 감자를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인데, 맛있다는 말이 진심이었나 봅니다. 이런 말까지 하는 것을 보면. 감자전을 부칠 때도 믹서기에 갈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감자옹심이 꽤나 먹고 자랐다는 사람이 말하더라고요. “믹서기로 갈면 강판에 갈았을 때의 식감을 느낄 수 없다”고.남편이 맛있게 먹어서 친구에게 자랑했더니 레시피를 알려달라고요. 그래서 알려줬더니 “번거로울 것 같다”며 정색하더군요.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답니다. 밀가루 대신 강판에 갈아 베로 짠 감자건더기로 반죽을 해 수제비 끓이듯 하면 된다고 생각, 일단 한번 해보시기를요.여하간 이젠 싹튼 감자가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 좋네요. 물론 싹튼 감자만이 아닌 모든 감자로 해먹을 수 있는 감자옹심이이지만. 아니, 이젠 싹이 나 쪼글쪼글해질 때까지 감자가 남는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담백해서 뜨거운 여름날 해먹으면 더 좋겠단 생각도 들고, 새롭게 알게 된 감자 음식이니 한동안 많이 해먹을 것이니까요. 그리고 남편도 감탄까지 할 정도로 좋아하니 말이죠. 싹이 난 감자는 손질하며 버리는 것이 많아 늘 아쉬웠던 터라 감자옹심이 만들기가 정말 좋네요.감자옹심이를 처음 맛본 것은 몇 년 전, 도움을 준 것에 고맙다며 대접받는 것으로였습니다. 감자옹심이를 하는 음식점도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해먹을 수 없는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으로만 생각해왔답니다.이런 음식을 아무 때나 해먹을 수 있게 된 것이, 누군가에게 손수 만들어 대접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네요. 어른들께 해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북이 고향인 친정아버지는 강판에 갈아 부친 감자전을 참 좋아하는데요.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아, 해드릴 수 있어서 설레기도 합니다.들깨탕처럼도 끓여봤는데, 개인적으로 더 맛있네요. 감자옹심이를 먹으며 생각해 본건데, 끓는 물에 데쳐서, 미리 준비한 고물에 굴려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간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감자떡처럼 소를 넣거나, 궁합이 맞는 식재료 가루를 반죽에 섞어 빚어 찌면 나름 별미가 될 것도 같고요. 참, 김치수제비처럼 김치와 함께 끓여먹어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감자옹심이 들깨탕, 쫀득한 감자 옹심이에 들깨즙을 넣어 고소한 맛 배가(‘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감자옹심이 들깨탕이 이목을 끈다.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속 코너 ‘우리 동네 반찬 가게’에서는 고소한 감자옹심이 들깨탕이 소개됐다.

이날 주인장은 먼저 포실한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 반죽을 준비했다. 이후 체에 받쳐 바로 걸러줬다. 그는 “감자를 체에 걸러주면 안에 있는 수분이 밑으로 빠지면서 앙금이 가라앉는다”라고 덧붙였다.

갈아낸 감자와 앙금을 섞어 반죽을 하게 되는데 앙금은 옹심이의 식감이 쫀득해지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다고.

이후 다시다, 멸치, 보리새우, 표고버섯을 넣어 우린 육수가 끓을 때 쯤 감자옹심이를 넣고 곱게 간 들깨즙을 넣어주면 고소하고 쫀득한 감자옹심이 들깨탕이 완성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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