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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의 범죄 | [내사랑성경 77편] 다윗의 범죄 11485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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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사무엘하 12장 9절
제목 : 다윗의 범죄
사무엘하 11장의 내용입니다.
(영상제작) 한마음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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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범죄와 죄악

능력의 수요 강해 3: 사무엘서. 2020. 07. 29. 다윗의 범죄와 죄악. 사무엘하 11장. ◇ CHECK POINTS. ① 다윗이 육신의 정욕을 따라 죄를 짓게 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 여기에 표시

Source: youngnak.com

Date Published: 1/16/2022

View: 8723

다윗의 범죄 (삼하 11:1~13) – 네이버 블로그

즉 다윗의 범죄는 신정 왕국의 대표자인 왕으로서 공의의 의무를 저버린 것인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규례에 대한 불순종인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11/2022

View: 8740

다윗의 성범죄, 용서보다 ‘대가’에 주목하자 – 뉴스앤조이

다윗에게 은혜로운 하나님의 용서는 없었다. 다윗의 지도자로서 벌인 성적인 범죄와 부하를 은밀하게 죽인 사건은 이후 다윗의 평생 큰 재앙으로 남아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newsnjoy.or.kr

Date Published: 6/25/2022

View: 7939

(죄와 벌)(용서) 다윗의 범죄 그리고 하나님의 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된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서 죄와 벌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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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ind-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9/6/2022

View: 8326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는데 왜 그의 아들이 죽었을까?

완전범죄가 성립된 것이다. 그런데 얼마 후에 나단 선지자가 그를 찾아 와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 성읍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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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ntaclarakumc.org

Date Published: 11/11/2022

View: 1896

사무엘서 31번 – 다윗의 범죄 (삼하 11:1-27절)

다윗의 범죄 말씀 : 삼하 11:1-27절 열왕기서와 역대기서를 읽어보면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또한 “그 마음이 그 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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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esusfestival.org

Date Published: 4/1/2021

View: 8600

다윗의 범죄- “하나님은 죄가 아무리 작을지라도 관대하게 …

범죄가 행해진 뒤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크신 자비로 그의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어 그에게 말하기를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dailywrn.com

Date Published: 3/19/2022

View: 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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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성경 77편] 다윗의 범죄
[내사랑성경 77편] 다윗의 범죄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다윗 의 범죄

  • Author: 조한뜻
  • Views: 조회수 9,457회
  • Likes: 좋아요 112개
  • Date Published: 2019. 12.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NqGX2BLd9I

다윗의 범죄 (삼하 11:1~13)

[11장 내용에 대한 개요]

사무엘하는 제1부 1~10장, 제2부 11~20장, 제3부 21-24장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1-10장)는 하나님께서 사울을 대신할 신정 왕국의 왕으로 예비하신 신본주의 왕 다윗의 성공, 곧 사울 왕의 전사 이후 다윗이 간음 및 살인죄를 범하기 이전까지 그의 전이스라엘의 왕으로의 즉위 과정과 연이어진 왕국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정치, 종교, 법적 개혁 및 성공적인 정복 전쟁의 기사를 다루고 있다.

제2부(11-20장)는 지금까지의 다윗의 성공 및 번영과 대조되는 다윗의 범죄와 그로 말미암아 다윗과 왕국에 멀어닥친 연속된 시련에 대하여 다룬다.

2부 중에서 11, 12장에서는 다윗 왕의 범죄와 이스라엘의 암몬 정복과 관련하여 다룬다. 13~18 장에서는 다윗의 범죄의 결과로서 암논의 다말 추행 사건과 그와 결부되어 발생한 압살롬의 반란 사건에 대하여 다룬다. 19, 20장에서는 다윗의 환궁과 세바의 반란 사건을 다룬다.

11장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1:1~27의 세 문단에서는 다윗 왕의 범죄 곧 다윗의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과 우리아 살해 사건에 대하여 다룬다.

1~5절에서는 다윗의 범죄의 시기와 배경, 그리고 다윗의 밧세바 간음, 밧세바의 잉태에 대하여 다룬다. 다윗의 범죄의 시기와 배경은 암몬과의 전투가 다시 개시되어 이스라엘의 군대가 암몬의 수도 랍바(Rabbah)를 함락하기 위해 포위하고 있을 때였다. 즉 다윗은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압으로 하여금 군대를 이끌고 나가 암몬을 정벌하게 하고 자신은 궁에 그대로 남아 었다가 우연히 목욕을 하는 밧세바를 발견하고 정욕에 이끌려 범죄에 빠진 것이다.

6~13절은 맛세바의 잉태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의 일차 간음 은폐 시도와 실패에 대하여 다룬다. 즉 다윗은 전장에 있던 밧 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소환하여 맛세바와 동침케 함으로써 자신의 간음을 은폐하려고 하였으나 왕과 나라에 충직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우애가 투철하였던 우리아가 집으로 가지 않음으로 인해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 것이다.

14~27절은 맛세바 간음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다윗이 전투를 빙자하여 우리아를 살해하고, 그의 장례 후에 맛세바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은 사실과 밧세바가 아들을 낳은 사실을 다룬다.

이상의 사실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여기서 다윗은 이전의 의로웠던 모습과는 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별히 이러한 다윗의 범죄는 단순히 일개인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더하다. 즉 다윗의 범죄는 신정 왕국의 대표자인 왕으로서 공의의 의무를 저버린 것인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규례에 대한 불순종인 것이다. 결국 다윗의 이러한 범죄는 이후에 찾아오는 다윗 자신과 자신의 가문, 이스라엘 왕국의 모든 불행의 씨앗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여기서 다음의 사실을 새삼 각성하게 된다.

첫째, 인간 중에 완전한 의인은 없다는 사실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위대한 왕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그도 범죄하였고 그로 말미암아 뼈아픈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이러한 사실은 이 세상에 죄가 없는 완전한 의인은 하나도 없음올 단적으로 보여준다(시 14:1).

둘째, 죄에 대하여는 한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다윗은 일시적인 방심으로 인하여 범죄에 빠지고 말았다. 곧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간음하고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우리아마저도 살해하는 악행을 행한 것이다. 이렇게 죄는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그 기회를 틈타 우리로 범죄에 빠지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늘 영적으로 깨어 죄를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마 26:41).

셋째, 죄는 확장성과 심각한 파괴성을 지닌다는 사실이다. 다윗의 간음은 우리아 살해 뿐만 아니라 암논의 다말 성추행과 압살롬의 암논 살해, 그리고 압살롬의 반역 및 그와 결부된 죄악 등 계속해서 다른 범죄를 유발하며 가중되어 갔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다윗의 가문은 물론 다윗 왕국까지도 해체될 위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실은 죄의 확장성과 더불어 죄의 심각한 파괴성을 잘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는 모양이라도 취해서는 안되는 것이다(살전 5:22).

일생을 통해 하나님과 숨결을 같이하듯이 사랑으로 교제하던 기도의 사람 다윗,하나님을 찬양하는 숱한 시를 쓴 위대한 시인이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공(公)과 의(義)로 다스리던 사랑과 평화의 왕 다윗, 그와 같은 믿음의 사람 다윗마저도 거친 정욕의 포로가 되어 범죄의 시궁창에 빠졌던 이 엄연한 사실 앞에서 우리는 실로 두려움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부르짖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성경묵상]

1. 다윗의 범죄의 시간적 배경을 셜명하는 본절의 첫 단어 ‘와예히’는 와우 계속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본장이 10장의 내용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2. 그리고 본문에서 ‘해가 돌아 와서’에 해당하는 ‘리트슈바트 핫좌나’ 에서 ‘리트슈바트’ 의 원형 ‘테슈바’ 는 ‘제자리로 되돌아오다’ 라는 의미를 지닌 동사 ‘슈브’ 에서 유래한 명사로서 ‘되돌아옴’ , ‘회복’ , ‘복귀’ 라는 의미를 지닌다. 본문에서는 명사 연계형으로 쓰여 ‘핫좌나’ 의 수식을 받고 있다.

2-1. ‘리트슈바트 핫좌나’는 왕상 20:22, 26에도 나오는 표현으로서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과 수확기인 봄 사이의 기간을 지칭한다. 이 기간은 고대 근동에서 군대가 원정을 떠나기에 적합한 계절로 여겨졌다.

2-2. 왜냐하면 겨울 우기가 끝나고 날씨가 해지는 건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NIV, NASB는 ‘리트슈바트 핫좌나’ 라는 표현을 ‘봄에(in the spring)’ 라는 의미로 번역했고, RSV는 좀더 정확히 그 해의 봄에(in the spring of the year)’ 라는 의미로 번역하였다. 반면 KJV는 그 해가 끝난 후에 (after the year was expired)’ 라는 의미로 번역했는데, 이는 표현만 다를 뿐 이상의 번역본들과 통일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2-3. 이러한 표현에는 다윗의 범죄의 파렴치함을 드려내려는 저자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당시는 대적 암몬과 전면적인 전쟁을 수행하던 때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군사들과 함께 출전하거나 후방에 머물러 있다고 하더라도 경건한 생활과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마땅했다.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그 때를 기회로 삼아 파렴치하고 흉악한 죄를 저질렀던 것이다.

2-4. 다윗이 출전하지 않은 것은 어렵지 않게 승리하리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이 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형통할 때 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하는 삶을 계속 영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다윗은 우리아를 귀가시켜 밧세바와 동침을 시켜 범죄를 은폐하려고 하였다. 충직한 우리아는 다윗의 통제 밖에 있었다. 동지들은 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데 자기만 편하게 집에서 아내와 즐기는 것은 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했다.

4.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왕들이 바깥 들에 진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라는 우리아의 말 속에 그의 충성심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5.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항상 깨어 있어 주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하며 우리아처럼 충직한 주의 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윗의 성범죄, 용서보다 ‘대가’에 주목하자

지난번에 이어 이번 회에는 다윗에게 임한 하나님의 징계를 그 문맥과 사무엘하 후반부의 문맥에서 조금 더 살펴보고, 이 이야기에 대한 현대적 적용점을 찾아보려고 한다.

1. 하나님은 다윗을 어떻게 징벌하셨는가

지난 호에 언급한 대로, 이 이야기의 핵심 구절 가운데 하나는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다(삼하 12:13)”라는 구절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구절은 명확한 오역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여호와께서 당신의 죄를 옮기셨다”로 번역해야 한다. 오역이라는 필자의 주장은 지난 호에서 언급한 대로, ‘다윗과 다윗의 가문에 임할 재앙들’에 관한 나단의 신탁을 통해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런데 이 문장은 하나님이 다윗을 심판하지 않으셨다고 말하고 있지도 않지만, 하나님이 다윗의 범죄에 대한 진노를 누구에게 옮기셨는지도 명확하게 말하고 있지 않다.

이 구절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이해된 바는 다음과 같다.

1) 다윗의 죄는 용서받았다는 입장 :

다윗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고 그로 인해서 “그의 죄가 옮겨졌기에 그가 죽지 않을 것(13절)”이라는 표현 때문에, 우리말 성경(개역, 개역개정)이나 일부 다른 외국어 번역 성경에서는 아래의 2)와 연관 지어 다윗의 죄가 용서받은 것으로 이해되었다.

2) 다윗의 죄는 타인에게 즉, 자기 아들에게 넘겨졌다는 입장 :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14절).” 이 입장은 다윗의 죄에 대한 징벌이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처음으로 낳은 아이에게 임하게 될 것이라는 표현에 근거한 것이다. 이러한 해석들의 가장 중대한 문젯거리는 본문이 명시적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며, 죄를 지은 당사자인 다윗이 죽지 않고 그의 자식이 죽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용서하겠느냐는 것이다. 나단이 전한 하나님의 마지막 신탁은 앞에서 나단이 전한 우화에 대한 다윗의 말에 대한 조롱일 수 있다. 다윗은 말했다.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5절).”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14절).” 그런데 신기하게도 히브리어로는 5절이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죽음의 아들이라(벤-마베트 하이쉬 하오세 조트)”고 말하며, 14절은 “너에게서 태어나는 아들도 정녕 죽을 것이다(감 하-벤 하일로 레카 모트 야무트)”라고 말한다. 구약을 보면, 세치 혀로 한 말 때문에, 혹은 자기가 벌인 잘못이 자기에게 동일하게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다윗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하겠다. 다윗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지만, 여호와는 다윗의 범죄를 옮기셨다. 다윗은 자기 말로 자기에게 임할 재앙을 결정한 꼴이 되어 버렸다.

3) 다윗과 다윗의 가문은 함께 죄의 징벌을 받게 되었다는 입장 :

이것은 필자가 지지하는 입장이다. 위의 1), 2)의 논의를 통해서 볼 때, 나단이 다윗에게 한 말 “당신의 죄가 옮겨졌으니, 당신은 죽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은 나단의 우화에 대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것이 정말로 하나님이 다윗의 범죄를 용서하셨다거나 다윗에게 임할 재앙이 취소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것은 문맥적으로나 나단이 선포한 신탁이 단계적으로 실현되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하나님은 이미 다윗의 죄를 어찌 처벌해야 할지를 우화를 통해 다윗에게 물어보셨고 다윗은 자신이 받을 재앙을 결정한 꼴이 되어 버렸다. 우화 후에 나단이 전한 신탁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 재앙을 거기(아들의 죽음)에서 멈추지 아니하시고 다윗과 다윗의 가문에게 재앙을 임하게 하실 것이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으니 칼(군사적 재앙)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삼하 12:10~12).”

2.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우리가 두 차례 걸쳐 살펴본 다윗과 밧세바, 그리고 나단의 신탁에 나타난 일련의 사건들(삼하 11~12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거리는 다음과 같다.

1) 다윗의 성적인 범죄는 자신의 권력에 심취하여 자기가 ‘하나님의 종’이라는 주어진 본분을 망각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중대한 범죄는 다윗이 ‘왕궁과 같이’ 높고 화려하고 안락한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과 장수들과 이스라엘 군대를 호령하고 통제하는 자리에 서게 될 때, 자신이 하나님의 종으로 부리심을 받는다는 것을 망각하게 될 때 발생한다.

2) 다윗의 성적인 범죄는 가까이에 있는 자들을 욕망의 대상으로 삼았다. 항상 그들을 ‘욕정의 눈으로’ 관찰하고 기회를 틈타며 자기 사적인 성욕을 채우는 데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였다.

3) 다윗은 자신의 은밀한 범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4) 다윗은 자신의 범죄가 밝혀지거나 다루어지거나 지목을 받게 되면, (나단의 우화에서처럼) 자기를 범죄자와 별개의 존재로 여기거나 (우화를 들은 후에) 마지못한 범죄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윤리적 부담을 덜고자 하였다. 심지어 사람들은 그를 회개한 자,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자로 오해하기까지 하였다.

5)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성범죄와 살인 음모까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잊었다. 다윗은 자기 범죄에 대하여 하나님이 철저하게 징계하실 것이라는 알지 못한다. 다윗은 (아마도) 하나님의 ‘은혜의 용서의 교리’의 달콤함에 속아, 지도자의 범죄가 얼마나 큰 범죄인지, 그것에 공동체에 얼마나 큰 부정적인 여파와 재앙을 초래할 것인지를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필자가 10여 년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교회운동 총무로 일했을 때만큼이나 요즘도 목회자들의 성 추문과 성범죄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목사들은 교회당에서 교회 사무실에서 목사 숙소에서, 기도원 가다가 호텔에서 교회 직원이나 전도사나 집사나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 새벽 기도 후에, 한밤중에 간음과 간통을 저질렀다.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도피하는 것은 ‘낭만적인 사건’에 속한다! 여인들을 성적으로 농락하는 것은 이단 사이비 교주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이러한 은밀한 범죄는 결국 누구의 입을 통해서건 들통 나게 되어 있었다. 신기하게도 목사의 사모들이 남편 목사의 무죄를 항변하는 데 앞장서는 경우가 많았다. 사건이 공론화가 되면, 어떤 목사들은 교인들 앞에서 당당하며 공적으로 회개의 말을 하며 ‘다윗이 용서받은 것처럼’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다윗이 왕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던 것처럼, 자신도 목사직을 유지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 양, 다윗과 밧세바 사건을 증거 구절(prooftext)로 삼는다.

책임을 묻는 나단과 같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항변하는 목회자들을 종종 본다. 어떤 정치인의 주장처럼, “역사가 알아서 하게 하라”는 말처럼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는 말은 책임 회피나 일시적 모면의 수사학이 아니다. 두렵건대 우리는 이미 다윗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 일들’을 보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죄와 벌)(용서) 다윗의 범죄 그리고 하나님의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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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된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서 죄와 벌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다윗은 ‘ 사랑받는 자’ 란 뜻입니다. 하나님께 사랑 받는 자라는 뜻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하나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란 뜻으로 지어줬겠지요?

다윗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일화가 있는데요. 다윗과 골리앗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소년 다윗이 돌팔매질 하나만 들고 거대한 전사 골리앗과 싸워서 이긴 이야기인데요. 이 일을 계기로 다윗은 사울에게 신임을 받게 되었고 그때부터 다윗에게 고난이 시작되었다고도 이야기를 하지요.

이처럼 ‘사랑받는 자’란 의미를 가진 다윗은 왕의 자리에서 이스라엘을 통치 하는동안에 하나님에게 크게 범죄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사건은 기독교인들이면 누구나 다 아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한 사건이죠.

사무엘하 11장 2절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생략)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위 구절을 에서 다윗은 자신과 잠자리를 한 밧세바가 임신하자 어떻게 했을까요?

사무엘하 11장 6절~13절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러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생략)

여기서 다윗은 우리아를 집으로 보내서 밧세바와 자게 하려고 계획을 했었다는게 보이죠. 스스로도 잘못했다는 생각과 걸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거죠. 그런데 우리아는 다윗의 생각과 달리 너무나 충성스러운 부하였고 사적인 일보다는 공적인 일을 더 우선시해서 밧세바의 아이를 우리아의 자식으로 둔갑하게 하려는 계획이 잘 안 되었습니다. 결국 다윗은 우리아를 죽이기로 했고 결국 전쟁터에서 일부러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십계명에 살인죄를 범한거죠. 물론 간음죄를 범했구요.

다윗은 자신이 한 범죄가 완전 범죄가 된줄 알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사무엘하 12장 1절을 보면 어느날 갑자기 선지자 나단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가진게 충분한 부한 사람과 작은 암양 새끼 뿐인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새끼 암양을 빼앗아 자신의 잔치에 음식으로 내놓았다고 이야기를 해줄때 다윗이 노하면서 부한사람의 행위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데요… 그때 나단이 다윗이 바로 그러한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서 하나님이 나단에게 전한 말을 다윗에게 전하지요..

사무엘하 12장 7절~15절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꼐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러한테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산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다도.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와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 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였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엿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

위에 빨간 문장 당신의 죄를 사하였다는 문장이 보이시나요?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볼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그 후 결과는 어땠을까요?

칼이 영원히 네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여기서 집어볼 부분은 두가지 인데요. 먼저

첫 번째는 다윗과 우리아가 간음해서 생긴 아이가 죽었습니다. 다윗이 아이가 아플때 다윗이 금식하면서 회개 기도를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는 죽었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딸 다말이 자신 아들 암논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 일을 계기로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죠. 다윗은 도망갔고,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계략대로 다윗이 왕궁에 두고온 후궁들과 이스라엘 무리들이 보는 앞에서 성폭행을 하게 됩니다.

위 글의 요점은 하나님이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하셨지만 벌은 철회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용서해주셧지만 벌은 왜 그대로 받도록 허용하셨을까요?

위에 성경 구절을 읽어보면 두 가지가 눈에 띄는데요..

1. 우리아가 전쟁터에서 최전방에 설때의 심리적인 고통과 다치고 죽어가면서 느낀 육체적인 고통.

2. 하나님이 원수로 비방당함으로서 하나님이 받은 고통… ( 하나님이 선택해서 왕으로 세운 사람인데 오히려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죄를 범해서 하나님이 욕 먹었다는 뜻이죠. 그러므로 하나님도 원수에게서 정신적으로 공격 받아서 마음 고생하셨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

이렇게 두 가지 내용을 보면 원수(루시퍼, 사단)의 입장에서 다윗이 죽게 하지 않을 납득할만한 이유를 만들려면 다윗이 자신이 한 짓 대로 벌을 받게 하는 방법 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다윗은 간음과 살인을 저질렀고 그로 인해 다윗은 죽어야 했는데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지만 그게 용서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게 아니었죠. 왜냐하면 피해자는 고통을 받았고 그리고 고통속에서 죽었으니깐요. 그런데 다윗은 고통없이 지나갈수있게하는게 공의롭지 못한 판결인거죠.

이 이야기를 보면 죄는 용서할 수 있지만 죄를 용서한다고 해서 벌을 면할수있는게 아니다. 죄와 벌은 같이 가지만 결과적 측면에서는 죄는 용서 받아도 벌은 받아야 한다는걸 보여주는 이야기 인겁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으면서도 법원에서 선처를 구하거나 반성한다고 말을 하는데요. 이는 대부분 벌을 피할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또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한 용서나 회개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다윗의 범죄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죄에 대한 용서와 벌에 대한 용서를 따로 구분해서 이해하고 자신의 잘못(또는 벌)을 책임지는 자세로 자신의 죄에 용서를 구하여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시 설명한다면 자신의 죄(잘못)에 대해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할수잇지만 그렇게 한다고해서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타인이 받는 고통들은 없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자신이 만든 잘못으로 인해 생긴 타인이 받는 그 고통을 외면하고 하나님에게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만 한다면 잘못된 자세겠죠?

이는 법원에서 가해자가 피해자가 받은 고통을 외면하고 판사에게 잘못했습니다. 선처해주세요. 라고 용서 비는거랑 같습니다.

따라서 위 다윗과 밧세바의 간음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할 때의 자세, 즉 죄에 대한 용서와 벌에 대한 용서를 별개로 두고 그 벌을 받을 책임을 가지는 자세로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인거지요.

따라서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받을 고통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언행에 신중해야겠지요? 이 언행에 신중하려면 먼저 죄가 뭔지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 죄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관심있으면 읽어보세요.

이렇게 오늘 죄와 벌의 연관성에 대한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도움되셨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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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는데 왜 그의 아들이 죽었을까?

사무엘하 11장에 보면 솔로몬이 충신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고 급기야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밧세바의 임신 소식을 듣고서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취한 비밀 작전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야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 바로 그는 밧세바를 데리고 와서 결혼식을 올리고 얼마 후에 아들이 태어난다. 완전범죄가 성립된 것이다. 그런데 얼마 후에 나단 선지자가 그를 찾아 와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 성읍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곳에 부자가 한 사람이 있었고 그 옆에 사는 가난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이 부자가 아주 못된 짓을 했다는 것이다. 부자에게 손님이 찾아왔는데 자기 소유의 양을 잡아서 손님 대접하기가 아까워서 옆에 양 한 마리 달랑 기르는 가난한 사람의 양을 억지로 빼앗아다가 자기 손님을 대접했다는 것이다. 이 말이 떨어지자 마자 다윗은 노발대발하였다. 그런 사람은 죽어야 한다고 말하며 당장 그 사람이 누군지 말하라는 것이다. 이때 나단은 “그게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칼이 다윗의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겠고 그의 집에 재앙이 임해서 다른 사람이 다윗의 아내들을 취할 것이라는 엄청난 비극의 예언을 한다.

이때 다윗은 그런 예언을 하는 나단을 죽여서 입을 막을 수 있었다. 물론 지금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나단 선지자뿐이 아니다. 요압 장군도 이것을 알고 있다. 다윗의 명령으로 우리야를 죽게 한 사람이 바로 요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압은 꿀리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이 사건을 입 밖에 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이전에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다윗과 평화협정을 맺은 아브넬을 죽이면서 다윗에게 큰 정치적 부담을 안겨주었는데 다윗이 이걸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다윗이 이걸 문제 삼으면 요압은 그날로 죽은 목숨이다. 다윗은 이렇게 요압의 약점을 잡고 있기 때문에 요압에게 비밀리에 우리아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이고, 당연히 요압은 이 비밀을 영원히 간직하고 남들에게 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약점 잡힌 것이 아무것도 없다. 다윗의 입장에서 볼 때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나단 선지자를 그냥 놔두면 그를 통해 비밀 이야기가 어떻게든 새어나갈 위험이 있다.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은 그의 입을 막는 것일 수 있다. 우리야를 죽인 것 같이 손쉽게 나단 선지자도 죽일 수가 있었다. 그래도 유대 왕궁의 선지자인데 어떻게 그렇게 맘대로 선지자를 죽일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선지자의 힘이 그렇게 세지 않았다. 아무리 궁중을 자주 드나드는 선지자라고 해도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는 목숨 걸고 하는 것이다. 심지어 사울을 왕으로 세운 위대한 사무엘 선지자도 사울을 무서워했다. 삼상 1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사울을 버렸고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울 테니 가서 이새의 아들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을 때 사무엘이 뭐라고 대답했는가?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이게 사무엘의 말이다. 이스라엘 역사상 최초의 왕을 세운 사무엘도 사울이 자기를 죽일까 봐 무서워했다면 나단 선지자는 어떠했을까? 당연히 그도 다윗을 무서워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윗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자기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충신인 우리야도 죽인 사람이 나단을 못 죽이겠는가? 나단은 이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 걸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그 길을 택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길을 택했다. 나단 선지자로부터 “그게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는 곧 바로 죄를 지었다고 인정을 했다. 이렇게 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본 나단은 하나님께서도 다윗의 죄를 용서해주신다고 말을 해주었고, 이것 때문에 다윗이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언을 해주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런데 나단의 예언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다윗의 마음을 찌르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다윗의 범죄 때문에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태어난 아기는 죽을 거라고 말을 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시고 다윗의 죄를 용서하신다고 했는데 어찌하여 그 죗값으로 아들이 죽게 된다고 하셨을까?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이것 말고도 다윗에게 예언된 다른 모든 사항들이 그대로 이루어진다. 칼이 그의 집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다윗의 아들 세 명이 칼에 죽는데 이들 중 두 명은 자신의 형제에게 살해당한다. 또 다윗의 집에 재앙이 임해서 다른 사람이 다윗의 아내들을 취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장본인이 바로 자기의 첫째 아들 압살롬이 되고 만다.

우리는 죄 용서 받는 것과 죗값을 치르는 것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면 내가 죄를 짓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인가? 마치 애초에 죄를 짓지 않았던 것처럼? 그래서 죄를 용서하신다는 말과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말이 서로 모순이 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용서해주신다고 해서 모든 것이 그냥 없던 것처럼 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누구를 살해했다고 치자. 이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셔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해서는 내가 죗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또 내가 누구의 물건을 도둑질하고 나서 회개했다면 그 도둑질한 물건을 배상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진정한 회개는 언제나 두 가지 요소를 함께 충족시켜야 한다. 우선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슨 죄든지 용서하신다. 그 다음 내가 해를 끼친 사람에게도 회개하고 그 사람의 용서를 구해야 한다. 어떤 피해를 입혔다면 그에 대한 적절한 배상을 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충족되어야만 내가 진심으로 회개한 것이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은 양심의 자유이다.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여기까지는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일이다. 이제 인간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데 죗값을 치르고 피해를 배상하는 일이다. 여기까지 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이고 완전한 양심의 자유를 얻게 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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